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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이정은이 돌아온다

최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6/12 [10:35]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이정은이 돌아온다

최혜용 기자 | 입력 : 2024/06/12 [10:35]

▲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이정은이 돌아온다  © 문화예술의전당

 

배우 이정은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임순 역으로 돌아온다.

 

이정은은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 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 낮과 밤에 각각 50대와 20대로 변하는 여주인공의 낮 분량을 연기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쉽과 앙큼달큼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해가 뜨면 갑자기 50대 몸으로 변해버리는 취준생 이미진의 이야기를 다룬다. 낮엔 이정은, 밤엔 정은지가 각각 맡아 연기하고 이정은은 이미진이라는 본명 대신 임순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가게 된다. 두 사람은 2인1역으로 같은 감정선을 공유하며 연기할 예정.

 

이정은은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도 단연 빛나는 배우다. 연기력, 성실성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배우들로부터 들려오는 미담은 업계 관계자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이야기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도 그녀의 성실성은 돋보인다. 정은지 배우와 함께 2인 1역을 함께 하게 된 이정은은 그에 걸 맞는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거침없이 달려왔다. 아이돌 출신 배우인 정은지와 합을 이뤄내기 위해 잠이 부족한 와중에도 장면에 필요한 춤 개인 레슨은 기본이고, 부산 사투리를 제 것으로 만들어내려 사투리 녹음본을 생활하는 내내 틀어둔다.

 

배우라면 이 모든 노력들이 응당 그러하다고 여기는 그녀의 곧은 신념 덕에 작품성, 화제성, 흥행성 모두 붙잡는 작품에 이름을 올리고도 이정은은 쉼 없이 변하고 또 달린다. 타고난 연기력에 매순간 절실한 노력들이 더해지니 그녀의 필모그래피는 어느 하나 겹쳐지는 모습 없이 풍성하다.

 

이번 드라마는 이정은과 정은지가 한 인물을 같은 호흡으로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높은데다 20대 영혼이 지배하는 50대 임순을 그려낼 이정은표 연기가 보는 이들의 관심을 드높이고 있다.

 

정은지는 인터뷰를 통해 “낮에 하는 선배님의 감정을 이어받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틈 날때마다 선배님과 리딩을 많이 해보려했다”고 밝혔고, 이정은도 사투리 연기와 관련해 “정은지 배우의 음성이 담긴 사투리 녹음 파일을 들으면서 사투리와 최대한 결을 맞추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낮 인물과 밤 인물 각각을 연기하는 설정상 서로 겹치는 장면이 많지 않음에도 서로 소통하며 한 호흡을 이뤄 가려는 두 사람의 노력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 세 사람의 팀워크 또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최진혁은 인터뷰를 통해 “이정은 배우는 처음 보는 좋은 선배의 표본”이라 칭했고, 정은지는 이정은에 대해 “저렇게 마음을 열어주는 선배가 되고 싶고,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은도 최진혁과 정은지에 관해 “의리가 있고 참 결이 좋은 친구들이라 생각한다”며 각별한 애정이 묻어나는 말들을 늘어놓았다. 어느 작품 하나 허투루 하는 법이 없는 이정은의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곧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도전이었을 이정은표 ‘임순’이 어떻게 그려질지 손꼽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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