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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해병대 서북도서 해상사격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20:28]

무적 해병대 서북도서 해상사격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4/07/01 [20:28]

정부가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를 결정한 이후 처음으로 26일 서북도서에서 해상 사격훈련이 재개됐다. 우리 군은 적이 도발하면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 예하 해병대6여단과 연평부대는 이날 오후 부대별 작전지역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강도 높게 전개했다. 각 부대들은 이번 훈련을 위해 군사대비태세를 격상하고 즉각대응태세를 유지했다. 

 

이번 훈련에는 K9 자주포를 비롯해 다연장로켓 ‘천무’, 대전차 미사일 ‘스파이크’ 등의 전력이 참가해 총 290여 발을 사격하며 적이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검증했다. 

 

 

무적 해병대 서북도서 해상사격 

 

서북도서 해상사격 7년만에 재개

 

    영상 : 국방홍보원

 

지난 26일에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각각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지역에서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등을 동원하여 총 290여 발의 해상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스파이크 미사일 등을 남서쪽 공해상 가상의 표적을 향해 발사했습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를 체결한지 11개월 전인 2017년 8월 이후 6년 10개월 만에 진행된 해상 포사격 훈련입니다.

 

이번 해상 사격 훈련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군사분계선(MDL) 침범, 탄도미사일 발사 등 복합 도발로 인한 한반도의 안보 불안을 경고하는 메시지로 간주됩니다.

 

또한, 이날 한미 공군은 5세대 전투기인 미 공군 F-22 랩터와 우리 공군 F-35A 등 30여 대가 참가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등이 참가하는 한미일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에지’은 27~29일에,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UFS)'은 8월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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