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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2021, 1라운드 종료 선두는 13년 차 베테랑 김해림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1/08/27 [02:09]

한화클래식 2021, 1라운드 종료 선두는 13년 차 베테랑 김해림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1/08/27 [02:09]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하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2021’의 1라운드에서 13년 차 베테랑 김해림(32·삼천리)이 1위를 차지하며 종료됐다.

 

김해림은 26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1라운드에서 6번의 버디에 성공하며, 5언더파 67타로 홀아웃해 재 1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통산 8승 정조준을 위한 초석을 놓은 셈이다.

 

▲ 한화클래식 2021, 1라운드 종료 선두는 13년 차 베테랑 김해림 © 문화예술의전당

 

이소미, 황정미는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한화큐셀골프단 소속의 김지현(30)은 이번 1라운드에서 초반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3언더파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김지현과 나란히 출전한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이정민(29)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이틀 전 영국에서 돌아온 지은희(35)는 컨디션 난조로 연달아 보기를 범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16 및 18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해 2오버파 74타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한화클래식 2021은 토털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주최하고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후원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 대회로 26일(목) 시작해 29일(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 14억원(우승 2억5200만원)이며, 국내외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회 10주년을 맞아 친환경을 강조한 이번 대회는 주최사 한화큐셀을 비롯한 한화 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가 대중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사용되는 제작물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것은 물론 종이 인쇄물은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환경 폐기물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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