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화요일 오전 5시 49분경, 해외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탈라우드 제도) 인근으로, 지진 규모는 7.0으로 추정됐습니다. 이후 미국지질조사소(USGS)는 지진 규모를 6.7, 깊이를 68km로 수정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피해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앙은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PTWC)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한편,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인도네시아 탈라우드 제도 지방을 강타한 규모 6.8의 지진을 보고했다.

이 지진의 깊이는 91km로 추정된다.

▲ 인도네시아 규모 6.7 지진 발생 © 문화예술의전당

일본 기상청(JMA)은 오전 6시 16분에 "원거리 지진 발생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영향은 일본에 없습니다.

진앙 부근에서 흔들림 정도는 '일본 진도 4' 정도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NEIC)의 국립지진정보센터(National Earthquake Information Center, NEIC)에

따르면 지진 규모를 6.7로 발표했으며, 진앙지 부근의 육지 면적은 수정된 메르카리 지진 강도 척도 VI의 강도까지 흔들리고 있었다.

엄밀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본 기상청의 진도 등급으로 환산하면 진도 4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사항은 없으나, 많은 지진전문가들은 이 지진에 연속된 다음 지진 발생 지역이 어디인가를 알아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규모 5.0 이상 발생한 세계 지진, 현재시간으로 부터 ~ 몇시간 전 , M 6.7 - 100 km SE of Sarangani, Philippines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경계에 있어 어떤 언론은 필리핀으로 표기한다)© 문화예술의전당

지진학자와 전문가들은 중국이 다음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유라시아 대륙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여러 개의 판이 서로 부딪치는 지역입니다. 이로 인해 중국은 지진이 잦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쓰촨성, 간쑤성, 신장위구르자치구 등의 서부 지역은 판 경계에 가까워 지진 위험이 높습니다.

중국은 최근 유라시아 지진대에서 지진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유라시아 지진대에서 연간 지진 방출 에너지 비율이 50%를 넘고, 규모 8 이상의 지진을 동반할 경우 향후 3년 내 중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여러 차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결과가 틀릴 가능성은 10%라고 했습니다.

중국은 튀르키예 지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튀르키예 지진은 2023년 12월 12일에 튀르키예의 바닐라주에서 규모 7.3의 강진으로 발생했으며, 유라시아 지진대의 지진 활동을 촉발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튀르키예 지진이 향후 3년 내 중국에서 규모 7∼8급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90%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경보라고 했습니다.

중국 여행시 쓰촨성, 간쑤성, 신장위구르자치구 등의 서부 지역 여행은 지진 발생 위험을 염두에 두고 자제하거나 대피소를 확인하며 안전하게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예측 결과 중국이 맞아

중국, 규모 7.0 강력 지진 발생, 큰 피해 예상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재난이 잠재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규모 7.0 강력 지진 발생, 큰 피해 예상:문화예술의전당 (lullu.net)

인도네시아? 필리핀?

M 6.7 - 100 km SE of Sarangani, Philippines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경계에 있어 어떤 언론은 필리핀으로 표기한다)

미국지질조사소(USGS)발표에도 위치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 M 6.7 - 100 km SE of Sarangani, Philippines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경계에 있어 어떤 언론은 필리핀으로 표기한다), 미국지질조사소(USGS)발표에도 위치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문화예술의전당

이번 지진에 대한 일본인의 불안감

뉴질랜드에서 태평양판과 호주판이 만나는 곳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지 보름이 지난 후,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산리쿠 앞바다에서도 대지진이 일어나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필리핀 지진은 필리핀 해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이 경계선의 북쪽 끝은 도카이·도난카이·난카이 지진의 진원지로 추정된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내일 1월 10일에 도카치 앞바다에서 꽤 큰 지진이 올 것이라고 예측한 미래학자가 있었다는 것이 생각났다.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이 딴 금메달 수, 코로나와 일본 주식 시장 붕괴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힌 사람이다.) 나도 근처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속임수나 속임수라고 생각하더라도, 미국의 테러 공격, 한신 아와지 대지진, 동일본 대지진, 현재의 노토 지진은 모두 날짜에 "11"이 있었기 때문에 내일이 두렵다. 우선, 방재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만반의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