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생활/건강

8월 14일(일) 오늘의 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 남부지방 폭염 열대야

남부지방 폭염 열대야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2/08/14 [07:07]

8월 14일(일) 오늘의 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 남부지방 폭염 열대야

남부지방 폭염 열대야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2/08/14 [07:07]

▲ 오늘의 날씨, 기기묘묘한 날씨,  해안가 접근 위험     ©문화예술의전당

▲ 오늘의 날씨, 엘리자베스 올슨     ©문화예술의전당

2022년 8월 14일(음력 7월 17일) 己亥 일요일 오늘의 날씨입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늘 오전(06~12시)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12~15시)부터 밤(18~24시)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제주도 제외)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대기 하층(1.5km 고도)의 바람이 강해지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오늘 아침(06~09시)까지 충청권과 전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오늘(14일) 내리는 비 또는 소나기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4일 오전까지)

- 충청남부, 전북북부, 경북권: 20~60mm(많은 곳 충남남부, 전북북부 80mm 이상)

-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북부, 전북남부, 전남권, 경남권: 5mm 내외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4일 오후~밤)

- 전국(제주도 제외): 5~40mm(많은 곳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60mm 이상)

 

(폭염과 열대야) 남부지방은 오늘(14일)과 내일(15일), 제주도는 모레(16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폭염 영향예보(매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상태 확인

o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

o (축산업)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온도 조절 유의, 가축 질병 피해 예방

o (수산업) 고수온 경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 발령 지역에서는 양식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유의

o (기타)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변압기 사고 및 실외기 화재 유의

 

- 한편, 오늘(14일)부터 모레(16일) 사이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 오늘(14일) 낮최고기온은 27~34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15일) 아침최저기온은 23~28도, 낮최고기온은 29~35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16일) 아침최저기온은 24~28도, 낮최고기온은 28~32도가 되겠습니다.

 

(안개) 오늘(14일) 아침(09시)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강풍) 내일(15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내일부터 모레(16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 모레(16일)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한, 당분간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조고) 모레(16일)까지 달에 의한 인력이 강해져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이고,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일부 지역은 폭풍해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해안가(해수욕장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앞으로 발표되는 폭풍해일특보는 지진과 태풍에 의한 해일이 아니므로, 만조 시간 이후에는 조위가 급격히 낮아져 특보 유지 시간이 길지 않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오늘의 날씨, 룰루     ©문화예술의전당

 

 내일(15일)은 경기동부와 강원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15~18시)부터 서울과 그 밖의 경기권, 밤(18~24시)부터 충청권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충북북부와 경북북부에는 새벽(00~03시)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5일)

- 수도권, 강원영서: 10~60mm

- 강원영동, 충청권,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20mm

 

- 모레(16일)는 새벽(03~06시)까지 수도권, 오전(06~12시)까지 강원도, 낮(12~15시)까지 충청권과 경북북부에 비가 오겠고,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은 밤(21~24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북한지방에서 정체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내일(15일)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모레(16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강수 유의 사항) 최근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밤사이 강수 현황과 전망

 내용

 (현황) 현재(06시 20분) 경남권에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그 밖의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한편, 밤사이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13일 20:00부터 14일 06:00 현재, 단위: mm)

- 수도권: 양동(양평) 18.0 관악(서울) 8.5 지월(광주) 7.5 공도(안성) 6.0 평택 4.5

- 강원도: 치악산(원주) 17.5 인제 11.8 영월 6.7 양양영덕 5.5 신동(정선) 5.0

- 충청권: 정산(청양) 162.0 부여 159.0 보령 86.8 우암산(청주) 48.5 원효봉(예산) 45.0 연무(논산) 42.5

- 전라권: 무주 5.0 어청도(군산) 4.0 진안주천 3.5 번암(장수) 3.0 함라(익산) 2.5

- 경상권: 문경 27.8 화서(상주) 27.5 옥산(의성) 25.5 지보(예천) 24.5 길안(안동) 23.5 청송군 22.8

 

 (극값 경신) 기압골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사이에서 대기 하층(1.5km 고도)의 바람이 강해지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된 충남권남부에는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70~10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1시간 최다강수량 극값을 경신한 지역이 있습니다.

 

* 1시간 최다강수량 극값 경신 지역(14일 06시 현재, 단위: mm)

- 충청권: (2위) 부여 110.6(14일) (4위) 보령 72.7(13일)

 

 (전망) 오늘(14일) 오전(06~12시)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12~15시)부터 밤(18~24시)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제주도 제외)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충청권남부와 전북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