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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감성 멜로 영화 '빛나는'

문화예술의전당 | 기사입력 2017/11/21 [09:32]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감성 멜로 영화 '빛나는'

문화예술의전당 | 입력 : 2017/11/21 [09:32]

최고의 포토그래퍼였지만 점점 시력을 잃게 되는 병에 걸린 남자가 영화의 음성 해설을 만드는 초보 작가와 만나 다시 희망을 얻게 되는 멜로 드라마 <빛나는>. 칸영화제 에큐메니컬상 수상작으로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숫자로 알아보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역대급 기록을 공개한다.

 

제목: 빛나는, Radiance, ひかり[光]

 

 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

 

 감독: 가와세 나오미 

 

주연: 나가세 마사토시, 미사키 아야메
 

▲  칸영화제 포토라인에 선 출연진 



가와세 나오미 감독 
#7회
칸영화제 최다 초청 기록을 보유한 일본 대표 감독
지난 2015년 개봉한 전작 <앙: 단팥 인생 이야기>로 국내에도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가와세 나오미 감독. 특유의 서정적인 연출과 빛을 유려하게 담아내는 영상미, 섬세한 이야기로 항상 많은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안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2017년 발표한 신작 <빛나는>으로 생애 7번째로 칸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이는 일본 감독 중 최다 칸영화제 초청으로, 또다른 일본 대표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6회 초청 기록보다 높다.

 

#28세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최연소 수상 기록 보유자
23세에 발표한 첫 다큐멘터리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마침내 1997년, 28세에 첫장편 극영화 <수자쿠>로 칸영화제에 초청,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다. 이는 칸영화제 사상 최연소 수상 기록이었으며 세계 영화계가 그를 주목하는 계기가 된다. 이후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발표하는 작품마다 연달아 칸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칸영화제 경쟁부문에만 5회 초청되는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2007년 <너를 보내는 숲>으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7년 <빛나는>으로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하는 등, 10년마다 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으며 2013년에는 심사위원에 위촉되는 등 그야말로 “칸영화제가 가장 사랑하는 여성 감독”(Variety)라는 명성을 얻었다.

 

#20주년
거장이란 칭호가 아깝지 않은 데뷔 20주년
2017년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수자쿠>로 세계 무대에 데뷔한 이후 20주년을 맞는 해이다. 얼마 전 폐막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거장이라는 칭호로 불리는 지금 어떤 영화를 만들어야 할지 더욱 고민이 컸다.”고 고백하며 “<빛나는>은 영화에 대한 나의 사랑을 담은 영화”라고 뜨거운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현재 프랑스 최고의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를 주연으로 한 차기작 <비전>을 촬영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가와세 나오미 감독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감성 멜로 <빛나는>은 전작 <앙: 단팥 인생 이야기>의 나가세 마사토시가 다시 주연을 맡았고 떠오르는 신인 여배우 미사키 아야메가 함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냈다. 여기에 일본의 국민 여배우 키키 키린이 특별출연을 통해 목소리 만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냈다. 11월 대개봉!

 

[문화예술의전당=이현화기자] , black@lullu.net  , rarainy@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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