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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근 희곡집, 안녕,마이 버터 플라이 ,연극과인간

문화예술의전당 | 기사입력 2017/11/24 [09:39]

박춘근 희곡집, 안녕,마이 버터 플라이 ,연극과인간

문화예술의전당 | 입력 : 2017/11/24 [09:39]

박춘근 희곡집『안녕 마이 버터플라이』. 연극배우 손숙이 주인공으로 공연이 올려졌다. 삽입 첨부 된 동영상 참조, 작가는 손숙을 주인공으로 희곡"안녕, 마이 버터플라이'를 쓰기 위해 문학연구의 방법으로 문학적 초상화, 유기적 전기, 포괄적 연대기 등을 전부 동원해 산고를 겪은 후 작품을 잉태했다.

 

50년 간 연극을 한 여배우 김정숙이 등장하는 이 희곡은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무대 위에서 수많은 역할을 감당하며 자신의 삶이 연극인지, 혹은 연극이 삶인지 늘 모호한 경계 안에서 살아온 여인의 이야기다. 무대와 연습실, 그리고 배우의 실제 삶이 혼재한 가운데 인생과 연극을 묻는 작품이다. 

 

연극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는 한 여배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인생을 돌아보고 정리할 때, 흔히 자서전이라는 책을 출간합니다.
자신을 겸허히 돌아보고, 또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를 세상에 알림으로써
다음 세대는 더 낳은 길을 걸어가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일 겁니다. 

올해로 연극 데뷔 50주년을 맞은 배우 손 숙도 굴곡진 삶을 살았습니다.

배우이기 전에 여자였고 딸이었고 어머니였고 사회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서전을 통해 자신이 살아 온 이야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연극배우가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책이 아니라 연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준비 끝에 이 연극을 올립니다.

50주년 타이틀을 걸고 많은 배우들이 기념공연을 하지만
이 작품이 유독 남다를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녀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 박춘근 희곡집 

 

▲     ©박춘근 희곡집,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

  

         박춘근 

 

         16,000원 

 

          연극과인간

 

          국판 변형/

 

           316쪽

 

           2016년 11월 25일 발행

 

ISBN 978-89-5786-591-0 03810

  

 

 

 

 

 

 

 

   

 연극배우 손숙을 주인공으로 한  연극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

 

  큰 화면 보기 바로가기  https://youtu.be/823vkrkkIlY

 

* 책 소개 

2017년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어쩌면 우리의 희곡이 이렇게 쓰여 있었던 걸 거야. 

 

우리는 그 희곡에 쓰여진 대로 말하고 움직였던 배우들이고.그걸 운명이라고 부르든, 신이라고 부르든, 

 

하다못해 우연이라고 부르든,우리는 우리에게 쓰여진 희곡대로 여기까지 온 거야.”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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