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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스, 동해 속초

ㅂㅈㅈㅇ? | 기사입력 2024/09/14 [15:49]

디스커스, 동해 속초

ㅂㅈㅈㅇ? | 입력 : 2024/09/14 [15:49]

▲ 동해 속초  © 문화예술의전당

 

▲ 동해 속초  © 문화예술의전당

 

▲ 동해 속초  © 문화예술의전당

 

▲ 동해 속초  © 문화예술의전당

 

▲ 동해 속초  © 문화예술의전당

 

▲ 동해 속초  © 문화예술의전당

 

▲ 동해 속초  © 문화예술의전당

 

▲ 동해 속초  © 문화예술의전당

 

▲ 동해 속초  © 문화예술의전당

 

▲ 동해 속초  © 문화예술의전당

 

▲ 동해 속초  © 문화예술의전당

 

▲ 동해 속초  © 문화예술의전당



▲ 디스커스   © 문화예술의전당

 

▲ 디스커스   © 문화예술의전당

 

▲ 디스커스   © 문화예술의전당

 

▲ 디스커스   © 문화예술의전당

 

▲ 디스커스   © 문화예술의전당

 

 

빈집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 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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