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과 영화의 만남, 제7회 서울무용영화제 개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아트나인,Seoul Dance Film Festival
이혜경 기자| 입력 : 2023/11/0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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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영화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제7회 서울무용영화제(Seoul Dance Film Festival, 이하 SeDaFF)가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4일동안 아트나인(메가박스, 이수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Re-Engage through SeDaFF”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멀어진 사람들과 무용영화를 통해 다시 연결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무용영화제는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하며,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정의숙)가 주관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서울무용영화제는 새로운 변화와 영화제 확장을 위하여 영화제 기간을 하루 더 늘렸다.
영화제의 개막일은 11월 3일 금요일이며, 개막작 ‘라이즈<En Corps>’를 상영한다. 개막일에 앞서 11월 2일 목요일에는 프리오픈 세다프(Pre-Open SeDaFF)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기억 속에 남아있는 영화 속 춤‧춤‧춤”이라는 주제로 영화 <하나와 앨리스>, <해피투게더>, <그녀에게> 총 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행사에는 총 7개 세션, 40편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무용영화제 티켓의 온라인 예매는 ‘메가박스’, ‘YES24 티켓’에서 가능하다 서울무용영화제의 유료상영 티켓은 상영시간 전까지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하여 상영 당일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무료상영작은 YES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석만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서울무용영화제의 프로그램은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40편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개막작 ‘라이즈<En Corps>’는 프랑스 출신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Cédric Klapisch)의 작품으로, 파리오페라 극단의 촉망받는 발레리나 엘리즈가 남자 친구의 배신에 충격을 받고 공연 도중 발목을 다친 후, 현대무용단의 안무를 도우면서 춤에 대한 열정을 되찾고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엘리즈는 프랑스 출신 발레무용가이자 배우인 마리옹 바르보(Marion Barbeau)가 연기하며, 전 세계 현대무용계에서 가장 핫한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인 호페쉬 쉑터(Hofesh Shechter)가 직접 출연했으며, 이 영화의 안무 및 음악을 맡았다.
‘2023 SeDaFF 공모작 베스트’는 제7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선정작으로 구성됐다. 이 섹션에서는 공모전 선정작 총 10편이 상영되며,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 등의 수상작이 결정된다. ‘2023 댄스필름 NOW’에서는 전 세계 댄스필름의 트렌드와 최신 경향을 소개한다. 샌프란시스코 댄스필름 페스티벌과 뉴욕 댄스 온 카메라에서 선정한 셀렉션들이 상영된다. ‘2023 프로젝트 SeDaFF’에서는 국립현대무용단이 제작하고, 이와(Iwa) 감독이 연출한 단편 댄스필름 <어떤 꿈>을 선보인다.
이 영화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으며 배우 한예리가 출연한다. ‘2023 SeDaFF 스페셜’에서는 1987년에 제작된 영화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를 선보인다. 이 영화는 수많은 예술인들의 삶과 죽음, 인생의 애환을 담았으며, 음악, 연극, 춤 등 다양한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융복합 공연을 지향하는 현재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서울무용영화제는 무용과 영화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표현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무용영화를 통해 사람들과 다시 연결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제7회 서울무용영화제(Seoul Dance Film Festival, 이하 SeDaFF)가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4일동안 아트나인(메가박스, 이수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하며,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정의숙)가 이번 행사를 주관한다.
서울무용영화제 티켓의 온라인 예매는 ‘메가박스’, ‘YES24 티켓’에서 가능하다 서울무용영화제의 유료상영 티켓은 상영시간 전까지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하여 상영 당일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무료상영작은 YES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석만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 상영 일정 및 온라인 예매 정보는 서울무용영화제 홈페이지 (http://www.sedaff.com/reserve/reserve.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서울무용영화제는 새로운 변화와 영화제 확장을 위하여 영화제 기간을 하루 더 늘렸다. 영화제의 개막일은 11월 3일 금요일이며, 개막작 ‘라이즈<En Corps>’를 상영한다. 개막일에 앞서 11월 2일 목요일에는 프리오픈 세다프(Pre-Open SeDaFF)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기억 속에 남아있는 영화 속 춤‧춤‧춤”이라는 주제로 영화 <하나와 앨리스>, <해피투게더>, <그녀에게> 총 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행사에는 총 7개 세션, 40편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오는 11월 3일(금) 저녁 7시에 진행될 제7회 서울무용영화제 개막식(The Opening Jam) 행사는 개막작 ‘라이즈<En Corps>’의 상영 전 녹화영상으로 진행된다. 폐막식(The Closing Jam)은 영화제의 마지막 날인 11월 5일(일) 오후 5시 40분에 시작되며, 이날 사회는 제7회 서울무용영화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예지원과 아리랑국제방송의 전행진 PD가 맡는다. 폐막식 행사에서는 2023 SeDaFF 공모작 베스트 시상, 2023 SeDaFF 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이 있으며, 영화제 4일간 관객들이 뽑은 Best에 선정된 작품 발표 및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3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제7회 서울무용영화제 프로그램은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40편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무용영화제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가이드 섹션(http://www.sedaff.com/program/program_book.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막작 라이즈 <En Corps>
올해 서울무용영화제의 개막작은 프랑스 출신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Cédric Klapisch)의 영화 라이즈 <En Corps>다.
이 영화는 파리오페라 극단(Opera de Paris)의 촉망받는 발레리나 엘리즈는 남자 친구의 배신에 충격을 받고 공연 도중 발목을 다친다. 재활치료를 받지만 회복하기 어렵다는 말을 듣게 되고 무력한 마음을 떨치고자 파리로 떠난다.
파리에서 엘리즈는 현대무용단의 안무를 도우면서 춤에 대한 열정을 되찾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엘리즈는 프랑스 출신 발레무용가이자 배우인 마리옹 바르보(Marion Barbeau)가 연기한다.
또한 전 세계 현대무용계에서 가장 핫한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인 호페쉬 쉑터가 직접 출연했으며, 이 영화의 안무 및 음악을 맡았다. 그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출신이자 런던에 활동 중이다.
한편 호페쉬 쉑터는 올해 국제현대무용제(MODAFE)의 폐막작에 작품 ‘더블머더(Double Murder)’를 올렸으며 그가 이끄는 무용단 ‘호페쉬 쉑터 컴퍼니’와 함께 내한했다. 영화 ‘라이즈 <En Corps>’의 장르 는 코미디/드라마이며, 프랑스/벨기에 작품으로 영화의 러닝타임은 총 117분이다.
2023 댄스필름 NOW에서는 전 세계 댄스필름의 트렌드, 최신 경향을 소개한다. ‘2023 댄스필름 NOW San Francisco Ⅰ&Ⅱ’ 는 샌프란시스코 댄스필름 페스티벌의 작품 셀렉션을 선보인다.
‘2023 댄스필름 NOW – San FranciscoⅠ’은 ‘Raising Voices’ 셀렉션 5편을 선보인다. 이민, 식민주의, 문화적 정체성 탐색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춤, 스토리텔링, 시와 음악을 통해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2023 댄스필름 NOW – San FranciscoⅡ’는 샌프란시스코 댄스필름 페스티벌의 ‘관객이 뽑은 베스트’로 구성됐다.
2022 공식 선정작들 가운데 가장 도발적이고, 창조적이며, 유쾌한 댄스필름 7편을 엄선한 셀렉션이다. 이 섹션에서는 국제무대에서 시도되는 실험적인 영화, 새로운 테크놀로지와의 결합 등 새로운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다. ‘2023 댄스필름 NOW New York’은 뉴욕의 ‘댄스 온 카메라’에서 선정한 셀렉션 총7편을 선보인다. 이 섹션에서는 미국의 댄스필름 연출, 제작 스타일, 스토리텔링, 창조적인 표현의 안무 등 혁신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의 퍼 포먼스를 맛볼 수 있다.
서울무용영화제가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하여 그 뜻을 함께 하는 단체/개인이 기획하거나 제작한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영화제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대중과의 접점도 넓히고자 한다.
올해는 국립현대무용단이 제작하고, 이와(Iwa) 감독이 연출한 단편 댄스필름 <어떤 꿈>을 선보인다. 이 영화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으며 배우 한예리가 출연한다. 특별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와 감독을 초청하여 아티스트와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을 갖는다. 송경원 씨네21 기자·영화평론가가 모더레이터로 함께 한다.
현 시점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선정하여 집중 조명하는 섹션이다. 올해는 영화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Flower Blooms Even on a Windy Day)>를 선보인다. 100여편 이상의 연극작품을 연출한 김정옥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각본을 쓰고 감독했다.
수많은 예술인들의 삶과 죽음, 인생의 애환을 담았다. 특히 공연 준비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 질투, 그리고 공연에 대한 열정이 영화 속에 담겨있다. 1987년에 제작된 영화임에도 음악, 연극, 춤 등 다양한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융복합 공연을 지향하는 현재의 시대적 요구가 담겨있다.
그뿐 아니라 유현목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이병복 무대미술가, 당대 연기파 배우들의 젊은 시절 현장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는 역사적으로 사료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