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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완 작가 신작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네는 다정’, 연말 선물용으로 주목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1/12/16 [04:12]

하태완 작가 신작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네는 다정’, 연말 선물용으로 주목

우미옥 기자 | 입력 : 2021/12/16 [04:12]

▲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네는 다정, 하태완 지음, 1만6500원  © 문화예술의전당

 

 ‘모든 순간이 너였다’ 등으로 7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던 작가 하태완의 신작 에세이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네는 다정’이 12월 13일 출간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인과 가족, 친구 선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네는 다정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순간, 따뜻한 위로의 말이 필요한 순간에 건네는 설렘 가득한 문장들이 돋보이는 에세이다. 13일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현재까지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특히 겨울의 섬세한 풍경을 배경으로 한 표지와 고급스러운 색감, 하태완 작가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문장들이 좋은 반응을 끌어내며 만점에 가까운 독자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2021년 12월 도서판매 동향 및 베스트셀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네는 다정은 이달 가장 많이 판매된 에세이 최상위권에 올랐다. 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2021년을 따스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책으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로 떠오르며 판매량이 늘고 있다.

 

◇ 진심을 담아 꾹꾹 눌러쓴,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네는 다정한 단어들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네는 다정’

하태완 지음|1만6500원 |빅피시

 

‘다정’이라는 단어에는 누군가를 생각하는 수많은 마음이 담겨 있다. 아프지 않을까, 힘들지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 이렇게 다가가면 위로가 될까, 어떻게 하면 사랑보다 더 사랑 같은 말을 건넬 수 있을까 고민하는 마음. 더 용기를 주고 싶어서, 힘이 되어주고 싶어서 한 발 더 다가가 보려는 마음.

 

하태완 작가가 독자들을 향해 부지런히 발신하는 글들에는, 이러한 다정들이 가득하다. 그래서일 것이다. 전작이 70만부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리며 사랑받은 것도,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는 독자들의 답장이 매일같이 밀려드는 것도.

 

종이 위에 글을 담아낸, ‘책’이라는 형태로는 3년 만에 독자들을 만나는 것인 만큼 작가는 이번 책에 오랜 시간 고르고 가다듬어온 문장들을 담았다. 걱정이 밀려오는 순간, 인간관계가 유난히 어려운 날, 삶의 방향이 고민될 때, 자존감이 떨어질 때, 사랑과 이별의 순간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장면마다 이 문장들은 빛을 발하며 지친 마음에 힘이 되어줄 것이다.

 

“힘내라는 말조차 사치처럼 느껴지는 요즘, 그럼에도 나는 고마워, 사랑해, 네가 활짝 웃었으면 좋겠어, 수고 많았어, 고생했어 같은 말의 힘을 여전히 믿는다. 여전히 살아낼 수 있게 하는 이유인 것 같아서.”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이 말처럼 어쩌면 우리는 다정한 단 한마디 문장이면, 어디로든 나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모든 어려움에도 다시 힘을 내어보기로 결심했다면, 다정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이제 이 책의 다정하고도 단단한 온기를 만나볼 시간이다. 그렇게 따스하고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책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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