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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미 교수 "'백신 독려' 정부 홍보물 출연, 동의한 적 없다", 머니투데이, "황당해, 자기들 멋대로!"

문재인 정부 하는 방식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1/07 [07:09]

천은미 교수 "'백신 독려' 정부 홍보물 출연, 동의한 적 없다", 머니투데이, "황당해, 자기들 멋대로!"

문재인 정부 하는 방식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1/07 [07:09]

▲ 요즘, 꿀 빠는 맛, 너무 고소해~

    ©문화예술의전당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코로나19(COVID-19) 홍보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천 교수는 해당 정부 홍보물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정부의 백신 홍보 모델로 각인된 자신의 이미지를 강하게 부인했다.

 

천 교수는 6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독려 홍보물 출연에 동의한 적 없다"며 "홍보물에 제 얼굴이 걸려있는 것도 최근 논란이 일어나고서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정부의 정책 홍보 블로그와 정부 공식 트위터 등에는 천 교수의 사진과 함께 '백신 빨리, 많이 접종하는 게 중요'하다는 문구의 카드 뉴스 게시물이 게재됐다.

 

문제는 최근 천 교수가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부작용 등을 이유로 백신 접종을 1차까지만 마쳤다고 밝히면서 일어났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누리꾼들은 정부 홍보물을 언급하며 백신 접종을 독려한 천 교수가 적장 본인은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진 것.

 

이에 대해 천 교수는 "지난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화 인터뷰를 원하셔서 응했는데 그 많은 내용 중 정부가 원하는 말만 뽑아 홍보물에 썼다"며 "당시 인터뷰 맥락에도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천 교수의 인터뷰와 홍보물에 쓰였던 천 교수의 사진은 정부의 정책 홍보 블로그 등에서 내려간 상태다. 천 교수는 "문체부 측과 만남이 있었고 향후 문체부가 제시하는 방안에 따라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천은미 교수 동의 허락 없이 정부 마음대로 백신 홍보에 사용한 홍보물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머니투데이

천은미 교수 "'백신 독려' 정부 홍보물 출연, 동의한 적 없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08&aid=0004693119

 

“동의한 적 없는데…” 졸지에 백신 홍보대사 된 천은미 교수, 국민일보 단독, '아' 다르고 '어' 다른데..동의도 없이!

“동의한 적 없는데…” 졸지에 백신 홍보대사 된 천은미 교수, 국민일보 단독, '아' 다르고 '어' 다른데..동의도 없이!:문화예술의전당 (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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