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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 119 신고 접수 장애 19분 만에 복구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4/09/14 [09:26]

서울소방재난본부, 119 신고 접수 장애 19분 만에 복구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4/09/14 [09:26]

서울소방재난본부는 13일(금) 저녁 발생한 서울지역 119 신고 접수 장애 상황을 19분 만에 복구했다고 밝혔다. 장애 시간 동안 미접수된 신고는 총 129건으로, 장애 복구 후 개별 연락을 통해 상황을 파악한 결과 모두 특이사항이 없는 비긴급 건으로 확인됐다.

 

▲ 서울소방재난본부  © 문화예술의전당

 

아울러 이번 장애는 긴급구조 표준시스템 내 네트워크 분배기에서 데이터 패킷 멈춤 현상으로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0시 27분 장애 발생 인지 후 31분경 ‘긴급상황 시 112로 신고해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되도록 조치했다.

 

또한 장애 발생 약 19분 후인 20시 46분부터는 신고 시스템이 복구되어 119 신고 시 접수자가 수기로 신고자의 위치 등을 파악해 상황을 처리했다. 이후 21시 15분에 완전 정상화되면서 신고자 위치 등을 자동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전환, 현재는 정상 가동 중이다.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한 19분 동안 119에 미접수된 신고는 총 129건이며, 장애 복구 직후인 20시 48분부터 신고자들에게 전화로 회신해 상황을 파악한 결과 모두 비긴급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약 19분간 시스템 오류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현재는 시스템 복구가 완료되어 정상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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