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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각성한 곽선영에 선 넘는 강기둥?! 제작진, "미스터리 절정에 이를 것."

최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6/10 [01:01]

'크래시' 각성한 곽선영에 선 넘는 강기둥?! 제작진, "미스터리 절정에 이를 것."

최혜용 기자 | 입력 : 2024/06/10 [01:01]

▲ '크래시' 각성한 곽선영에 선 넘는 강기둥?! 제작진, "미스터리 절정에 이를 것."   © 문화예술의전당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가 강기둥에게 분노를 폭발시킨 곽선영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한층 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지난 방송에서는 교통범죄수사팀(이하 TCI) 반장 민소희(곽선영)의 베테랑 택시기사 아버지 민용건(유승목)이 교통사고를 당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https://naver.me/FO9BhXbO)을 통해 이 사고에 서울청장 표명학(허정도)의 아들 표정욱(강기둥)이 연관되어 있음이 암시되면서 긴장감까지 끌어올렸다. 

 

이로써 표명학과 표정욱 부자(父子)는 10년 전 차연호(이민기), 그리고 민용건의 교통 사고와 깊은 연관성을 갖게 됐다. 치밀한 빌드업 속에서 차연호와 민소희가 함께 진실 추적을 시작할 것이란 기대가 심어진 대목이다.

 

이 가운데 오늘(10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표정욱을 향한 민소희의 분노가 담겼다. 예고 영상을 통해 민소희의 아버지는 배달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차량을 뒤쫓다 사고를 당했다. 뺑소니 차량은 실제 운전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대포차였지만, TCI가 추적 끝에 증거를 찾은 것인지, 용의선상에 표정욱이 올랐다. 

 

하지만 그는 서울청장의 아들이기 때문에 영장을 받아내기조차 어려운 상황. 술에 잔뜩 취해 잔을 들고는 “아버님 쾌차를 위하여”라며 비아냥거리는 표정욱이 분노를 유발하는 가운데, 결국 이성을 잃고 폭발해 유리잔을 던지는 민소희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표명학-표정욱 부자도 폭풍우를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들이 10년 전 교통사고의 또 다른 목격자 한경수(한상조)로부터 진실을 빌미로 협박을 당하자 “함부로 나대지 못하게 손보겠다”는 섬뜩한 계획을 세웠던 표명학. 실제로 한경수는 조폭 무리들에게 폭행을 당해 도망치다 검은 차량에 치어 생사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그런데 예고 영상에선 “아버지 때문에 이러는 거잖아요. 아버지 커리어에 피해 안 가게 하려고”라며 울부짖는 표정욱이 포착됐다. 

 

과연 표정욱은 어떤 일을 벌인 것인지, 서울청장을 넘어 여의도 입성을 꿈꾸고 있는 표명학은 또 어떤 계략을 세울지, 궁금증도 폭발시킨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10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소름 돋는 반전이 있다. 민소희의 아버지, 민용건의 교통사고와 함께 10년 전 차연호의 교통사고의 진실도 수면 위로 드러난다”라고 예고하며, “지금까지 투척된 떡밥과 다양하게 얽힌 사건들로 촘촘하게 빌드업해온 미스터리가 이번 주 절정에 이른다. 그 끝에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크래시’ 9회는 오늘(10일) 월요알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사진제공=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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