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정치/경제/사회 > 정치

윤석열 대통령, 영국 찰스 3세 국왕 초청에 국빈 방문…한영 협력 확대

이현화 기자 | 기사입력 2023/11/24 [07:27]

윤석열 대통령, 영국 찰스 3세 국왕 초청에 국빈 방문…한영 협력 확대

이현화 기자 | 입력 : 2023/11/24 [07:27]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에 따라 영국을 국빈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3박4일간의 방문 일정을 통해 한영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외교 성과를 거두었다.

 

윤 대통령은 21일 영국 왕실 행사에 참석해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와 만났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왕실 근위대가 사열한 공식 환영식장인 ‘호스 가즈 (Horse Guards)’ 광장에서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까지 행진했다. 이는 영국이 1년에 두 번만 하는 최고의 예우로, 찰스 3세 국왕이 즉위한 이후 최초로 국빈 대접을 받은 외국 정상이다. 윤 대통령은 국왕 부부와 오찬을 갖고, 영국 국방부 청사 앞 한국전쟁 참전기념비와 웨스트민스터 사원 무명용사 묘에 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 의회를 방문해 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영 간의 역사적 우정과 협력을 강조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보, 그리고 기후 위기와 공급망 등 공동의 과제에 대해 양국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영 간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영 간 미래 협력 방안을 담은 ‘다우닝가 합의 (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국방·안보와 무역, 과학기술, 기후 위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방위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합동 훈련 확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해양 공동순찰을 추진하는 등 국방·안보 전반에 걸쳐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국 간 반도체 협력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는 등 경제 안보, 즉 넓은 의미에서 안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합의에 따라 한영 자유무역협정 (FTA)을 개선하기 위한 협상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3일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있는 파리에서 회원국 대표단을 만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엑스포) 유치를 위해 막판 외교전을 벌일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8일 열리는 개최지 투표에서 부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영국의 국왕, 총리, 의회 등 최고 수준의 환대와 존경을 받으며, 양국 간의 역사적 우정과 협력을 재확인하고,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한국의 국가 위상을 높이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목소리와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한영 양국의 새로운 동반성장을 위한 역사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된다.

 

▲ 11월 2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찰스 국왕,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공연 보고 싶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찰스 국왕,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공연 보고 싶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찰스 국왕,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공연 보고 싶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찰스 국왕,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공연 보고 싶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찰스 국왕,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공연 보고 싶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찰스 국왕,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공연 보고 싶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찰스 국왕,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공연 보고 싶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였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였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였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였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였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윤석열 대통령, 英 '국빈방문' 마치고 프랑스 도착…부산엑스포 총력전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민생예산마저 포기했습니다. 정치의 본령을 잊은 민주당이 안타깝습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 논평]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