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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걸리는게 낫다? 오미크론 최초 보고 학자의 '팩폭' 경고, 중앙일보, 코로나19 하루 확진 10만명 넘었다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2/18 [07:11]

그냥 걸리는게 낫다? 오미크론 최초 보고 학자의 '팩폭' 경고, 중앙일보, 코로나19 하루 확진 10만명 넘었다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2/18 [07:11]

▲ 코로나가 박근혜 대통령 때 터졌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ㅡ 유튜브 , 윤튜브,윤서인 유튜브 화면   © 문화예술의전당


 

 코로나가 박근혜 대통령 때 터졌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원본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NVjwkcvsB2A

 

온라인 등 일각에서 “별로 심각하지 않으니 그냥 코로나에 걸리는 게 낫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보고한 학자가 “걸리는 게 낫다는 주장은 도박”이라고 경고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사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17일 채널A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경증이라는 건 신경을 안 써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나이 외 어떤 요소들이 고위험, 합병증을 초래할지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따르면,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안 걸린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은 52%, 심부전 위험은 72%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 연구를 이끈 지야드 알 알리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공중보건연구소 교수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 “감염 후 최대 1년까지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취재진과 만난 코로나19 감염 경험자들은 다양한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30대 후유증 환자 A씨는 “오미크론은 경증이다, 가볍다, 심각하지 않다고 알고 있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갑자기 심장 통증이 산발적으로 온다. 매번 정도가 다른데, 심하게 올 땐 내가 어떻게 될까 봐 무섭다”고 밝혔다.

 

20대 후유증 환자 B씨도 “동성빈맥(심장이 잦게 뛰는 것) 판정을 받았다”며 “격리 해제 이후부터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B씨는 코로나19로 아버지를 여의고 본인도 감염된 사례로, 임종조차 지켜드리지 못했다.

 

열감을 느끼고 있다는 40대 후유증 환자 김경훈 씨는 “가만히만 있어도 피곤하고 누워있지 않으면 사실상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B씨는 “내 가족, 지금 당장 누구에게도 들이닥칠 수 있는 일을 외면하지 말고 제발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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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냥 걸리는게 낫다? 오미크론 최초 보고 학자의 '팩폭' 경고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25&aid=0003174426&rankingType=RANKING

 

  © 문화예술의전당

조선일보

“방역현장은 지옥인데… 거리두기 완화 신호, 불에 휘발유 붓는 격”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67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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