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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지역구 출마 선언…"돌덩이 치우러 온몸으로 도전"

엄기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1/17 [01:01]

원희룡, 이재명 지역구 출마 선언…"돌덩이 치우러 온몸으로 도전"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4/01/17 [01:01]

▲ 전세 피해 방지 방안 브리핑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문화예술의전당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맞대결할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원 전 장관은 16일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 이 돌덩이가 누군지 여러분 아시죠.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이런 국민들이 살고 계신 곳을 험지라고 부르면 안 된다. 제가 온몸으로 도전할 것이기 때문에 도전지라고 불러달라"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앞서 여러 차례 이 대표와의 맞대결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역구를 인천으로 정한 것이냐’는 질문에 원 전 장관은 “국회를 자기가 살기 위한 방탄막이로 만들고 있는 야당의 책임자가 발을 디딘 곳이라면, 우리 한국 정치의 가장 큰 길을 막는 돌덩이이기 때문에 그것을 치우러 어디든 가겠다”며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했다. 이에 원 전 장관과 이 대표의 ‘빅매치’ 성사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원 전 장관을 직접 소개하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는 곳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1석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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