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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과 내일 날씨- 충남서해안, 전라도 강한 눈, 대설특보 예상돼, 한파특보, 결빙, 블랙아이스 조심, 건조,강풍,화재 및 산불조심, 다음 차례는 누구?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2/01/12 [22:53]

오늘 밤과 내일 날씨- 충남서해안, 전라도 강한 눈, 대설특보 예상돼, 한파특보, 결빙, 블랙아이스 조심, 건조,강풍,화재 및 산불조심, 다음 차례는 누구?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2/01/12 [22:53]

▲ 기상청 기상특보   © 문화예술의전당


기상청이 발표한 오늘 밤과 내일의 날씨입니다. 현재(22시), 전국이 구름많고, 서해5도와 제주도산지에는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눈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유입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내일(13일) 새벽(00시)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 눈이 시작되어, 경기남서부는 늦은 새벽(06시)까지, 충청권과 경북서부내륙은 오전(12시)까지, 전라권과 경남서부내륙에는 낮(15시)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산지는 밤(24시)까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이재명  https://www.lullu.net/39614#   ©문화예술의전당

 

한편, 수도권남부(경기남서부 제외)와 충북북부, 경북권내륙(서부내륙 제외)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00~06시)에는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전남권북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겠고,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됨에 따라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기온)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북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3일) 아침 기온은 -13~1도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부, 경북내륙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결빙 주의) 최근 눈이 내린 지역과 내일(13일)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추위가 지속되면서 눈이 쌓여있거나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라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여 통행하기 바랍니다.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강풍) 내일(13일)부터 모레(14일) 새벽 사이 전국 해안과 제주도,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5km/h(9~15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철저

o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안전 유의

 

○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울산앞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먼바다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한, 내일(13일) 새벽에 서해상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추가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너울)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해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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