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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 '해운대 모래축제' 개막 - 1만 발의 폭죽을 터뜨리는 해상불꽃쇼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5/23 [17:11]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 '해운대 모래축제' 개막 - 1만 발의 폭죽을 터뜨리는 해상불꽃쇼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05/23 [17:11]

▲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 '해운대 모래축제' 개막 - 1만 발의 폭죽을 터뜨리는 해상불꽃쇼  © 문화예술의전당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 '해운대모래축제'가 20일 오후 8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3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앞 백사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피아노 연주와 보컬 공연으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김미성 피아니스트와 가수 김민지 씨가 30분 동안 피아노 연주와 노래로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해상에서 1만 발의 폭죽을 터뜨리는 해상불꽃쇼가 10분간 펼쳐져 개막을 축하하고 힘찬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축제는 코로나19 탓에 전시형 행사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모래축제'라는 이름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아직은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해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모래조각 작품으로 선보인다.

 

유럽존, 북미존, 아프리카존, 아시아존에서 에펠탑, 오페라하우스, 자유의 여신상, 피라미드, 타지마할, 남대문 등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보다 작품 수를 4개 더 늘려 15개를 제작한다. 모래 작품은 축제가 끝난 뒤에 내달 6일까지 전시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개막식, 거리 퍼레이드, 버스킹 등 인파가 몰리는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고 샌드보드, 어린이 모래놀이터, 보물찾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정상 진행한다.

 

아마추어 모래작가 경연대회를 열어 총상금 5백만 원을 수여하고 내년 축제 참여 특전도 준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티키팀 패션쇼, 솔밭아트마켓도 열린다.

 

시민, 기업, 공공기관에 축제 마당을 제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5월 10∼28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e스포츠대회 '2022 LoL MSI'의 게임 캐릭터 포토존을 축제 현장에 마련한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포토존도 설치해 부산 시민의 엑스포 유치 염원을 모래축제를 통해 전한다.

 

구남로 해운대광장 400m가 꽃밭으로 변신했다. 20∼22일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화훼농가 돕기 봄꽃축제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모래축제와 연계한 행사로 올해 주제인 세계여행 이미지 꽃 조형물 4점과 꽃길 포토존을 조성해 내달 6일까지 전시한다. 꽃 조형물은 해운대공항(Airport) 꽃터널, 이집트 피라미드, 세계여행 열기구 포토존, 네덜란드 풍차 등이다.

 

도시농업 체험행사와 도시농업공동체 생산물 직거래장터도 연다. 도시농업 체험행사는 20∼22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압화 꽃 열쇠고리 만들기와 고무신 다육정원 만들기를 비롯해 연인·가족 등 성인을 위한 장미를 이용한 작은 꽃다발 만들기가 있다. 어린이는 무료이고 성인은 2∼3천 원의 체험비를 내면 된다.

 

도시농업공동체 생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레몬청, 생강대추차, 식혜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추억낙서판'도 준비한다.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 '해운대 모래축제' 개막 - 1만 발의 폭죽을 터뜨리는 해상불꽃쇼  © 문화예술의전당

 

▲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 '해운대 모래축제' 개막 - 1만 발의 폭죽을 터뜨리는 해상불꽃쇼  © 문화예술의전당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 '해운대 모래축제' 개막 - 1만 발의 폭죽을 터뜨리는 해상불꽃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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