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 개최:문화예술의전당

오는 2월 2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의 독주회가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20C Portrait Series’를 주제로 클라리넷의 모더니즘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리네티스트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묻는다면 유연한 테크닉과 철저한 분석력 등이 떠오른다. 아카데믹한 면모는 물론 음악에 진정성을 더해내는데 감히 귀재라고 할 수 있는, 클라리넷 유망주에서 이제는 관록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이 바로 그러하다.

한국인 최초로 바이로이트 국제콩쿨 결선과 프라하 국제콩쿨 본선에 진출하며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악기로 불리는 클라리넷을 특유의 섬세함으로 음악과 인간애의 조화를 보여준 송호섭은 현재 추계예술대학교에서 그만의 거시적인 스케일부터 세밀한 디테일까지 제자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주며 또 다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특별히 국내 초연곡인 작곡가 John Ireland의 ‘Fantasy-Sonata for Clarinet & Piano', Herbert Howells의 ’Sonata for Clarinet & Piano'를 포함한 영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며 피아노는 문정재가 함께한다.

본 공연은 전석 3만원(학생 50% 할인)이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02) 581-5404)

Ho Sup Song Clarinet Recital

송호섭 클라리넷 독주회 ⅩⅩⅢ

20C Portrait Series Ⅱ - British

1. 일시장소 : 2020년 2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2. 주 최 : 영음예술기획

3. 후 원 : 추계예술대학교, 듀오뮤직, Selmer Paris, 돌체악기, ㈜코스모스악기,

노나카코리아

4. 입 장 권 : 전석 3만원 (학생 50% 할인)

5.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 20C Portrait Series Ⅱ - British ”

시대적 흐름의 변화와 함께 20세기 음악은 소중한 추억이 됨과 동시에 새로운 창조의 출발이 되기도 한다. 이번 스물세 번째 독주회에서는 추억이 되기도, 또 새로운 출발이 될지도 모르는 지금 이 순간 “20C Portrait”란 주제로 청중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기대를 가져본다. 클라리넷의 모더니즘은 현대음악의 태동을 알림과 동시에 인간 내면의 충실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클라리넷으로 현대음악이 다시 클래식이 되는 시공간을 함께 경험하고 나누고자 한다.

지난 2019년 3월 2일에 이은 “20C Portrait Series” 두 번째 공연으로 국내 초연곡인 John Ireland, Herbert Howells를 포함한 영국 작곡가들이 만든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P R O F I L E

* Clarinet 송호섭

학구적인 면모와 음악에 진정성을 더해내는 송호섭은 특유의 섬세함으로 음악과 인간애의 조화를 보여주는 클라리네티스트이다.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음대 Meisterklasse, 스위스 바젤음대 Konzertklasse를 졸업한 그는 한국인 최초로 바이로이트 국제콩쿨 결선과 프라하 국제콩쿨 본선에 진출하고, Sergio Azzolini, Albrecht Mayer, Radovan Vlatković, András Adorján, Dag Jensen, Jean Claude Gérard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았다. 그는 Ensemble DIAPASON을 결성하여 국내 최초로 “Harmoniemusik”이라는 장르를 선보이고, 목관앙상블을 통해 대중들에게 폭넓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전문성과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현대음악에 큰 관심을 가진 그는 PAN 국제현대음악제, 아시아 작곡연맹 음악제, 서울국제현대음악 작곡콩쿨음악제, 대구국제현대음악제를 비롯하여 GAIDA 국제현대음악제, Randfestspiele Zepernick, Musica Aperta, Bern Moderne, Musik AM 13, Hiroshima 국제음악제, Music arama, Melos-Étos, Kaohsiung 국제 타악 페스티벌 등 현대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독일, 리투아니아, 스위스, 일본, 중국, 홍콩, 슬로바키아, 대만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며 모더니즘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

매년 테마가 있는 독주회를 통해 클라리넷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악합주 지휘자로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은 Ensemble DIAPASON 리더, 앙상블 Eclat 멤버, 프랑스 Selmer Paris, 미국 Silverstein Works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 Piano 문정재

-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 학사 및 석사 졸업

- 하노버 국립 음대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 및 솔로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 Bologna, F. Schubert, Minerbio, Ovada, Alessandria, Duchi,

Torino Racconigi 국제 음악 콩쿨 모두 우승

- 서울시향, 경기필하모닉, 코리안 심포니, 부천시향, 원주시향, 청주시향,

KNN 방송교향악단, Juilliard Orchestra, Bologna Symphony Orchestra,

Janacek Philharmonic Orchestra 등과 협연 및 Chamber Music Series 연주

또한 Hannover Opera Orchestra, NDR Radio Philharmonic “Musiktag”,

Ensemble der ‘Vienna Symphony Orchestra’, 독일 FIFA World Cup 스페셜 전야 연주,

한-체 수교 문화교류 스페셜 연주회, 뉴욕 Lincoln Center 등 초청 연주

- 도이치그라마폰과 유니버셜뮤직이 함께하는 ‘옐로 라운지’에 ‘Club OCTAGON’ 초청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