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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_아바따(Hamet_Avataar)

문예당 | 기사입력 2014/10/07 [07:18]

햄릿_아바따(Hamet_Avataar)

문예당 | 입력 : 2014/10/07 [07:18]


이제는 현 시대의 새로운 ‘햄릿’, 진정한 나 그리고 우리 삶의 의미를

투영하는 ‘햄릿’을 원하고 갈망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한 새로움에 대한 갈망을 근본적 테마인 아바타 신화, 인도의 음악과 춤

그리고 임형택 연출의 재해석을 뛰어넘는 새로운 감각을 통해 해소시켜줄 것이다.

햄릿_아바따(Hamet_Avataar)

[한국과 인도]의 황홀한 만남,오감을 뛰어넘는 환상의 [감각극]

세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감히 그를 놀라게 하다!!!

햄릿_  아바따(Hamet_Avataar)

   공연개요

공연명l 햄릿_  아바따(Hamet_Avataar)

원작l 햄릿/윌리엄 셰익스피어 作

각색l 임형택

연출l 임형택

인도제작자l Rathi Jafer

출연l Astad Deboo, Parvathy Baul, 황성현, 옥자연, 이경,

      이재훤,김충근, 이미숙, 박신운, 백유진

스텝l (안무)김소이, Astad Deboo / (음악)임거정/ (무대디자인)임민

      (의상)장혜숙/ (영상)김민/ (조명)정태진/ (음향)안창용/ (무대감독)강경호

      (사진)한세영/ (조연출)김연주, 고해종, 조성우, 문지영/ (제작감독)박연옥

     (제작자문)김지영, 이수연/ (기획총괄)용소정/ (홍보&마케팅)박소연, 김민정

주최l 극단서울공장, 인도INKO Centre

주관l 극단서울공장, 인도INKO Centre

후원l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후모(극단 서울공장을 후원하는 모임)

공연일시ㅣ2014년10월23일(목) ~ 2014 11월2일(일)

공연시간l 평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3시, 오후7시/ 일요일 오후3시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관람등급| 만13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0분

공연가격|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공연예매| 인터파크,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 티켓닷컴, 티몬, 극단 서울공장

공연문의| 극단 서울공장(02-923-1810)

공연소개

하나,

세익스피어 탄생 450주년,한국을 넘어 전세계가 세익스피어로 열광하는 바로 지금!!!

그 세익스피어 조차 놀랄 만큼,새롭고! 신선한! <햄릿_아바따>가 찾아온다.

끊임없는 재해석 그리고 수없이 공연화되고 있는 햄릿,

이제까지의 햄릿을 재해석이라 논하였다면

지금 이 순간! 오늘의 시각으로 햄릿! 아바타를 통해 ‘재탄생’되다!!!


세익스피어 作 햄릿은 발표 이후 400년이 흐른 지금에도 끊임없이 수백, 수천만의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으며, 재해석 되고 있다. 햄릿이 이와 같이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성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어느 시대에나 살아있는 현대적 의미를 인류의 정신사에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햄릿’ 이라는 작품을 우리는 수많은 해석의 작품화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현 시대의 새로운 ‘햄릿’, 진정한 나 그리고 우리 삶의 의미를

투영하는 ‘햄릿’을 원하고 갈망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한 새로움에 대한 갈망을 근본적 테마인 아바타 신화, 인도의 음악과 춤

그리고 임형택 연출의 재해석을 뛰어넘는 새로운 감각을 통해 해소시켜줄 것이다.

둘,

3,400마일,비행기로 9시간 반 ……<햄릿_아바따>를 탄생시킨 그 3,400마일의 운명적 만남!!!

지친 일상 속, 불꽃같은 감동을 선사하다.

여행의 ‘여’ 자도 꿈 꿀 수 없을 만큼

쉴 틈 없는 삶을 살고 있는 현재의 모든 이들을 위한 선물.

단 한 장의 티켓과 즐기려는 마음만 있다면!

3,400마일을 떠나, 환상의 인도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모두가 함께!!!

햄릿_아바따를 통해 가을 바람처럼 홀연히 떠나보는 문화 체험극.

인도문화는 최근 우리에겐 친근해진 문화적 코드 중 하나이다.

취미로도 인기 많은 벨리댄스, 화려한 춤과 음악이 들어간 인도영화가

이러한 현상을 말해준다. 그러나 이러한 인도의 예술적 문화적 향취를 살아있는

예술 장르인 ‘연극’을 통해 접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대중들은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인도의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생소함 궁금증을 지닌

관객들에게 이 작품은 오감을 넘어 새로운 감각을 자극하는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며,

인도의 문화에 한국적인 색깔로 채색해냄으로써 관객들은 부담 없이 새로운 문화를

즐기며 하나의 공연으로 친근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인도의 화려한 음악과 춤,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와 몸짓을 통해 일반 연극에서는

쉽게 느껴볼 수 없는 다채로운 체험으로 보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짜릿한 감각을

느낄 것이다.

셋,

인도의 춤과 음악이 ‘내’ 가 되고, 한국의 소리와 몸짓이 ‘너’ 가 되어

신화와 상상이 어우러져 ‘우리’ 가 되는 환상여행.


인도와 한국 두 아티스트 팀들의 만남으로, 신비로움!! 환상적인!!!!

그 이상 ‘제 3세계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에겐 친숙하기 보단 미지의 세계 또는 ‘신비로움’이라는 단어가 더욱 더 와 닿는 그 곳

‘인도’, 우리는 그러한 ‘인도’와 한국의 합작품의 형태로써 너무나도 잘 알려진

‘햄릿’이라는 고전을 왜 연극으로 작품화 하여야 했을까?

최근 불화, 갈등, 자아분열, 거짓과 속임수, 무기력, 빈부격차 등 매체와 온라인을 통해

이러한 단어들을 매일 듣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단어에 무감각해져 있고,


어쩌면 도덕심 또한 무뎌진 삶에 덫에 걸려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보며, 몸과 마음,

이성과 감성, 욕망과 현실과 같이 우리 삶의 앞과 뒤가 무엇인지, 우리는 상상할 필요가 있다.

그 상상력은 오늘 날 우리의 더 깊고 넓은 통찰력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하였고, 우리가 지니고 있는 온라인 상의 ‘의미 없는 아바타’가 아닌 우리의

‘진짜 아바타’를 찾아야 했다. 이에 ‘아바타에 대한 인도의 개념’은 이

진짜 아바타를 찾는 여정에 대한 우리의 안내 등이 되었다.

인도의 음악과 춤을 뮤즈로 삼는 것뿐만 아니라 인도의 정신과 문화인 아바타를

근본적인 테마로 사용하여 오늘날 자신의 존재의 이유,

진정한 나의 모습을 재발견 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넷,

퍼포먼스극, 소리극 등 극장 서울공장이 이제 것 창출해 낸 테마의 결.정.판!!!

기존의 연극에선 볼 수 없었던,오감을 뛰어넘어 나의 육감까지 깨우는

환상의 ‘감 각 극’

눈으로 즐기는 볼거리, 음악으로 느낄 수 있는 감성, 내 마음을 관통할 스토리

화려한 색감! 춤과 노래!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채워줄 감성!

이 모든 것이 <햄릿_아바따>그 안에 녹아 들다.

연주, 노래, 춤, 연기가 하나로 융합되어 전개되는 아티스틱한 감각극,

그게 바로 햄릿_아바따 이다.


뮤지컬인가? 아냐! 영화를 보고 있는 듯 해! 라고 할 정도의 다양한 요소로

식스센스의 반전을 느낄 만큼 새로운 감각! 감성! 감정! 을 느낄 수 있는

바로 그 연극, 이제 것 생각했던 모든 장르는 상상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보게 될 바로 이 극은 상상 그 밖에 있을 것이다.

조명, 음향, 무대 모든 무대적 요소 하나하나까지 예술적으로 매우 밀도 있게

표현되어 극 자체가 하나의 또 다른 문화예술 같은 느낌을 줄 것이다.

그리고 인도의 감성과 매 공연 라이브 음악의 진행을 통하여 더욱 더

작품의 밀도를 높이고 음악적 감수성을 풍성하게 배가시켰다.

이 신비로운 세계에 관객들은 온전히 몰입하게 될 것이다.

다섯,

<햄릿_아바따> 이 시대의 ‘Healing = 치유’를 말하다.

아바타는 온라인 세상이 아닌 현실의 세계,

그것도 무대 위에서 살아있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 우리의 삶을 치유할 것이다.

진정한 나를 어루만지고 위로할 수 있는 시간.

우리가 이제 것 알고 있는 ‘아바타’란 온라인 게임에서의 특정 역할을 담당하는

캐릭터를 칭하는 의미이자 가상사회에서의 자신의 시각적 이미지로써 통한다.

그러나 본래 인도의 신중 하나의 비쉬누가 악마로부터 신과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세계의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자신의 이름과 모습이 아닌 다른 이름 즉,

또 다른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의 총체를 ‘아바타’라고 하며

이것이 진정한 의미이다.

지금은 시대의 흐름 속에 캐릭터를 총칭하는 통상적인 의미로 정착되었고

요즘 세대들은 자기 자신의 자아가 아닌 ‘아바타’를 통해 대리만족을 얻고

현실을 도피하려 한다. 이러한 것은 어쩌면 현대인들의 인간존재의 불안감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진짜 아바타의 의미인 인도의 신화는

오히려 지금 현 사회와 맞닿아 있는 소재일 것이다.

한번살이, 하루살이의 인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대인을 위한 힐링 그리고 치유

햄릿_아바타를 통해 내 안에 존재하는 상반된 나, 선과 악, 남성성과 여성성,

낮과 밤의 세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나와 내 상상력 속에 존재하는 나

즉, 이 ‘아바따’를 통해 진정한 나를 체험하고 현재 우리 삶의 불안감 또는

상처를 들어내 치유할 것이다.

이 여정을 통해 우리가 안에 갖고 있던 상처 그리고 상처의 흔적들을 치유 할 것이고

때로는 이 작품을 통해 대면하고 싶지 않는 상처와 고통의 감정을

직접 마주하게도 할 것이다. 그러나 마주한 그 실체를 공연이 끝난 뒤

이제는 나를 어루만지고 위로할 수 있을 것이다.

시놉시스

“나의 또 다른 나를 만나다”

노래하고 춤추는 아바따 햄릿

오필리어의 영혼이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햄릿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지난 날의 쓰라리고 달콤했던 기억들이 찰나처럼 스쳐간다. 햄릿은 풍류를 알고 즐기는 자다.

권력에는 관심이 없고 광대들과 함께하는 배우훈련, 무술수업을 좋아한다.

선왕은 햄릿을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런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을 피부로 받아드릴 수 없었던 햄릿.

미친 시대에 온전한 자신으로 받아 드릴 수 없어 햄릿은 광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햄릿은 광대들과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연극을 준비한다.

살인자는 자신의 삼촌이고 어머니가 그의 새로운 아내가 된 오염된 진실을 깨닫는다.

진실이 아닌 탐욕스런 사랑을 강요 받는 오필리어,

침대 속 욕망에 사로 잡힌 어머니의 현실을 질타하고 거부한다.

과연 행동의 결과란 희생만이 남는 것일까? 햄릿의 아바따는 되살아 날것인가?

기획의도

#1 '새로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줄 유일무이한 연극

세익스피어作 '햄릿'은 읽고, 보지 않았음에도 해외는 물론 오늘날 국내 대부분의 대중들이 알고 있을 만큼

수없이 작품화가 되었다. 그로 인해 작품의 신선도가 반감되었고 실험성한계에 부딪쳤다 할 만큼

'식상하다'라는 의견들이 보여지고 있다.

극단 서울공장의 이번 공연<햄릿_아바따>는 그러한 한계를 뛰어넘어 또 다른 새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한국과 인도의 공동작업(극단 서울공장과 인도의INCO Centre) 으로 제작하였다.

이제까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인도의 춤과 노래를 활용한 단편적인 볼거리의 장치가 아닌

인도의 음악, 춤 뿐만 아니라 인도배우들이 이 작품에 직접 출연하여 작품의 본질과 맞닿아 있는

상징성 있는 장면으로 연출되어 그 동안 비슷한 소재의 작품에 식상해진 관객들에게

새로운 파격을 안겨줄 것 이다.

#2 한국과 인도의 만남을 통해 세계적 대중화에 한발 더 나아가다

극단 서울공장은 '우리 것의 현대화 및 세계화'와 '해외고전의 우리화'라는 화두를 집중적으로 내걸고

작품활동에 매진하였다. 특히 극단 서울공장의 <두메데아>, <벚꽃동산-꼬메디노스딸지아>,

<백치백지>는 '해외고전의 우리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준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이제 극단 서울공장은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이제까지의 역량을 뛰어넘어

이번 한국&인도합작 <햄릿_아바따>를 통하여 한국작품의 '세계적대중화'를 과감히 추진하려 한다.

극단 서울공장이 그 동안 추구해 왔던 진정성 있는 해외교류를 통한 공동창작 프로젝트의 산물인

<햄릿_아바따>는 한국에서 공연될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며,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햄릿을 인도의 신화와 결부시킨 작품으로 단순히 인도신화를 수평적으로

세익스피어와 연결하는 것이 아닌 소리와 움직임의 교환을 통해 인도 공연 시에는

한국배우들의 출연 및 한국스텝적 요소의 삽입, 한국 공연 시에는 인도배우들의 출연 및

인도스텝적 요소를 삽입하여 일방적인 문화교류가 아닌 서로간의 작업을 통한

진정한 문화교류의 초석이 될 것이다.

한국과 인도를 넘어서 다양한 국가에서 공연되어 세계적이며 나아가 세계의 대중적으로

가까이 다가갈 작품이 될 것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3 기존의 연극에선 볼 수 없었던 아티스틱한 감각극

<햄릿_아바따>는 음악, 조명, 무대, 안무, 연기 하나하나가 예술적으로 매우 밀도 있기에

각 요소 자체로서도 하나의 문화예술 같은 느낌을 줄 것이고 이국적인 인도의 춤과 음악이

신비로운 이야기 구성에 힘을 실어 줄 것이다.

인도의 영화나 춤과 같은 문화적 코드로는 한국에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예술적 향취를

예술장르인 연극을 통해 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이다.

이번 작품으로 인도문화에 대해 호기심과 생소함을 지니고 있는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문화체험이 될 것이고 나아가 인도의 신화를 서양의 고전과 연결시켜

한국적인 색깔로 채색해냄으로써 이 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이처럼<햄릿_아바따>는 한국의 춤과 인도의 오디시 댄스, 한국의 판소리와 인도의 민요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일반연극에서는 쉽게 느껴볼 수 없는 다채로운 음악과 움직임의 구성을 통해

오감만족 할 수 있는, 모든 문화예술적 요소를 깊게 맛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연출가소개

연출가  임형택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졸업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원 연극영화학과졸업(연극연출전공)

•뉴욕대학교 대학원석사과정(M.A: 연극학전공)

•Columbia University of New York(M.F.A: 연극연출전공)

•현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교수

•극단 서울공장 상임연출 및 대표

•연극<논쟁>, <두메데아>, <길떠나는가족>, <벚꽃동산>, <백치, 백지>등 다수연출

•제19회 카이로국제실험연극제 최우수연출상수상

연출의도

오늘날 인류최고의 절대고전이라 불리는 ‘세익스피어의 햄릿’과 같은 고전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또한 고전을 재해석, 재창조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과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햄릿’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발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 속의 인물에게서 현대인의 표본인 초상들을 끄집어내어 오늘날 우리 삶과 자아를 투영하고

스스로의 존재이유와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자 함이며 이를 인도의 철학과정 신문화를 통해

승화시켜 보고자 한다. 그리고 인물 중 햄릿이 스스로 아바타가 되어 진실을 규명하는 과정과

그 진실규명의 장으로 광대들의 연기를 통해 이를 실천하고자 한다.

오늘날 우리는 정신과 육체의 부조화, 이성과 감성의 부조화, 사유와 행동의 부조화,

욕망과 현실의 부조화, 의무와 권리의 부조화, 어긋남, 예측불허, 강박관념, 불일치, 환멸, 경멸,

충돌, 균열되는 자아, 걷잡을 수 없는 패배의식과 무기력함, 거짓, 속임수, 마약, 섹스,

가족의 붕괴, 배신, 빈부격차, 소외와 물질만능주의 등이 모든 패악이 응축되어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 또한 우리는 이 모든 것에 둔감한 도덕불감증의 덫에 걸려있다.

이러한 차갑고 인공적인 현실세계와

날것이지만 진실된 세계를 햄릿_아바따를 통하여 극명하게 대조시키고자 한다.

인도출연자소개

Astad Deboo (1947~)

인도 현대무용의 선구자.

인도 고전 무용양식과 미국현대무용 기교훈련 그리고 일본•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무용기업

(댄스컴퍼니)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만의 극장무용 스타일을 창조했다.

태국과 일본왕실의 초청으로 공연했으며 런던 첼시시청에서 Pink Floyd와 공연했고

만리장성 특별 안무를 맡고 공연했고 볼쇼이발레단프리마발레리나 Maya Plissetskaya를

위한 무용창작의뢰를 받았다. 인도정부는 현대무용을 위한 그의 공헌을 인정해

SangeetNatakAkademi Award를 수여하였다.

지난 16년간 그는 인도, 미국, 멕시코, 홍콩의 청각장애 공연자들과 일했다.

다양한 장르의 사람들과 합작하여 혁신적인 작품을 창작했다.

2004년, Lingalayam Dance Company로부터 템페스트의 무용드라마창작을 의뢰 받았다.

2007년, 인도정부가 두드러진 공헌을 인정해 권위 있는 시민상 Padma Shri를 수여하였다.

Parvathy  Baul (MousumiParial)

전설적인 ‘Baul가수‘ 이다. Baul계보의 가장 오래된 순수 전통방식으로 노래를 부르며,

매우 명상적인 방법으로 신체의 움직임과 노래를 표현한다.

전세계에 Baul전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가수이다. 'Ektara'라는

현악기, 'Duggi'(엉덩이에 묶어 쓰는 흙 드럼)과 Nupur(발찌)를 사용하여

신비로운 노래를 탄생시킨다.

Baul을 배울 젊은 세대를 위해 "EktaraKalari" 학교를 설립하였고 Baul전통에 대한

’위대한 영혼의 노래‘에 대한 책을 저술하였다. 또한 요가, 음악, 무용 그리고

연극 다양한 분야를 연습하고 접목 시키고 있다.

현재, Baul전통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여러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인도와 세계 Baul Parampara에 대한 워크샵과 가르침을 주는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극단 서울공장소개

연인과 광인과 시인의 혼이 만나는 곳

Where the Spirits of Lovers, Lunatics and Poets Encounter

극단<서울공장>은 실험의 소중한 가치가 관객과 함께 나누어지는 곳 입니다.

극단 서울공장은 공연예술이 본래부터 갖고 있던 본질적인 요소들 중 가장 근본적인 것의

하나인 연기예술의 탐구 및 훈련을 목적으로 2000년 3월에 만들어진

‘서울연기연구실(Seoul Acting Lab)'을 모태로 합니다. 극단 서울공장은 연기예술이

본래 가지고 있었던 신체언어위주의 연기훈련을 바탕으로 고전적인 작품의 재해석 및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연기 훈련법을 개발, 훈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공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공장은 뉴욕에서1994년 창단되어 활동하고 있는

신체언어중심의 극단 LITE(Laboratory for International Exchange, Inc. New York,

예술감독: Adam Melnick)와 협력관계에 있으며 서구의 연극전통과 동양의 연극전통이

연기예술을 중심으로 교류될수있는 워크숍 및 공연문화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서울공장은 문자가 아닌 몸과 소리를 소중히 여기며, 옛 것과 새것, 우리 것과 남의 것,

일상과 상상의 조화와 충동을 탐구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진정한 예술과 삶의 순환을 위한

나와 또 다른 나의 소통, 나와 너의 소통, 우리 공동체와 또 다른 공동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작품에 담아내려 합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의 삶이 사랑과 광기와 영혼이 교류되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서울공장은 이전까지의 활동에서 확장하여 우리 삶의 진솔한 만남을 위한

소외집단과의 교류, 아마추어모임과의 교류, 해외 창작집단과의 교류로 공연을 통한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연구, 창작집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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