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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3/03/28 [04:28]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3/03/28 [04:28]

예술계에서는 청년과 청소년이 주요 소비층인 작품을 ‘영어덜트(Young-adult)’ 예술이라고 부른다. 영어덜트 연극 제작 집단 공놀이클럽(대표: 강훈구)이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2015)을 통해 영어덜트 연극의 새로운 전범을 제시한 바 있는 박찬규 작가와 함께 2023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은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버건디 무키’의 메인 유튜버 재희와 그의 남자친구 주원, 그리고 서브 유튜버 슈랭, 빅쿤 등이 함께하는 크리에이티브 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재희’와 ‘주원’은 채널의 기획과 관리를 맡고 있다. ‘슈랭’과 ‘빅쿤’은 채널의 서브 유튜버로서 함께 컨텐츠를 제작한다. 오랜만에 스튜디오로 돌아온 ‘재희’의 절친 ‘윤영’은 달라진 스튜디오의 모습과 재희의 모습에 크게 당황한다. 한편, 불미스러운 일로 채널에서 퇴출된 ‘혜정’이 재희의 약점을 빌미로 협박하면서, ‘버건디 무키’ 채널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다.

 

최근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등 주로 TV와 스크린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활약한 배우 이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20대의 불안과 희망을 담으며 청년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줄 배우 김민주가 윤영 역으로, 운동화에 진심이자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를 자랑하는 배우 김지훈이 슈랭 역에 캐스팅 됐다. 

 

여기에 <로켓캔디>(2022), <폰팔이>(2021)에서 공놀이클럽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작품의 무게를 잡아줄 배우 김보경, 류세일, 이세준이 함께 연기한다. 

 

<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는 성수동에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20대 청년들의 성장과 몰락의 과정을 다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서울의 청(소)년의 삶을 다루는 작가 박찬규의 사실적 묘사와 공놀이클럽의 실험적인 연출을 통해 동시대의 청년들의 욕망과 좌절, 고민과 갈등을 다루고 있다. 

 

강훈구 연출은 “‘떡상’과 ‘나락’ 사이에서 불안해하는 유튜버들의 삶이 동시대의 영어덜트 관객들과 조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는 제44회 서울연극제에 공식 선정되어 개막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QUAD에서 공연된다. 

 

▲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 문화예술의전당


[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 공연 개요 

 

* 공연 기간 : 2023년 4월 21일부터 30일 (평일 7시 30분, 토 3시/7시, 일 3시 / 월 공연 없음)

* 공연 장소 :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QUAD

* 출연 : 김민주, 김보경, 김지훈, 류세일, 이봄, 이세준

 

* 스태프 :

무대감독 용도 | 조명디자인 이경은 | 음악감독 이재 | 무대디자인 송지인 | 드라마 터그 김지혜 | 영상디자인 장주희 | 가면디자인 김승민 | 기획 이재 이윤숙 | 홍보/ 마케팅 한주연 | 그래픽디자인 장한별 | 사진 이지응 | 조연출 임동주, 이수진 | 연 출 강훈구 | 제작 공놀이클럽

 

* 주최 : 서울연극협회, (재)서울문화재단

* 주관 :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

* 후원 :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사)한국연극협회, (사)한국연출가 협회, (사)한국소극장협회,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ASSITEJ Korea),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사)한국극작가협회, (사)한국연극배우협회, 한국연극평 론가협회,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

* 티켓 문의 : 010-4928-0996 ballplaycl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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