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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시 서거100주년기념-디오티마 콰르텟 내한공연-일신 프리즘 스페셜 콘서트- Quatuor Diotima-일신홀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18/06/16 [07:33]

드뷔시 서거100주년기념-디오티마 콰르텟 내한공연-일신 프리즘 스페셜 콘서트- Quatuor Diotima-일신홀

이혜용 기자 | 입력 : 2018/06/16 [07:33]

 6월 19일에는 유럽의 정상급 현악사중주단인 디오티마 현악사중주 내한공연이 잡혀있다. 디오티마 현악사중주의 공연은 현대음악의 문을 연 드뷔시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음악회로, 드뷔시의 현악사중주와 그 계보를 잇는 피에르 불레즈의 작품과 프랑스의 젊은 작곡가 제라르 뻬쏭의 작품이 한국초연된다.

 

디오티마 콰르텟은 1996년에 파리음악원 출신 연주자들에 의해 창단된 현악사중주단으로, 현재 세계 각지로부터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다. 디오티마라는 이름은 독일 낭만주의 문학가 횔더린이 그의 소설 히페리온에서 연인의 이름으로 붙여준 이름이자, 이를 모티브로 사용한 루이지 노노의 현악사중주 “조용한 파편들”의 또다른 제목이다. 디오티마 콰르텟은 헬무트 락헨만, 브라이언 퍼니하우, 토시오 호소카와와 같은 현대 작곡가들과 협업해오고있으며 알베르토 포사다스, 제라르 뻬쏭, 레베카 선더스, 트리스탄 뮈라이 등 현존하는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위촉하여 초연하였다.

일신 프리즘 스페셜 콘서트

               “스트링 콰르텟으로 연주되는 현대음악

▲ 드뷔시 서거100주년기념-디오티마 콰르텟 내한공연-일신 프리즘 스페셜 콘서트

 - Quatuor Diotima-일신홀    © 문화예술의전당

 

□2018 일신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

일신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는 공연장으로는 유일하게 현대음악을 테마로 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일신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한남동 일신홀에서 펼쳐지는 이 시리즈는 지난해 10월에 시작해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총 10회에 걸쳐 더욱 다양한 현대음악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공연으로 6월 19일에는 유럽의 정상급 현악사중주단인 디오티마 현악사중주 내한공연이 잡혀있다. 디오티마 현악사중주의 공연은 현대음악의 문을 연 드뷔시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음악회로, 드뷔시의 현악사중주와 그 계보를 잇는 피에르 불레즈의 작품과 프랑스의 젊은 작곡가 제라르 뻬쏭의 작품이 한국초연된다.

 

이와 더불어 6월 29일에는 이탈리아 문화원이 주최하고 일신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탈리아 크레모나 현악사중주 첫 내한 연주회가 열린다. 크레모나 현악사중주는 세계적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사용하며, 일신홀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현악사중주와 이탈리아 현대작품들이 소개된다. 현악사중주와 같은 실내악단의 연주가 상대적으로 덜 활성화된 국내 음악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며 프로그램 또한 쉽게 접할 수 없는 일신홀만의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일신 프리즘 콘서트 지난 연주회는, 3월 한국을 대표하는 트럼페터 성재창 트럼펫 독주회, 4월 세계 최고권위의 오를레앙 국제현대음악콩쿠르 1위 수상자인 일본 피아니스트 타쿠야 오타키(Takuya Otaki) 첫 내한 독주회, 5월 현대음악 집중 연구단체인 ‘서울대학교 스튜디오2021’의 연주회가 열렸다. 6월 스페셜 콘서트 이후, 오는 7월과 8월에는 일신문화재단의 현대음악 융성 지원 프로젝트인 [2018 일신 프리즘 콘서트시리즈 연주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주자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7월 20일에는 독일 앙상블모데른 아카데미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Ensemble O.N의 연주회가, 8월에는 락헨만의 작품으로만 구성된 정민정 피아노 독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일신홀은 현대음악 전문공연장으로 2009년 개관이래 줄곧 현대음악 중심의 독창적인 공연을 통해 국내외 작곡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일신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는 일신문화재단의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전석 무료공연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의 무료관람기회를 제공한다. 매회 선착순으로 관람신청을 받고 있다. (공연문의: 일신홀 02-790-3364)

 

□ 프로그램

Quatuor Diotima 디오티마 콰르텟 내한공연

2018.06.19.(화) 19:30, 일신홀

Pierre Boulez_  Ⅰa, Ⅰb from “Livre pour quatuor”  

Gérard Pesson_  “Farrago” string quartet No. 3  *한국초연

C. Debussy_   String Quartet op. 10

  

□ 출연진 프로필

Quatuor Diotima

▲   디오티마 콰르텟 내한공연  © 문화예술의전당

 

디오티마 콰르텟은 1996년에 파리음악원 출신 연주자들에 의해 창단된 현악사중주단으로, 현재 세계 각지로부터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다. 디오티마라는 이름은 독일 낭만주의 문학가 횔더린이 그의 소설 히페리온에서 연인의 이름으로 붙여준 이름이자, 이를 모티브로 사용한 루이지 노노의 현악사중주 “조용한 파편들”의 또다른 제목이다. 디오티마 콰르텟은 헬무트 락헨만, 브라이언 퍼니하우, 토시오 호소카와와 같은 현대 작곡가들과 협업해오고있으며 알베르토 포사다스, 제라르 뻬쏭, 레베카 선더스, 트리스탄 뮈라이 등 현존하는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위촉하여 초연하였다.

 

이처럼 현대 작곡가들과의 공동작업 뿐 아니라 디오티마 콰르텟은 바르톡, 드뷔시, 라벨, 야나첵과 같은 20세기 초반의 작품들, 베토벤, 슈베르트와 같은 고전 레퍼토리도 폭넓게 연주하고 있다. 이들의 연주는 세계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고, 베를린 필하모니와 콘서트하우스, 루브르 오디토리움, 씨떼 드라 뮤지끄와 같은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하고 있으며, 세계적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다.

 

□ 2018년 하반기_ 일신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 공연일정

 - 공연시간 19:30, 공연장소 일신홀

 

일정

공연명

공연정보 / 비고

619

스페셜 콘서트

디오티마 콰르텟

드뷔시 서거 100주년기념

Debussy String Quartet/

Pierre Boulez, *Gérard Pesson *한국 초연

720

현대음악 공모선정자 1Ensemble O.N

일신문화재단의 현대음악 융성 지원 프로젝트 연주자공모 선정자.

O. Neuwirth, B. Furrer, G. Connesson 의 실내악 작품.

Ensemble O.N : 피아니스트 윤혜성, 바이올리니스트 박신혜와 앙상블 모데른 아카데미 연주자들

820

현대음악 공모선정자 2정민정 피아노독주회

일신문화재단의 현대음악 융성 지원 프로젝트 연주자공모 선정자.

all Ligeti Program : Serynade 한국 초연

918

타악듀오 모아티에

주목받는 여성 타악 듀오모아티에 연주회

P. Hurel_ Piece for Piano and Percussion 한국 초연예정

1022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의 앙상블 연주

T.Murail, K. Huber, 안희정, 심옥식

1128

김태형 이보경

한국인 최초 파가니니 카프리스 전곡과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 전곡 포함 6개 앨범을 발매한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과, 다수의 국제콩쿠르를 석권하고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함께한다.

러시아 작곡가 중심 프로그램으로, 스빈스키와 프로코페에프, 슈니트케의 솔로 및 독주곡이 연주된다.

1210

라파엘라&

율리안 듀오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첼로와 피아노 듀오

R. Strass, Martinu

                                        ※ 연주자와 공연일정, 프로그램은 일부 변경될 수 있음           

 

[이혜용 기자] blue@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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