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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작곡, 창작 가족환경오페라 < 빛아이 어둠아이 > 세계초연 , 서울오페라앙상블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9/28 [21:45]

신동일 작곡, 창작 가족환경오페라 < 빛아이 어둠아이 > 세계초연 , 서울오페라앙상블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1/09/28 [21:45]

▲ 신동일 작곡, 창작 가족환경오페라 < 빛아이 어둠아이 > 세계초연 , 서울오페라앙상블  © 문화예술의전당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이 성)과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장수동)은 ‘가족을 위한 환경오페라’ < 빛아이 어둠아이 >를 공동제작하여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 서남권의 문화공간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세계초연한다.

 

과잉된 사교육에 지친 한 아이의 눈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현상’과 ‘온실가스 배출’ 그리고 ‘기후 위기’를 오페라로 담아 낸 신작 공연으로 오랫동안 ‘아이들을 위한 음악’에 천착해 온 작곡가 신동일이 아이의 눈높이로 풀어낸 ‘환경’과 ‘가족’을 주제로 한 새로운 형식의 가족환경오페라이다.

 

신동일 작곡의 가족환경오페라 <빛아이 어둠아이>는 잃어버린 부모님을 찾아 ‘검은 강, 검은 숲’으로 상징되는 오염된 지구를 여행하면서 지구별을 다스리는 생명의 ‘마고할미’, 그녀의 자식들인 빛의 세계의 ‘빛아이’와 어둠의 세계의 ‘어둠아이’를 만나 펼치는 일종의 로드어드벤처 모험의 세계를 그린 오페라로, 오페라 장르를 접근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떨쳐내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타지한 ‘한국형 가족을 위한 창작오페라’를 펼치고자 한다.

 

특히 주인공인 ‘한아이’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의 장소들을 여행하면서 우리가 사는 지구가 ‘푸른 강, 푸른 숲’으로 상징되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를 기원하면서 지구 환경과 가족의 소중함을 관객과 함께 공감 할 수 있도록 국악 선율을 바탕으로 한 유쾌한 음악으로 구성된 신작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

 

2016년부터 구로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서 지역민들을 위한 오페라 공연을 지속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오페라단의 하나인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지난해(2020.7)에 공연한 라벨 오페라 <L'enfant et les Sortilèges>를 번안한 <개구쟁이와 마법>공연에 이어 한국적 가족오페라의 개발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이번 가족환경오페라 <빛아이 어둠아이>는 ‘오페라의 다양성 추구’라는 서울오페라앙상블의 공연취지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오페라의 발전을 위해 구로문화재단과 협업이 이루어 낸 새로운 양식의 공연제작 방식으로 향후 ‘한국오페라의 다양성’에 긍정적 시너지가 되기를 기대한다.

 

가족환경오페라 <빛아이 어둠아이>는 이지홍의 대본, 신동일의 작곡, 정주현의 지휘 그리고 예술감독이자 연출의 장수동의 예술적 협력을 바탕으로 한아이역의 소프라노 정시영과 윤예지, 엄마역의 소프라노 김은미와 이소연 아빠역의 바리톤 김지단과 정준식, 마고할미역의 메조소프라노 신민정과 김순희, 빛아이역의 테너 석승권과 정제윤 그리고 어둠아이역의 소프라노 김채선과 안희은 등 그동안 서울오페라앙상블 작품인 <토스카>, <라보엠>, <돈조반니>, <개구쟁이와 마법> 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음악앙상블을 보여준 중견 성악가들이 최상의 무대를 위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손 소독, QR코드 출입명부 작성, 거리두기 좌석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준비되는 본 작품 <빛아이 어둠아이>는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로,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며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rartsvalley.or.kr)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구로문화재단 02-2029-1722)

▲ 신동일 작곡, 창작 가족환경오페라 < 빛아이 어둠아이 > 세계초연 , 서울오페라앙상블  © 문화예술의전당

신동일 작곡, 창작 가족환경오페라 < 빛아이 어둠아이 > 세계초연 , 서울오페라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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