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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말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하고… 훨씬 더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진짜로 일하고 싶습니다’

엄기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4/08 [14:44]

“한동훈, ‘정말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하고… 훨씬 더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진짜로 일하고 싶습니다’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4/04/08 [14:44]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서대문 인왕시장 방문, 박진 국민의힘 서대문'을' 국회의원 후보(자료사진)   ©문화예술의전당

 

멍멍이 '룰루' 앵커: 오늘 아침 경기 광주 태전지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발언을 했습니다. '거북이 랄라' 정치부기자님, 위원장님의 발언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습니까?

 

'거북이 랄라' 정치부기자: 네, 앵커님. 한동훈 위원장은 "저희는 일하는 척, 소고기를 먹고 삼겹살을 먹은 척, 검사인 척 하지 않겠다"며 "위급 환자인 척 헬기를 타지 않을 것이다. 저희는 진짜로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멍멍이 '룰루' 앵커: 이 대표에 대한 국민의힘의 비판은 어떤 내용인가요?

 

'거북이 랄라' 정치부기자: 이 대표가 인천 계양을에서 유세를 마친 후 "일하는 척했네"라고 말한 장면이 유튜브 채널에 생방송되었고,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마음의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온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멍멍이 '룰루' 앵커: 최근 논란이 된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사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거북이 랄라' 정치부기자: 그 사진은 이 대표가 한우 전문점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담은 것인데,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소고기를 먹고도 돼지고기를 먹은 것처럼 '서민인 척’을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멍멍이 '룰루' 앵커: 한 위원장은 어떤 공약을 다시 설명했나요?

'거북이 랄라' 정치부기자: 한 위원장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 원샷법,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5세 이상 무상보육,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생필품 부가세율 인하 등을 포함한 공약을 거듭 설명했습니다.

 

멍멍이 '룰루' 앵커: 야당이 의회를 점령할 경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죠?

 

'거북이 랄라' 정치부기자: 네, 한 위원장은 야당이 200석을 확보하고 대통령을 탄핵하거나 개헌을 통해 사면권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가 자신의 죄를 스스로 사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멍멍이 '룰루' 앵커: 마지막으로, 한 위원장은 자신의 정치 경험에 대해 어떻게 말했습니까?

 

'거북이 랄라' 정치부기자: 한 위원장은 정치를 시작한 지 100일밖에 되지 않아 거짓말이나 겁주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고 말하며, 다른 대화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더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4월 10일, 당신의 목소리가 미래를 결정합니다. 투표로 미래를 선택하세요!”   

  "투표는 우리의 권리이자 책임입니다. 모두 함께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줍시다!"

▲ “4월 10일, 당신의 목소리가 미래를 결정합니다. 투표로 미래를 선택하세요!” ,"투표는 우리의 권리이자 책임입니다. 모두 함께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줍시다!", Beckette qwwd?     ©문화예술의전당

 

'거북이 랄라' 정치부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척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8일 오전 경기 광주 태전지구에서의 지원유세에서 "저희는 일하는 척, 소고기를 먹고 삼겹살을 먹은 척, 검사인 척 하지 않겠습니다. 위급 환자인 척 헬기를 타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는라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인천 계양을에서 유세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면서 "일하는 척했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생방송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해 "마음의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온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지난 1일 인천 계양을 소재의 한 한우 전문점에서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이라는 글과 함께 식사 중인 사진을 X(구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사진 속에서 소고기로 추정되는 붉은 생고기를 석쇠에 굽는 모습을 들어, 이 대표가 소고기를 먹고도 돼지고기를 먹은 것처럼 '서민인 척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러한 상황을 언급하며 "저분들이 여러분을 위해 일할 것 같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는 어떤가요? 진짜로 일하고 싶습니다"라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 원샷법,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5세 이상 무상보육,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생필품 부가세율 인하 등 그간 발표한 공약을 거듭 설명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이번 총선에서도 의회를 점령할 경우를 고려하여 벌어질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야당이 200석을 확보하고 대통령을 탄핵하거나 개헌하여 국회에서 사면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가 자신의 죄를 스스로 사면할 것"이라며 "200석을 가졌을 경우 여러분이 허락했다고 주장하며 정말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재 이 사람들이 말하는 200명은 지난 이재명과 조국에 아첨하는 사람들로만 100% 채워넣었다"며 "이재명·조국 친위대와 같은 200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를 한 지 100일밖에 되지 않아서 거짓말을 하거나 겁을 주는 것을 배우지 못했습니다"라며 "저들과는 다른 어떤 대화도 통하지 않을 것이고, 훨씬 더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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