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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연결된 권현수 지휘자의 한 여름 밤, 평화음악회, ‘A Midsummer Night’s Peace Concert’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7/24 [16:37]

'하나'로 연결된 권현수 지휘자의 한 여름 밤, 평화음악회, ‘A Midsummer Night’s Peace Concert’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4/07/24 [16:37]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히 빛나는 한여름 밤, 음악이 가져다주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작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춘 ‘A Midsummer Night’s Peace Concert’

 

▲ '하나'로 연결된 권현수 지휘자의 한 여름 밤, 평화음악회, ‘A Midsummer Night’s Peace Concert’  © 문화예술의전당

 

매년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이끄는 지휘자 권현수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그들의 열정과 실력을 선보인다.

 

지휘자 권현수는 정확한 해석과 풍부한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별히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유미정과 카미유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호흡을 맞춘다. 피아니스트 유미정의 섬세한 터치, 그리고 강렬한 표현과 함께 만들어내는 음악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하는 감동을 선사한다.

 

88인조 3관편성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환상적인 사운드로 자크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으로 시작하여 카미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와 피아노 협주곡 2번, 그리고 에드워드 엘가의 깊이 있는 ‘님로드’ 수수께끼 변주곡과 ‘아침의 노래’, 폴 뒤카스의 마법 같은 ‘마법사의 제자’ 교향시를 연주하여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어서 에드워드 엘가의 웅장한 ‘위풍당당 행진곡 – 희망과 영광의 나라’에서 소프라노 이승은이 특별히 함께하여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하고 마지막 프로그램인 호세 파블로 몬카요의 열정적인 ‘와팡고’ 교향적 광시곡이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오케스트라와 관객들이 ‘하나’ 되어 만들어내는 순간이다. 바쁜 일상에 치여 생각하지 못했던 무언가, 때로는 차분히 사색하고, 때로는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넘어 무대를 압도하는 강렬한 클래식 음악에 취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이 감동적인 시간은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감정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할 것이다.

 

PROGRAM

 

° Jacques Offenbach (1819-1880)  자크 오펜바흐

 

  Overture to ‘Orpheus in the Underworld’  ‘천국과 지옥’ 서곡

 

 

° Camille SAINT-SAËNS (1835-1921)  카미유 생상스

 

    Danse Macabre, Symphonic Poem in G minor, Op. 40  죽음의 무도 교향시

 

 

 

° Camille SAINT-SAËNS (1835-1921)  카미유 생상스                    Piano 유미정

 

    Piano Concerto No. 2 in G minor, Op. 22  피아노 협주곡 2번

 

 Ⅰ. Andante sostenuto

 

 Ⅱ. Allegro scherzando

 

  Ⅲ. Presto

 

  

INTERMISSION

 

 

° Edward William Elgar (1857-1934)  에드워드 윌리엄 엘가

 

    Enigma Variations, Op. 36: Variation Ⅸ. Adagio ‘Nimrod’  ‘님로드’ 수수께끼 변주곡

 

 

° Edward William Elgar (1857-1934)  에드워드 윌리엄 엘가

 

   Chanson de Matin, Op. 15 No. 2  아침의 노래

 

 

° Paul Dukas (1865-1935)  폴 뒤카스

 

   The Sorcerer’s Apprentice  마법사의 제자 교향시

 

 

° Edward William Elgar (1857-1934)  에드워드 윌리엄 엘가            Soprano 이승은

 

  Pomp and Circumstance March No.1 in D Major, Op. 39 No. 1 ‘Land of Hope and Glory’

 

 위풍당당 행진곡 1번 ‘희망과 영광의 나라’

 

 

° José Pablo MONCAYO (1912-1958)  호세 파블로 몬카요

 

    ‘HUAPANGO’ Symphonic Rhapsody  ‘와팡고’ 교향적 광시곡 

 

                      ※ 프로그램은 주최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Conductor|권현수 Hyun Su Kwon

 

▲ 권현수 지휘자   © 문화예술의전당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국의 여류 지휘자가 오고 있다.”

 

3세 피아노,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독일에서 음악과 함께 성장했다.

 

독일 쾰른(Köln) 훔볼트 뮤직 김나지움(Köln Humboldt Musik Gymnasium)을 졸업하고 뒤셀도르프(Düsseldorf) 국립음악대학에서 디플롬(Diplom)과 최고 예술학위인 콘체르트엑자멘(Konzertexamen)을 취득하였다.

 

 Bergische Symphoniker, Neue Philharmonie Westfalen, Düsseldorfer Symphoniker, Philharmonic Orchestra Satu Mare 등 유명한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튀르키예 이즈미르(Izmir)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으로 지휘봉을 잡아 성공적인 연주를 했고,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립 11/12/13/15/16주년 기념 모두가 ‘하나’되는 평화콘서트, 독일 공영방송 WDR Funkhausorchester를 지휘했고 현재 독일과 유럽에서 활동 중이다.

 

▪Pianist|유미정 Mee Jung Yoo

 

▲ 피아니스트 유미정   © 문화예술의전당

 

피아니스트 유미정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하여 피바디 음대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예일 음대에서 Artist Diploma를 취득하였다. 

 

이화경향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를 비롯하여 Richmond Youth Symphony Orchestra, Elizabeth Davis Memorial, Performers of Connecticut, Peabody Yale Gordon, Ohio Youngstown Orchestra, 워싱턴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다.

 

Richmond Symphony(지휘 Peter Bay), Youngstown Symphony Orchestra(지휘  David Bffron)와 협연하였고, 이외에도 해외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개최하였고 실내악 연주회에 참가하였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주최 유망 신예 초청 연주회와 젊은 연주자 시리즈, 금호아트홀 스페셜 콘서트, 성남문화재단 초청시리즈 등에서 연주하였고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성남시향,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 축제 및 토요콘서트에서 협연하였다.

 

연주자 자신이 지은 ‘모차르트 음악지도’라는 부제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완주하였고,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실황음반」(금호문화재단)이 제작 출시되었다.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 ·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Soprano|이승은 Seung Eun Lee

 

소프라노 ‘이승은’은 경희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국립음악원 'Conservatorio di Santa Cecilia'에서 Diploma를 졸업하고 세계적 소프라노 ‘레나타 테발디’ 오디션에 합격하였으며, ‘Accademia di Santa Cecilia’ 국립 아카데미아에서 수학하였다. 

 

오페라 가수로서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Accademia di Pescara’에서 ‘Teatro dell’ Opera’ 과정 Diploma를 졸업하였다. 그 후 Vissi d'arte 국제 콩쿠르, Citta di Palermo 국제 콩쿠르, Francesco Albanese 국제 콩쿠르, Mario del Monaco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를 석권하여 음악적 기량을 넓혀갔으며 오페라 ‘La Bohème’, ‘Madama Butterfly’, ‘Un Ballo di Maschera’, ‘Le nozze di Figaro’, ‘Tosca’, ‘Turandot’, ‘Don Giovanni’, ‘Pagliacci’, ‘La Traviata’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하였다. 또한 뮤지컬 ‘사랑의 톤즈’에서 어머니 역으로 심금을 울리는 연기를 선보여 각광받았다.

 

 러시아 국영방송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블라디보스톡 ‘푸쉬킨 극장’에서 독창회를 전개했으며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 ‘엘레나 오브라쇼바’와 러시아 5개 도시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KBS ‘열린 음악회’에 20회 이상 출연하였으며  KBS ‘거상 김만덕’ OST ‘그대라서’를 발매하였고, 현재 호서신학대학원 현대선교학과 초빙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Soliall Philharmonic Orchestra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http://www.soliall.com

 

▲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 문화예술의전당

 

2008년 12월 창립된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와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영입하여  신인 발굴은 물론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음악예술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설립된 국내 최고의 민간 음악 단체이다.

 

2012년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된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수상과 함께 사회 공헌 공로상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1월 1일부로 서울특별시 및 청소년 음악회, 창작 공연, 오페라 공연,  기업 후원음악회, 소외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높이고,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서울특별시의 순수 문화예술을 선도 및 이바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는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음악계의 중추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신선한 기획으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새로운 도전으로 새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

 

▲ '하나'로 연결된 권현수 지휘자의 한 여름 밤, 평화음악회, ‘A Midsummer Night’s Peace Concert’  © 문화예술의전당

 

▲ '하나'로 연결된 권현수 지휘자의 한 여름 밤, 평화음악회, ‘A Midsummer Night’s Peace Concert’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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