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연예

'찐팬구역', "다치지만 마십시오! 시즌 깁니다!" 차태현, 찐팬 마음 대변한 ‘뭉클’ 외침!

전춘란 기자 | 기사입력 2024/05/28 [10:56]

'찐팬구역', "다치지만 마십시오! 시즌 깁니다!" 차태현, 찐팬 마음 대변한 ‘뭉클’ 외침!

전춘란 기자 | 입력 : 2024/05/28 [10:56]

▲ '찐팬구역', "다치지만 마십시오! 시즌 깁니다!" 차태현, 찐팬 마음 대변한 ‘뭉클’ 외침!   © 문화예술의전당



 

‘찐팬구역’ 멤버들이 서로를 북돋으며 폭우 속 응원전을 펼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남겼다.

 

지난 27일(월) 방송된 ENA&채널십오야 예능 ‘찐팬구역’ (연출 박인석/작가 강윤정/제작 스튜디오 수파두파, 에그이즈커밍)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로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 첫 시즌은 한화이글스 팬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지난 8회에서는 대전 이글스 파크를 찾은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과 러블리즈 이미주, 희극인 강재준, ‘낀팬’ 유희관이 출격했다. 유희관은 “조세호보다 더 잘해서 중립구역 MC 자리를 꿰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글스와 다이노스의 맞대결 직관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찐팬 멤버들과 특파원 김환이 대전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인교진은 “오랫동안 펜팔한 여자친구 만난 느낌”이라며 김환을 반겼고, 김환은 ‘찐팬구역’ 8회 만에 시청자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차태현은 시타, 인교진은 시구를 맡아 이글스 승리를 기원하며 각오를 다졌고, 이장원은 창문을 열고 “이 차에 김태균 있다!”라고 외치는 아이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웃게 했다.

 

경기 시작까지 2시간이나 남았음에도 이글스 파크는 인산인해를 이뤘고, 이글스 영구 결번 레전드 김태균을 연호하는 팬들로 인해 찐팬 멤버들의 어깨도 한껏 치솟았다. 한편, 김태균은 지난 14일 다이노스 전에서 3점 홈런을 친 김태연 선수를 만나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응원을 전한 후 직접 카메라를 들고 라커룸을 찾아가 이글스 선수들과 인사했다. 한편, 대기실에 류현진이 등장하자 찐팬 멤버들은 환호로 반가움을 표했다. 차태현은 류현진을 향해 “안 다치면 된다”라며 변함없는 응원을 보냈다.

 

경기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경기장에 입성한 찐팬 멤버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이장원의 아내인 배다해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시타에 나선 차태현과 시구 인교진까지 완벽한 자세를 선보이며 승리를 기원해 대전 구장을 가득 채운 이글스 팬들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들었다. 1회 페라자의 안타를 시작으로 노시환, 김태연까지 출루에 성공하면서 득점까지 이어져 응원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고, 공약대로 1점 당 안주 1개를 추가할 수 있는 찐팬 멤버들의 얼굴이 미소가 번졌다. 곧바로 치킨 주문에 나선 찐팬 멤버들. 김환은 “이렇게만 계속됐으면 좋겠다”면서 속마음을 드러내 보지만 다이노스가 순식간에 3점을 내고 설상가상으로 투수 페냐가 공에 맞아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찐팬 멤버들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졌다. 하지만 방송사 중계 카메라가 찐팬구역을 잡을 때마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 면모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회 말 박상언의 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가 했으나 3회에서 이글스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다이노스가 1득점을 추가했다. 차태현이 “아주 나쁜 건 아니야. 빨리 끝나는 것보다는 이게 낫다”라며 긍정 회로를 돌려보지만 4회 다이노스의 추가 득점으로 8대1의 상황. 이어 클리닝 타임 이벤트에 참여한 차태현은 수리 등장 횟수 3회를 맞춰 이글스 원정 유니폼 획득에 성공했다. 차태현은 경기장의 팬들을 향해 “이길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응원합시다!”라며 응원을 독려했고, 이글스 선수들에게는 “다치지만 마십시오. 시즌 깁니다”라는 찐팬 다운 격려로 현장의 모든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팬들의 마음을 읽은 듯 이글스 노시환의 출루 성공을 시작으로 김태연까지 안타를 날려 찐팬 멤버들을 전원 기립하게 만들었다. 차태현은 그칠 기미가 없는 폭우에 최근 연기한 ‘무빙’의 캐릭터 ‘번개맨’을 언급하며 “번개가 쳐도 내가 다 막아줄 수 있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 분위기를 띄워 마지막까지도 열정을 쏟아 부은 ‘찐팬 응원’을 이어갔다.

 

이에 화답하듯 이글스가 깜짝 이벤트로 차태현과 이미주의 과거 무대 영상을 전광판에 재생하자, 팬들과 하나된 소통의 장이 이뤄졌다. 이때 대미를 장식한 이벤트 영상은 다름아닌 김태균의 은퇴식 영상. 이글스 4번 타자 김태균을 향한 이글스의 진심에 찐팬 멤버들은 물론 관중석까지 환호를 보냈다. 폭우가 이어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하나로 똘똘 뭉쳐 ‘죽으나 사나 하나’라는 것을 몸소 입증한 찐팬들은 “야구는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라는 명제를 되새기며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승리를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파이팅을 외쳤다.

 

이에 대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러블리즈 미주 응원 분위기 제대로네. 역시 아이돌 출신은 다르다”, “강재준 울 때 나 보는 줄. 진짜 감정이입 제대로 됨”, “차태현 이게 진짜 찐팬이지. 멘트 하나하나 공감백배”, “류현진, 황준서를 여기서 보다니. 같은 애청자라니까 동질감 느껴지고 더 반갑다”, “마지막에 김태균 영상 타팬인데도 눈물났다. 영결이 항상 응원해” 등 응원을 보냈다.

 

한편, 팬이 주인공인 최초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은 매주 야구 없는 월요일 저녁 7시 ENA에서 방송되며,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사진 제공 |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