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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의 '오세훈 흠집내기'에 서울시 격분: '저널리즘의 책무 망각'"

이현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1 [15:15]

"뉴스타파의 '오세훈 흠집내기'에 서울시 격분: '저널리즘의 책무 망각'"

이현화 기자 | 입력 : 2024/12/01 [15:15]

▲ 요즘, 잘 팔리는 거짓말쟁이 피노키오.     ©문화예술의전당

 

뉴스타파의 보도에 대한 서울시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신선종 대변인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뉴스타파의 보도가 허위와 억지 주장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11월 30일 성명에서 뉴스타파의 두 번째 보도가 "오류와 억지를 넘어 허위 그 자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가 '명태균 식' 조사를 의뢰하거나 받아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뉴스타파가 강혜경 씨의 말을 근거로 김한정 회장이 오세훈 시장의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여론조사 업체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오세훈 캠프는 이미 2021년에 명씨를 '손절'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뉴스타파가 김 회장이 미래한국연구소에 조사비용을 대납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오세훈 캠프는 해당 조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강혜경 씨가 주장한 '조작 조사'에 대해서도 오 시장은 강씨에게 해당 조사를 '오세훈 측' 누구에게 건넸는지 밝히라고 촉구했으나, 강씨는 이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2월 1일 성명에서는 뉴스타파가 김한정 회장이 강혜정 씨 계좌로 대선 여론조사 비용을 건넨 이유가 공색학교 인사들을 윤석열 캠프에 넣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를 입증할 근거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뉴스타파가 오세훈 시장의 측근이라며 억지 주장을 일삼고 있으며, '진실추구'와 '공정 및 균형'이라는 저널리즘의 책무를 내팽개쳤다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시는 뉴스타파가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보도 내용을 반복 재생하고, 민주당이 대변인 논평 형태로 의혹 제기에 나서는 것을 '오세훈 때리기' 삼각편대가 가동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 눈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서울시 신선종 대변인 발표 전문입니다.

 

피의자 강혜경의 ‘카더라’ 복제하는 뉴스타파

 

알려드립니다 

 

11월 30일 뉴스타파의 두 번째 보도는 오류와 억지를 넘어 허위 그 자체입니다.

 

뉴스타파 보도와 관련

 

수차례 밝힌 바이지만,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는 ‘명태균 식’ 조사를 의뢰한 바도, 받아본 바도, 활용한 바도 없습니다. 

 

첫째, 뉴스타파는 강혜경 씨의 말을 근거 삼아 김한정 회장이 오세훈 시장의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여론조사 업체를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오세훈 캠프는 응답수를 부풀리는 조작의 실체를 파악하고 2021년에 명씨를 ‘손절’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박절하게 끊어낸 대상을 협업의 상대로 고려했다는 주장은 난센스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에는 유능한 여론조사 회사가 많습니다. 명태균·강혜경·김한정 세 사람이 엉뚱하게 무슨 일을 하려 했는지는 그분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둘째, 뉴스타파는 돌림노래처럼 김 회장이 미래한국연구소에 조사비용을 대납했다고 주장합니다. 오세훈 캠프는 해당 조사를 받아본 바가 없습니다. 대체 누구를 대신해 돈을 건넸다는 것인지 뉴스타파가 입증할 일입니다. 

 

셋째, 강혜경 씨는 자신과 명씨가 주도한 ‘조작 조사’를 오 시장이 받아봤다 주장하면서 근거는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강씨에게 이번 주말까지 해당 조사를 ‘오세훈 측’ 누구에게 건넸는지 밝히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요구는 회피하면서 전언의 형태로 오 시장이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넷째, 뉴스타파는 김 회장이 강씨에게 ‘신세를 갚아얄 텐데’라고 발언했다면서 이를 두고 “‘신세’는 오세훈 여론조사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작 11월 26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대선 시기에도 명태균씨로부터 돈을 달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이 지난 대선에 출마했습니까? 뉴스타파는 강씨 주장은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자신들의 목적(‘오세훈 흠집내기’)에 반하는 주장은 의도적으로 기각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스스로 ‘핵심 관계자들의 증언’ 등을 기반으로 의혹을 ‘합리적으로’ 제기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제시하는 ‘핵심 관계자’는 피의자인 강혜경 씨 뿐입니다. 저널리즘의 탈을 쓴 허위조작정보에 불과합니다.

 

2024. 11. 30.

서울시 대변인 신 선 종

 

 

뉴스타파의 노골적인 '오세훈만 때리기'

 

12월 1일 뉴스타파가 또 억지스러운 '의혹 부풀리기에' 나샀습니다.

 

뉴스타파는 김함정 회장이 강혜정씨 계좌로 대선 여론조사 비용을 건넨 이유가 공색학교 인사듷ㄹ을 윤석열 캠프에 넣개ㅣ 위한 목족으로 보인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를 입증할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결정적 증거랍시고 내놓는 건 김회장의 한 마디("우리 놈 그냥 캠프에 넣어줘라")가 전부입니다.

 

하물며 뉴스파파는 이들이 '오세훈 시장의 측근'이라며 억지스러운 강변을 일삼고 잇습니다. 스스로 민망했는지 "거래는 결과적으로 성사되지 않은 것 같다"며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면서 말입니다.

 

이쯤되면 뉴스타파의 목적은 '오세훈만 때리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 의구심마저 듭니다. '진실추구'와 '공정및균형'이라는 져널리즘의 책무를 내팽개친 행태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 뉴스타파는 자신들의 보도 내용을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반복 재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민주당이 대변인 논평 형태로 재탕 삼탕 의혹 제기에 나섭니다. 기승전 '오세훈 때리기' 삼각편대가 가동된 꼴입니다.

 

국민의 눈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2024. 12.,1 

서울시 대변인 신 선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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