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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몽중몽' - 극단 반(反) , 박장렬 연출, 정성호,김도후,지은,임승추,최문수,남동진,권중달,이용도,차유봉,원종철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8/14 [22:42]

햄릿 '몽중몽' - 극단 반(反) , 박장렬 연출, 정성호,김도후,지은,임승추,최문수,남동진,권중달,이용도,차유봉,원종철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1/08/14 [22:42]

'몽중몽' - 극단 반(反) , 박장렬 연출

'夢中夢' - 劇團 反

 

햄릿의 대사를 함께 되새기어 보자 

 

'그렇다면 죽음, 잠 이것이야 말로 열렬히 희구할 생의 극치가 아니겠는가! 

 

잔다. 그럼 꿈도 꾸겠지 잔다!

 

아! 이게 문제다. 대체 생의 굴레를 벗어나 영원한 잠을 잘 때.

 

어떤 꿈을 꾸게 될 것인지.'


'몽중몽' - 극단 반(反) , 박장렬 연출, '夢中夢' - 劇團 反 , 햄릿을 극단 반의 시각에서 유쾌하고 장엄하게 풀어낸 명작, 특히 정성호,김도후,남동진,원종철 배우의 연기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극단 반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력을 잘 볼 수 있는 명품 연극

폴로니어스 역을 맡고 극단의 대표였던 故임승추 님의 명복을 빕니다.



공연기간: 2006년 8월 19 - 2000년 9월 3일(일)


공연장소:리듬공간

"햄릿 몽중몽(夢中夢)" - 꿈꾸는 자들의 연극!!

제 목 : "햄릿 몽중몽(夢中夢)"

원 작 : 세잌스피어

제 작 : 임 승추

기 획 : 김 탄일

구성/연출 : 박 장렬

출 연 : 정성호, 김도후, 임승추, 이용도, 차유봉, 남동진,지 은, 최문수, 원종철, 권중달,

조 명 : 김 철희

음 악 : 문 혜심

의 상 : 김 혜민

진 행 : 김 지영, 원 윤식, 이 재화

일 시 : 2000년 8 월 19 - 2000년 9월 3일(일)

평일 - 7시 30분 / 주말 1회 - 7시

장 소 : 리듬공간(대학로 위치)

관 람 료 : 일반 15,000원

중고생 12,000원

공연 문의 : 381 - 5520 (극단)



< 연출의 글 >

몽중몽 햄릿 --- 구성/연출 박장렬

몽중몽(夢中夢)의 사전전 의미는 '이 세상의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햄릿은 망령(햄릿의 아버지)으로부터 복수를 명령받는다.

그로 인해 햄릿은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자신 또한 죽음에 이르게 된다.

햄릿이 폴로니우스를 살해한 후 햄릿은 '큰 실수를 했구나.

그러나 모든 건 하늘의 뜻입니다.

신은 소자로 하여금 이 노인을 살해시킴으로써 내게 벌을 주시고,

또 날 처벌의 도구로 이용함으로써 이 노인을 처벌하셨습니다.'

라고 얘기한다. 햄릿의 인간적 고뇌가 느껴지는 대사이다.

햄릿은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했을 것이다.


정말로 이 세상이 몽중몽(夢中夢)이라면 이 꿈 같은 인생에서

우리가 꾸는 꿈은 무엇일까? 이번 연극 <햄릿 몽중몽>을 통하여

관객과 함께 악몽을 꾸고자 한다. 그 악몽에서 깨어 난 후

우리는 각자의 현실을 생각할 것이다. 그 현실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꿈을 꾸고 살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햄릿의 대사를 함께 되새기어 보자 '그렇다면 죽음, 잠 이것이야 말로

열렬히 희구할 생의 극치가 아니겠는가! 잔다. 그럼 꿈도 꾸겠지 잔다!

아! 이게 문제다. 대체 생의 굴레를 벗어나 영원한 잠을 잘 때.

어떤 꿈을 꾸게 될 것인지.'


< 등장인물 >

햄 릿 - 정 성호

클로디어스 - 김 도후

거트루드 - 지 은

폴로니어스 - 임 승추

오필리어 - 최 문수

레어티스 - 남 동진

망 령 - 권 중달

광 대 1 - 이 용도

광 대 2 - 차 유봉

광 대 3 - 원 종철

< 스텝 소개 >

음 악 - 문 혜심

의 상 - 김 혜민

조 명 - 김 철희

진 행 - 이 재화, 김 지영, 원 윤식


< 연 출 소 개>

박 장렬 現 연극집단 反 상임연출 (1965년 4월 6일 生)

서울 예대 연극과 졸업

공연예술아카데미 극작평론반 제 2기 수료

공연예술아카데미 3대 총동문회 회장역임


⊙ 연출 작품

조광화 作 <연오/세오>

문예회관 소극장. 93년 10월

박장렬 作 <재미있어야 할 외디푸스>

문예회관 소극장 95년 12월

96 창무큰춤판 10주년 춤과 연극과의 만남

조성주 <흔적> 포스트극장 96년 4월

박장렬 作 <케첩과 마요의 사랑>

오늘 소극장 96년 12월

박장렬 作 <바라해라>

연우소극장 98년 3, 4월

앵콜공연 /홍대 앞 언더그라운드 - 7월

박장렬 作 <슈퍼맨과 타잔의 사랑>

인간소극장 98년 9월

이고은 안무 < 코믹발레 다프네는 어디에>

문예회관 대극장 99년 2월

세잌스피어 作 <노동자 보틈의 한 여름밤의 꿈>

99 세잌스피어 상설무대 - 여해문화공간 99년 7월

99 독립예술제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8월

볼프강 보르헤르트 作 <문 밖에서 >

99 open stage 젊은 연극전 - 활인 소극장 11월

앵콜공연 문예회관 소극장 99년 12월



< 작품 줄거리 >

"햄릿 몽중몽(夢中夢)"

햄릿의 숙부인 클로디어스는 왕위에 오르고 폭군으로 이름을 떨친다.

부왕의 죽음으로 비탄에 빠져있던 햄릿은 망부(亡婦)의 망령에 의해

폭로된 무서운 비밀(현왕인 숙부가 아버지를 독살했다는 사실)을 알고

현왕에 대해 분노를 느끼면서도 망령의 진실성 여부에 의문을 품고 고민한다.

그러나 숙부와 조급한 재혼을 한 어머니에 대해서는 확고한 증오심을 느낀다.

이러한 충격으로 햄릿은 사랑했던 오필리어조차 버리고 만다.

한편 레어티즈는 자신의 아버지이며 재상인 폴로니어스가 현왕인

클로디어스에게 온갖 아첨을 하는 것을 보고 조국을 떠나 유랑의

세월을 보낸다. 햄릿은 극중 극을 통하여 숙부가 아버지를 독살했다는

심정적인 확증을 갖게 되고, 어머니의 침실로 찾아가서 어머니를

맹렬히 비난하다 둘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중신 폴로니어스를

현왕으로 착각하여 살해한다. 이 사건으로 햄릿은 영국으로 추방당해

죽음의 직전에 몰리나 구사일생 목숨을 건진다. 한편, 오필리어는

아버지의 비참한 죽음에 대한 충격으로 미치고 끝내 자살한다.

아버지와 여동생을 비극적으로 잃은 레어티즈는 비보를 듣고

조국으로 돌아온다.. 숙부는 햄릿을 모함하고 레어티즈를 선동하여

햄릿을 죽이기 위한 계략에 레어티즈를 앞장 세워 칼 솜씨를 겨루는

시합을 연다. 그러나 그 시합에서 죽음의 그림자는 모두

(햄릿,햄릿의 어머니,레어티즈)를 휩쓸고 지나간다.

격분한 레어티스의 칼에 깊은 상처를 입은 햄릿은 복수(숙부의 처단)를

하지 못하고 "이것이 운명이란 말인가"라는 대사를 남기고 죽는다.

숙부는 천천히 등을 돌려 사라진다. 이어 오필리어의 노래소리

"꿈 속에 잠이 드니 인생사 꿈 같네 꿈 속에 꿈을 꾸니 저세상

가는 길 한 맺혀 붙드네." 가 들리는 가운데 숙부는 등을 돌려 사라진다.


▲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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