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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화와 괴물이 살아 숨쉬는 판타지 뮤지컬 ‘한국괴물백과사전’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3/12/19 [08:42]

한국의 신화와 괴물이 살아 숨쉬는 판타지 뮤지컬 ‘한국괴물백과사전’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3/12/19 [08:42]

▲ 창작 뮤지컬 '한국괴물백과사전' 공연 포스터(제공=백두호랑단)  © 문화예술의전당


한국의 신화와 괴물이 살아 숨쉬는 판타지 뮤지컬 '한국괴물백과사전’이 12월 23일(토)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막한다. 이 공연은 ㈜백두호랑단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창작 작품’ 선정작이다.

 

'한국괴물백과사전’은 『삼국유사』, 『삼국사기』, 『조선왕조실록』 등 고서에 등장하는 다양한 괴물과 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어린이 판타지를 창작한 작품이다.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10세 쌍둥이 건이와 곤이는 할머니 댁을 방문하게 되고, 산속에서 괴물 수류견을 만나게 된다. 곤이가 수류견에게 잡혀가자, 건이는 곤이를 구하기 위해 신들의 세계로 모험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분단된 나라, 자연 파괴 등 현 사회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공연은 (주)백두호랑단이 한국의 역사와 이야기로 신비로운 판타지 뮤지컬을 만들고자 오랜 시간 연구하고 준비한 결과물이다.

 

국립창극단 주연 배우 서정금, 이광복을 비롯해 무용수, 어린이 배우 등 총 20명의 캐스트가 참여했다. 음악감독으로는 KBS 국악 대상 작곡상을 수상한 김백찬이 맡았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연주와 노래를 담당했다.

 

또한 3D 애니메이션 배경, SF 특수분장, 라이브 캐스팅 특수 탈 제작, 괴물들의 특수의상, 마술 효과 등 첨단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 창작 뮤지컬 '한국괴물백과사전'자료 사진(제공=백두호랑단)  © 문화예술의전당

 

▲ 창작 뮤지컬 '한국괴물백과사전'자료 사진(제공=백두호랑단)  © 문화예술의전당

 

공연 전에는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괴물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괴물 분장을 하고 온 1위~5위까지 어린이 관객에게는 특별 상품도 증정한다.

 

공연은 12월 23일(토) 오후 2시/6시 두 차례 진행되며, 예매는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다. 공연 입장료는 25,000원(첫 공연 기념 50% 특별 할인가)이며, 공연 문의는 백두호랑단(02-6091-20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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