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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선갤러리- 공병 초대展 - “빛의 향연”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4/05/26 [05:01]

장은선갤러리- 공병 초대展 - “빛의 향연”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4/05/26 [05:01]

 

 “빛의 향연” - 공병 작가의 빛시리즈 작품 30여점이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입니다

 

▲ 공병, 정서적외로움 emotional loneliness 85x104x5cm아크릴에조각.Mixed media (2022)1400만  © 문화예술의전당

 

60대 중반을 넘어선 공병 작가는 홍익대학교 출신으로 회화와 다양한 재료 실험을 통해 예술적 표현의 범위를 넓혀온 현대 예술가입니다.

 

작가는 빛을 통해 영혼의 무형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데, 작품에서 빛을 통해 종교적, 신화적, 생명적인 상징을 표현하며, 그 안의 빛은 신성함, 경이, 아름다움, 생명 윤리성 등을 상징합니다.

 

빛을 단순히 시각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영혼의 심오한 이면을 탐구하고자 하며, 빛 자체가 가지고 있는 존엄성과 숭고함을 작품 속에 담아냅니다.

 

공병 작가의 작업은 매우 직관적이고 기술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빛을 창작하는데 그는 투명한 아크릴판을 선택해 빛의 특성을 극대화하고, 입체감을 부여할 수 있는 15~30mm 두께의 아크릴판을 사용합니다.

 

빛은 아크릴의 부서진 공간을 채우고,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작가는 특수 제작한 드릴을 비롯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아크릴판을 갈고, 찍고, 파내고, 깨뜨립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특성을 활용해 감각적인 표현에 집중하며, 아크릴의 속살을 탐구하고 작품에 빛의 경로를 만들어냅니다. 작품에서는 각 작업의 순간마다 직관적 사유와 감각, 기술과 경험의 치열함을 반영하며, 감각과 기술, 경험의 결합을 남겨놓습니다.

 

작업 과정은 작품의 신비로움과 깊이를 부여하며 공병 작가의 예술적 역량과 전문성을 보여줍니다.

 

▲ 공 병,영혼의눈the eyes of the soul105x105X3.5cm.아크릴에조각.Mixed media (2023)1800  © 문화예술의전당



▲ 공 병, 추억memory54x54x6cm아크릴에조각.Mixed media (2022)400만  © 문화예술의전당

 

신록의 계절 6월, 찬란한 생명의 기운을 가진 공병 작가의 빛시리즈 작품 30여점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입니다.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그는 2024 비아베네또 초대전, 2023 정부서울청사 기획초대전, 2022 인사아트센터 등 여러 개인전을 했으며 포천문화재단 평화 프로젝트 초대기획전, 반도문화재단 기획전, 아트페어 27회 및 45여회의 그룹전에 참여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포천시아트밸리, 포천시청에서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있으며, 서울 카톨릭국제미술대전 장려상, 포천미술대상을 수상했다.

 

공병 초대展

 

 “빛의 향연” 

 

      2024.6.5 (수) ~6.21 (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19 / 02-730-3533

 

       www.galleryjang.com 

 

▲ 장은선갤러리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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