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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수) 오늘의 날씨, 흐리고 비, 짙은 안개, 돌풍,강풍, 기온 내려가 쌀쌀, 옷차림/건강주의,미끄러짐 우당탕 꽈당 우씨~ 주의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2/04/13 [04:47]

4월 13일(수) 오늘의 날씨, 흐리고 비, 짙은 안개, 돌풍,강풍, 기온 내려가 쌀쌀, 옷차림/건강주의,미끄러짐 우당탕 꽈당 우씨~ 주의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2/04/13 [04:47]

▲오늘 날씨, 흐리고 비 내려, 짙은 안개,기온 내려가 쌀쌀, 옷차림/건강주의,미끄러짐 우당탕 꽈당 우씨~ 주의© 문화예술의전당


2022년 4월 13일(음력 3월 13일) 丙申 수요일 오늘의 날씨입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전국 기온과 날씨/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강수)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도에 내리는 비는 점차 남하하여 오늘 아침(06시)에는 충청권과 경북북부, 오전(09시)에는 전라권과 그 밖의 경상권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는 오늘 새벽(06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내일(14일) 낮(12~15시)까지, 제주도는 밤(24시)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는 오늘 밤(18~24시)에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강원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1,000m 이상)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4일까지)

- 제주도: 20~60mm

- 충청권, 전북, 전남북부, 경북권: 5~40mm

- 경기남부, 강원도(영서북부 제외), 전남권(북부 제외), 울릉도.독도: 5~20mm

-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경남권: 5mm 내외

 

* 예상 적설(14일 새벽(06시)까지)

- 강원높은산지: 1~3cm

 

- 오늘(13일)과 내일(14일) 내리는 비는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지역간의 강수량의 차이가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기온) 강원영동과 경북동부에는 오늘 비가 내리고, 차가운 동풍이 불면서 낮최고기온이 어제(12일)보다 15도 이상 매우 크게 떨어지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13일)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과 경상권은 오늘부터, 전라권과 제주도는 내일(14일)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 오늘(13일) 낮최고기온은 10~22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14일) 아침최저기온은 6~13도, 낮최고기온은 11~21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15일) 아침최저기온은 4~11도, 낮최고기온은 12~22도가 되겠습니다.

 

 

(짧은 가시거리, 도로 미끄럼 주의) 내일(14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강풍) 경북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3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안개) 오늘(13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도서지역에, 강원산지는 내일(14일)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 오늘(13일) 오후부터 동해상과 남해상에, 내일(14일) 새벽부터 제주도해상과 서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은 글피(16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또한, 오늘(13일)은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 한편, 오늘(13일)부터 내일(14일) 오전 사이에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너울) 오늘(13일)부터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일본  © 문화예술의전당

김영동 '

         멀리 있는 빛

                                       시인 김영태  '멀리 있는 무덤'

  6월 16일 그대 제일에 나는

번번히 이유를 달고 가지 못했지

무덤이 있는 언덕으로 가던 좁은 잡촛길엔

풀꽃들이 그대로 지천으로 피어있겠지

~~~~~~

금년에도 나는 생시와 같이

그대를 만나러 풀꽃위에 발자국을

남기지 못할것 같아

대신에 산아래 사는 아직도 정결하고 착한 누이에게

시집 한권을 등기로 부쳤지

"객초"라는 몹쓸 책이지

상소리가 더러 나오는 한심한 글들이지

 

첫페이지를 열면....

 

그대에게 보낸 저녁 미사곡이 나오지

표지를 보면 그대는 저절로 웃음이 날거야

나같은 똥통이 사람돼 간다고 사뭇

반가워 할거야 으으음~

물에 빠진 사람이 적삼을 입은채

허우적 허우적 거리지

말이 그렇지 적삼이랑 어깨는 잠기고

모가지만 달랑 물위에 솟아나 있거든

 

머리칼은 겁먹어 오그라붙고

콧잔등엔 기름칠을 했는데

동공아래 파리똥만한 점도 꺾었거든

국적없는 도화사만 그리다가

요즘 상투머리에 옷고름 댕기 무명치마

날 잡아 잡수~ 겹버선신고 뛴다니까

 

유치한 단청색깔로 붓의 힘을 뺀 제자를 보면

그대 깊은 눈이 어떤 내색을 할지

 

나는 무덤에 못 가는 멀쩡한 사지를

나무래고 침을 뱉고 송곳으로

구멍을 낸다오 간밤엔 바람 소리를 듣고

이렇게 시든다우 꿈이 없어서

꿈조차 동이 나니까 냉수만 퍼마시고

촐랑대다 지레눕지

 

머리맡에는 그대의 깊고 슬픈 시선이

나를 지켜보고 있더라도 그렇지

싹수가 노랗다고 한마디만 해주면 어떠우

 

▲ 김수영 시비     ©문화예술의전당https://www.lullu.net/imgdata/i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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