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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지난 화이자 접종 잇따라… 고대구로병원147명·평택성모병원 104명, 조선일보, 백신 유효기간 확인 또 확인!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9/05 [20:21]

기한 지난 화이자 접종 잇따라… 고대구로병원147명·평택성모병원 104명, 조선일보, 백신 유효기간 확인 또 확인!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9/05 [20:21]

▲ 미래  © 문화예술의전당


최근 코로나 화이자 백신을 해동 후 접종 기한이 지나 투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5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서울 고려대구로병원과 경기 평택성모병원, 울산 동천동강병원, 인천세종병원에서 해동 후 접종 권고 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이 접종에 사용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달 26~27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하면서 해동 후 접종 권고 기한이 임박했거나 약간 초과한 백신을 147명에게 투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 백신은 냉동 상태로 보관·유통되며, 냉장고나 상온(2~8도)에서 해동해 사용된다. 미개봉된 바이알(병)은 상온에서 최대 2시간까지 보관해야 하고, 식염수에 희석했다면 6시간 안으로 사용해야 한다. 고대구로병원에서 접종 권고 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대다수가 1차 접종자로, 근육통·몸살 등 이상 반응을 느낀 일부 접종자는 4일 새벽부터 응급실을 찾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구로병원 측은 지난 3일 밤 해당 접종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혼란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안전성에 우려는 없지만 충분한 면역이 생기지 않을 우려가 있어 질병청이 심의를 통해 재접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은 오접종된 백신이 예방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재접종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유효기간 초과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을 전문가 심의위원회에서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만약 재접종받는다면 기접종일로부터 3주 후 재접종받게 되므로 3주가 지나기 이전 결정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접종 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도록 지자체와 의료계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성모병원 역시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지난 2~3일 양일간 104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동천동강병원과 인천세종병원 역시 최근 각각 91명, 21명에게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했다. 질병청은 “지방자치단체, 의료계와 정례 소통을 통해 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도록 전달할 것이고, 향후 위탁 의료기관 내 유효기간 도래 백신 보유 현황 등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백신 오접종 사고는 총 895건으로 총접종 건수(1~2차 합계 4036만회) 대비 0.002% 수준이다. 백신 종류 및 보관 오류가 3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접종 용량 오류(275건), 접종 시기 오류(128건) 순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기한 지난 화이자 접종 잇따라… 고대구로병원147명·평택성모병원 104명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63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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