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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하 작가, “2023 한국미술 과거 현재 미래” 개인전 참가 ,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3/11/01 [22:48]

정서하 작가, “2023 한국미술 과거 현재 미래” 개인전 참가 ,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3/11/01 [22:48]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023년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3 한국미술 과거 현재 미래” 미술전시에 서양화가 정서하 작가가 참가한다. 정서하 작가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 그리고 따뜻한 채색의 정물화로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이들의 희망적 미래와 긍정적 삶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의 인위적인 경계와 배타성을 배제하고 과거, 현재, 미래를 융합하여 현대미술, 전통미술, 민중미술 그리고 공예의 벽을 허물어 우리 미술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는 전시로 기획되었다. 정서하 작가는 이번 전시에 개인 부스를 마련하여 자신의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작품명 '아장스망(Agencement)'은 각기 다른 다양한 이질적 현상들이 서로를 변화시키는 역동적인 장면으로 긍정 해석한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Gilles Deleuze)의 사상을 그림으로 반영하여 화병 속에 담긴 탐스런 꽃들의 향연으로 화사함을 연출했다.

 

‘5959014ㄴㄲ(오구오구 이포(뽀) 내꺼)’ 작품에서 아이는 삶의 주체인 ‘나’, 말은 내게 주어진 운명으로 표현하여 주어진 시간들을 최선 다해서 살아간다면 온 우주에 희망의 별들이 나를 따라온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17171771(I LOVE YOU 라는 뜻)’ 작품은 주인공인 '나’와 주어진 운명 즉 삶을 표현한 '말’을 통해 유한적이기에 더 아름다운 인생을 마음껏 사랑하자라는 의미를 새겨 넣었다.

 

정서하 작가는 자신의 작품들에 대해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욕심을 부리다 가도 처음으로 돌아가 초심의 맑은 순수를 대면하고 싶어지며, 내안의 숱한 감성들에 의미를 담아서 채색하여 완성한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공감을 받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 자연, 현상 등을 밝은 색감과 재미있는 이미지 완성으로 감상자를 즐겁게 하는 작품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 정서하, 17171771 40.9X31.8 oil on canvas  © 문화예술의전당

 

▲ 정서하, 5959이4ㄴㄲ 40.9x31.8 oil on canvas  © 문화예술의전당

 

▲ 정서하,아장스망 65.1x50.0 oil on canvas  © 문화예술의전당

 

▲ 정서하,아장스망 72.7x 50.0 oil on canvas  © 문화예술의전당

 

▲ 정서하,아장스망(spring) 72.7x60.6 oil on canvas  © 문화예술의전당

 

▲ 정서하 작가  © 문화예술의전당

 

“2023 한국미술 과거 현재 미래” 미술전시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023년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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