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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 北의 군사적 도발에 단호하고 공격적이며 철저하게 보복할 것"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4/07/24 [07:46]

신원식 국방부 장관," 北의 군사적 도발에 단호하고 공격적이며 철저하게 보복할 것"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4/07/24 [07:46]

▲ 신원식 국방부장관 , 국방부   © 문화예술의전당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2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북한의 대남 무력도발에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북한이 발포할 가능성이 있다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일본 요미우리 신문   © 문화예술의전당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우파 윤석열 정부의 '힘을 통한 평화'의 상징이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그는 북한이 무력 도발을 감행할 경우 "즉각적이고 강력하며 끝까지" 반격할 것을 군 전체에 지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적이 우리를 도발하면 단호하고 공격적이며 철저하게 보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한국군은 남북군사분계선 곳곳에서 확성기를 통해 김정은 정권을 비판하는 선전물을 방송하기 시작했다. 이는 북한이 지난 5월 말부터 쓰레기를 매달아 풍선을 대량으로 투기한 데 따른 효과적인 정당한 대응이다.

 

신원식 국방장관은 김정은 정권이 "남북군사분계선 곳곳에서 확성기를 통해 김정은 정권을 비판하는 선전물을 방송하는 것은 북한보다 더 자유롭고 행복한 남한의 현실이 (선전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지난 민주당 정권은 선전 방송을 자제해 왔는데, 이는 '대외적으로 부분적으로 북한을 너무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원식 국방장관은 " 확성기를 통한 선전물 방송이 북한을 억지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이지만 (역대 행정부가) 너무 빨리 포기했다"며 이를 계속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북한은 남한 탈북자들이 풍선으로 김정은 정권을 비판하는 전단을 날리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 

 

신원식 국방장관은  북한이 향후 풍선을 직접 격추할 수도 있고, "풍선 발사 원점을 격추하거나 포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여정 북한 부위원장이 수요일 새로운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예상대로 7월 24일 수요일 오전 08시 북한의 쓰레기 담은 풍선 추정 물체 부양을 주의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   © 문화예술의전당

 

 김정은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를 하겠다는 의도는 '허풍'이었다고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말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거짓 평화"라며 "한국의 안보에 더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발언은 좌파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염두에 두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 (북한의 위장 평화공세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제재 완화, 국제적 고립 돌파, 정권 보장 등 실질적 이익을 얻기 위한 전략적 속임수였다"며 "(북한은) 앞으로도 스스로 비핵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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