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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족(聖 家族)

문예당 | 기사입력 2011/05/13 [17:54]

성가족(聖 家族)

문예당 | 입력 : 2011/05/13 [17:54]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연극 ‘성가족(聖 家族)’은 가난하지만 서로를 아끼고 정겹던 시절, 둥근

밥상에 둘러앉아 풍요롭지 않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을 숟가락에 듬뿍 담아 입에 넣던

시절을 보여준다. 느리게, 매우 느리게, 그리고 아주 세심하게 움직이고 소리 없이

웃고 말하고 소리친다.


‘성가족(聖 家族)’


     가족은        ?       이다

       눈물

          그림자

                진통제

                     바다

                         ...

공연 개요

공 연 명 ∣   ‘성가족(聖 家族)’

기    간 ∣ 2011년 5월 18(수) ~ 2011년 6월 19일(일)

시    간 ∣ 화~금 8시(수 3시 추가) , 토 3시, 7시 , 일 4시 , 6월6일(현충일) 4시 , 월 쉼

장    소 ∣ 공간 아울 (대학로KFC 지하)

공연시간 ∣ 90분

관람대상 ∣ 4세 이상

관 람 료 ∣ 균일 30,000원 / 수 낮 3시 공연 15,000원

                               

작ㆍ연출 ∣ 이상범

출    연 ∣ 이정운, 김동민, 이성준, 석봉준, 박혜진, 오수지, 오혜선, 남아름

작    곡 ∣ 임보람

무    대 ∣ 조은별

의    상 ∣ 박은화


분    장 ∣ 채송화

조    명 ∣ 서승희

제    작 ∣ 극단 기린

주    관 ∣ (주)Who+

기    획 ∣ 김혜선, 이준석

홍    보 ∣ 노주현

마 케 팅 ∣ 이동규

후    원 ∣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사)한국사보협회, (주)블루오션커뮤니케이션즈

협    찬 ∣ 더프론티어, 키스포토

문    의 ∣ 공연안내 극단기린 kirina.co.kr 031)431-2995, 010-5095-7270 kirina0@hanmail.net

                 기획 프로모션 문의 후플러스0505-894-0202 whoplus@daum.net


기획 의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연극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한 가정의 필요성을 일깨우려 한다.

    아련하여 더 그리운 가족에 대한 추억을 되새김질하는 무대를 만들려 한다.

    가족, 가정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한국의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닥종이 의상과 캐릭터 및 창작 음악을 사용하였다.

    최대한 대사를 억제함으로 관객이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극에 다가가도록 하였다.

  

[

줄 거 리

관객이 꾸며가는 이야기

‘성가족(聖 家族)’은 비언어극이다.

  말하지 않고 보여준다. 설명하지 않고 그림처럼 펼쳐 놓는다.

  관객은 그 그림을 소재로 자기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이다.

  자고, 먹고, 울고, 웃고, 놀고, 일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하고, 이별하고,

  잔치하고, 태어나고 죽는 가족들의 일상사가 개인과 공동체로 얽히고설킨다.

  극의 진정한 스토리는 관객 각자의 추억 속에서 직접 끌어내어 꾸며간다.
  

작품특징

한국의 색, 한국의 미, 한국의 정서 재발견
  
✳ 이미지극

‘성 가족 (聖 家族)’은 비언어극이다. 말하지 않고 제시한다.

설명하지 않고 그림처럼 펼쳐 놓는다. 말이 없어서 더 가까이,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하지 않는 말들은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그림들은 단순하다.

덧칠을 위한 밑그림에 가깝다.


같은 밑그림을 가지고 자기만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듯 같으면서도 다른,

비슷하면서도 고유한 자신만의 가족사, 그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의 세계로

여행하시기 바란다.


✳ 구성상 특성

   ‘성 가족 (聖 家族)’은 모두 18개의 독립적인 풍경(風景)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면은 논리적인 연관성을 추구하기보다는 개별 상황에 충실하다.

장황한 설명 없이, 한 장의 사진을 대하는 듯한 각각의 풍경 속에서 관객은

한 가족의 총체적인 삶의 면모, 가문의 내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 진행상의 내적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새벽으로부터 밤으로,

봄으로부터 겨울로, 탄생으로부터 죽음으로의 자연의 순환구조 좇기이다.


✳ 창작음악

   작품의 정서, 완성도를 위해 극에 필요한 음악은 새롭게 창작됐다.

풍경의 깊이와 정서를 잘 살릴 음악은 천연염색 방식의 의상 및 한지(韓紙) 소품과 어우러져

‘성가족 (聖 家族)’만의 독특한 맛과 멋을 창조할 것이다.



장면소개

풍경3. 조반 (朝飯)

어머니가 차려주신 둥근 밥상에 둘러앉아 밥만 먹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랑, 마음씀씀이, 예의범절 다 밥상에서 얻은 영양분이었습니다.


풍경4. 해우소 향기 (解憂所 香氣)

한솥밥을 먹는다는 것. 살이 쪄도 함께 찌고, 탈이 나도 같이 난다는 것이겠지요.

참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요즘 화장실보다는 더 잘 내려갔지,

더 시원했지 싶기도 합니다.


풍경5. 나도 빨래가 될 테야



한 집 식솔을 파악하는 데는 부엌에서 숟가락 젓가락 뒤지기보다

마당에 널린 빨래를 살피는 게 낫습니다.

빨래야말로 제 주인 그대로 드러내니까요.


풍경11. 기린네

‘발가락이 닮았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뉘 집 자식, 뉘 아우인지는

   양말 벗겨보지 않고도 충분이 알 수 있지요.

   걷는 태, 웃는 태, 말투만으로도 충분하지요.


풍경13. 소풍 (消風)

대가족 우리집, 온 가족 모여 소풍 한 번 못 갔습니다.

가족 소풍사진 한 장 없습니다.

그렇게 가고 싶었던 온 가족 소풍, 꿈속에서도 못 가봤습니다.

가보지 못해서.


풍경14. 솜이불 혹은 자궁 (子宮)

한 겨울, 뜨끈뜨끈한 구들장에 두껍게 깔린 이불은

세상에서 가장 느낌 좋은 놀이터였습니다.

생각만 해도 따뜻해지는 그 옛날 솜이불.

언제 또 파고들 수 있을까요.



풍경17. 하늘가는 길

나 어려 우리 할머니 꽃상여 타고 하늘가셨습니다

동네 어른들 상여 메시고,

둘째형은 큰 북 치며 따라갔습니다.

만장(輓章)들이 펄럭펄럭 춤을 췄습니다.

우리 할머니 신가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어머니는 우셨습니다.


풍경18. 성가족 (聖 家族)

문득, 그리운 얼굴들 보고플 때면 남 몰래 불러봅니다.

소리 없이 불러봅니다.

떠오르는 얼굴 눈물로 지웁니다.

지척에 두고 찾아뵙지도 못하며 삽니다.

마음속에만 단단히 붙들어 맵니다.

우리 가족, 성스러운.


작·연출

이상범  
  



- 경기 시흥 출생

- 감리교 신학대학 신학과 졸업

-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졸업

- 중앙대 대학원 연극학과 졸업 (석사)

- 1992년 마술가게로 작품활동 시작

- 2002년 극단 기린 창단

-현재: 중앙대 겸임교수 / 인하대, 국민대, 호서대 출강

-작품집: 『이상범 희곡집 1』


극단연혁

2010년

「히히히 (원제:마술가게)」안산문화예술의전당

「히히히 (원제:마술가게)」안양 아트센터

「히히히 (원제:마술가게)」KPU 아트센터

가족뮤지컬「달맞이꽃을 찾아서」KPU아트센터

가족뮤지컬「달맞이꽃을 찾아서」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2009년

「기도」 KPU 아트센터

「성(聖) 가족」 찾아가는 문화활동 경기도

가족뮤지컬「달맞이꽃을 찾아서」KPU아트센터

2008년

「얼굴 2008 -겉과 속」 KPU 아트센터

「옴AUM」 KPU 아트센터

「옴AUM」 대학로 스튜디오76

2007년

「 한단고기」 KPU 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

「성(聖) 가족」 KPU 아트센터

「나는 인간이다」 KPU 아트센터

「얼굴-천개의 표정」 KPU 아트센터

2006년

「성(聖) 가족」 안양 문화 예술 회관

「성(聖) 가족」 시흥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세븐 센스(第七感)」 시흥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세븐 센스(第七感)」 대학로 정보소극장

2005년

「성(聖)가족」 가족극 페스티발

대학로 창조 콘서트홀

「성(聖)가족」 시흥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성(聖) 가족」 2005 경기 세계야외공연축제

2004년

「한단고기(桓檀古技)」 시흥 대야종합사회복지관

「한단고기(桓檀古技)」 대학로 아트홀 스타시티

가족뮤지컬「달맞이꽃을찾아서」덕양어울림누리


2003년

거리극 '어디 가세요'

「나는 인간이다」 작은극장

「내 친구 체브라시카」 COEX 그랜드컨퍼런스홀

「내 친구 체브라시카」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내 친구 체브라시카」 현대백화점(부천 중동점, 목동점, 삼성점, 천호점, 미아점)

2002년

가족뮤지컬 「달맞이꽃을 찾아서」  제주 한라아트홀 대극장

가족뮤지컬 「달맞이꽃을 찾아서」  청주 예술의 전당 소극장

가족뮤지컬 「달맞이꽃을 찾아서」 청주 충북대학교 內 개신문화회관

가족뮤지컬 「달맞이꽃을 찾아서」  청주 하이닉스반도체 內 아산문화센터

가족뮤지컬 「달맞이꽃을 찾아서」 동두천 시민회관

가족뮤지컬 「달맞이꽃을 찾아서」 광명시민회관

가족뮤지컬 「달맞이꽃을 찾아서」 시흥대야종합사회복지관

「하녀들」 아레오바고 오픈 기념공연   극단 창단 공연

극단 기린 창단



관람후기

우리식구 간만에 모두 공연을 보러갔네요. 공연장안으로 들어갔을 때 무대위에

닥종이 인형 두개가 시선을 잡더라고요. 간만에 좋은 공연 봤다고 남편도 좋아했어요.

저희부부 공연보고 나와서 집에 오는 내내 공연 얘기만 했네요.

어렸을 적 얘기들...정말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 수정ㆍ수인 맘 -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늘 생활하는 이야기.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는 장면과 막내를 찾는 장면에서는 울컥 했어요.

참 가슴이 따뜻해지는 공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저희 남편이 출근하는 바람에 딸아이와 둘이 봤는데요, 그 점이 좀 아쉬웠어요.

같이 봤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가슴이 뭉클해지는 따뜻한 공연, 정말 강추입니다~!!!!          - 피치 -



말로만 들었던 이미지극.

암전이 되면서 무대 위는 인형에서 종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예쁜 옷을 입은 배우들이

얼음 땡 모습에서 천천히 빗질을 하는 모습에 참 묘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60-70년대에 있었을 풍경들이 하나 둘 펼쳐지는데 아직 30대중반인 저에게도

향수랄까 뭐 그런 게 떠오르네요.

지나가던 걸인을 기꺼이 불러 음식을 나눠주던 정겨운 장면이라든지

너무나 예쁜 장면들이 많았답니다.

대사는 없어도 내용전달이 참 잘되는 극이었어요.

점점 동화되어가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 무대뽀여사 -



느림의 미학일까, 무엇이든 빠르고 시끄럽고 화려한 것에 익숙한 삶 속에

이렇게 느리면서도 조용하고 정감 있으면서도 해학이 있는 연극은

참으로 감칠맛 나는 것이다.

정말 가족이란 참 성스럽고도 아름다운 것이구나 생각하게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제목이 '성聖가족'이었나보다.

지금까지 본 연극이나 뮤지컬 중 최고의 well-made 작품이었던 것 같다.        - 황경화 -


                                                                
우선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기대하는 것 이상이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감동을 받아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배우 분들 하나하나 표정을 놓칠 수가 없더라고요.

처음엔 대사가 없다고 해서 다소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배우 분들이 입고 나오신 닥종이 옷도 정말 좋았습니다.

중간 중간 어릴 때 부르던 동요도 생각나서 좋더군요. 다음에 한번 또 보러 가자고

아들 녀석과 손가락 걸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 맘마미아 6575 -



전문가 비평

가족의 정 듬뿍 담긴 추억여행 (연극평론가 | 임선옥)

극단 기린의 ‘성聖 가족’(이상범 작・연출)은 관객을 추억 여행으로 초대했다.

그 여행은 ‘성(聖)’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한 가족의 이야기를 추억의 조각들로

이어 붙여 풀어나갔다. 그리움을 품어 안은 무대는 따뜻하고 아련했다.

가족해체가 난무하는 요즈음 사랑으로 한 덩어리 된 가족을 말 많은 세상에 말없이,

빠른 시대에 느린 속도로 보여준 연극이었다.


객석에서 바라본 무대에는 구름 흘러가는 파란색 하늘처럼, 때로는 추억의 파스텔 톤

조각들처럼 보이는 배경 막과 바닥에 빈 마당 같은 자리, 그 자리 위에 닥종이로 만들어진

걸레질하는 아낙과 비질하는 남정네 인형이 있었다.


연극이 시작되면 인형들이 놓여있던 자리에 똑같은 포즈로 인형 대신 배우들이 자리했다.

닥종이로 만든 옷을 입고. 그리고 살아 움직인다.


마치 추억이 살아 움직이듯이... 연극은 관객을 추억의 시・공간으로 이끈다.

연극의 내용은 3대가 함께 사는 가족 이야기.  

가난하지만 서로를 아끼고 정겹던 시절, 둥근 밥상에 둘러앉아 풍요롭지 않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을 숟가락에 듬뿍 담아 입에 넣던 시절을 보여준다.

느리게, 매우 느리게, 그리고 아주 세심하게 움직이고 소리 없이 웃고 말하고 소리친다.

그 움직임과 들리지 않는 말이 객석에 전달된다. 객석의 할머니들 중 몇몇이 열심히

장면마다 설명을 덧붙였다.

“옛날 그대로여”라는 추임새를 간간히 넣어가며. (중략)


할머니의 죽음을 맞이하고 애틋한 이별순간에서 끝나는 성 가족의 추억여행은

공연 내내 잔잔하게 펼쳐졌다. 마지막 장면에 할머니의 장례식이 끝난 후

무대 여기저기에 흩어져 앉은 배우들이 각자 돌아가면서 그리운 사람을 크게 소리 내어 불러본다.

이어서 각자, 동시에 소리 내지 않고 입 모양으로만 크게 불러본다.


그 메아리가 아주 멀리, 그리고 크게 울려 퍼진다.

그 울림은 객석의 관객들 가슴에 깊게 와 닿는다.


이 연극의 미덕은 따뜻함으로 귀결된다.

추억이라고 해서 다 아름답고 따뜻한 것은 아니다. 따뜻하게 전달되던 연극 속 추억 역시

그 속을 헤아려보면 삶의 희로애락이 모두 스며있다.

그러나 작품 속 이야기는 추억 속에서 사랑을 뽑아내었다.

무대 위에서 성스러운 가족의 일원이 된 배우들은 끈끈한 가족의 정을 마음에 와 닿게 형상화했다.

음악도 각 추억의 이미지에 맞게 자기 소리를 내고 있었고 의상과 조명 역시 추억을 빛내고 있었다.

그 결과, 무대와 객석은 서로를 향해 열리면서 따뜻하게 소통하고 객석의 관객들은

가족으로 연결시키고 있었다. 이 소통이 경기도 시흥의 연극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보도 기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연극<성聖가족>

2011년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천 공연이 시흥을 거쳐 서울에서 열린다.

섬세한 연출과 한국의 정서를 풍성히 담기로 유명한

극단기린의 작/연출가 이상범 대표가 가족극 <성 가족(聖 家族)>을 선보인다.

가족극 <성 가족(聖 家族)>은 말하지 않고, 설명하지 않고 그림처럼 보여주며 최소의 가족사史를 담았다.


비언어극 형태인 연극<성 가족(聖 家族)> 은 자고, 먹고, 울고, 웃고, 놀고,

일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하고, 이별하고, 잔치하고, 태어나고 죽는

가족들의 일상사가 개인과 공동체로 얽히고설킨다.

극의 진정한 스토리는 관객이 각자의 추억 속에서 직접 끌어내어 꾸며간다.


우리네 모습들을 느릿하게 진행시키는 독특한 연출과 닥종이로 만든 소품들과

한국의 천연염색 방식으로 만들어진 친근한 의상들이 보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또한 새벽으로부터 밤으로, 봄으로부터 겨울로, 탄생으로부터 죽음으로의 자연의

순환구조를 좇는 18개의 독립적인 풍경(風景)과 극의 깊이와 정서를 잘 살릴

창작 음악이 어우러져 감동의 무게를 더 해준다.


대학로 KFC지하에 위치한 극장 '공간 아울'에서 5월 18일부터 공연되며,

가족단위 관람 장려를 위한 3代 관람 특별 할인, 가족 할인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의 극단기린  031)431-2995, 010-5095-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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