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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초등교사, 화이자 접종 후 사경"…백혈병 30대 이어 또 , 머니투데이, " 저희 오빠 좀 도와주세요"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8/29 [14:31]

"24세 초등교사, 화이자 접종 후 사경"…백혈병 30대 이어 또 , 머니투데이, " 저희 오빠 좀 도와주세요"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8/29 [14:31]

▲ 요즘, 살인마 최신뉴스     ©문화예술의전당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오빠가 화이자 1차 백신 부작용으로 죽을지도 모른다"고 호소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28일 '만24세 초등교사, 화이자 1차 접종 후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저희 오빠 좀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자신을 '지방에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의 여동생'이라 소개한 청원인은 "8월 12일 밤 9시경 엄마에게 오빠가 백신 부작용으로 간이 너무 안 좋고, 소장이 썩어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썼다.

 

청원인에 따르면 피해자인 초등교사는 '1차성 레이노(손 끝 쪽 혈관 연축)'와 '기무라병(귀 주위에 염증 질환)'이라는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었지만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기 전까지는 건강했다고 한다.

 

청원인은 "7월 28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하였고 6-7일 정도는 괜찮은 듯싶었다. 8월 4일부터 소화불량을 호소하고, 소화제를 며칠째 사 먹다가 8월 10일 새벽 모든 걸 다 토해내고 심하게 복통을 호소하여 가까운 종합 병원에 가서 입원을 하고 CT, 혈액 검사를 받았다"며 "11일, 결과가 나왔고 원장님께서는 간이 너무 많이 부어있고 이건 백신 부작용이라며 대학 병원으로 빨리 가라고 하셔서 응급으로 대학 병원으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병원에서는 기저질환 약을 잠시 끊어서 그런 것이라며 약 처방만 해주고 다시 돌려보냈다. 그 다음날 12일 오빠가 심하게 복통을 호소해서 다시 종합 병원에 갔는데, 원장님께서는 왜 왔냐며 이건 백신 부작용이 맞고,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이라며 대학 병원 응급실에 전화까지 해주어 다시 응급차를 타고 올라갔다"며 "이 과정에서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고 소장이 썩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8월 11일 처음 대학 병원에 방문했을 때 부작용이 맞는지 제대로 확인하고 처리했었다면, 12일에 다시 대학 병원으로 가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어 혈전이 간 문맥을 막아서 소장이 썩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 사료된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지금 병원에서는 부작용이라기엔 너무 기간이 길고, 기저질환 때문에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로 시종일관하고 있다. 어찌 멀쩡하게 잘 살고있던 사람이 부작용이 아니고서야 갑자기 간이 망가지고 소장이 썩을 수 있느냐"며 "백신 때문이 아니라면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겨지는데, 인정을 안 하려고 하니 너무 어이가 없고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동생인 저에게 너무나 살가웠고, 제가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사람인 저희 오빠가 하루아침에 이렇게 되었다는 소식에 정말 가슴이 무너지는 것같이 괴롭고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며 "백신으로 인해 한두 명 죽고 아픈 게 아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부작용에 철저히 대응하여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해달라. 저희 오빠 좀 도와주세요 제발"이라고 호소했다.

 

해당 청원글에는 29일 오전 현재까지 7420명이 동의했다. 다음 달 27일까지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청와대가 답변을 해야 한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대구에서 체육교사로 근무 중이던 30대 예비신랑이 화이자 접종 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20대 예비신부로 예비신랑이 지난달 28일 화이자 1차 접종 이후 별다른 증상 없이 일상생활을 보냈으나 지난 6일 이후 지혈에 어려움을 겪거나 몸에 멍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24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문화예술의전당

 

머니투데이

"24세 초등교사, 화이자 접종 후 사경"…백혈병 30대 이어 또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637681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언론중재법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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