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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Seoul Marginal Theater Festival

문예당 | 기사입력 2003/11/02 [22:19]

2003 Seoul Marginal Theater Festival

문예당 | 입력 : 2003/11/02 [22:19]


2003 Seoul Marginal Theater Festival
  
행 사 명 : 2003 Seoul Marginal Theater Festival (변방연극제)

일     시 : 2003년 11월 17일 ~12월 7일

장     소 : 학전블루 소극장, 야외극장, 대학로 일원의 카페 등

주     최 : 서울공연예술가들의 모임 (Seoul Performing Artists' Group)

제     작 : 2003 Seoul Marginal Theater Festival 집행위원회

기     획 : 공연기획 <이다.>


참 가 작

■국내초청작

   간극Ⅱ(극단 목토 퍼포먼스/작.연출 이영란)

■공식참가작

   혹은, 사람의 꿈Ⅱ (극단 피악/ 작, 연출 나진한)

   환상동화 ( 작, 연출 김동연 )

   갈비뼈가 숨을 쉴때 (doodance theater/ 작,연출 정영두 )

    L,over ( 작, 연출 채홍덕)

■ 특별공연

  동화스캔들 (작, 연출 . 강화정)

   THE DARK ( ART 3PROJECT / 정은경 )


관 람 가 : 일반 15,000 / 대학생 12,000 / 중고생 8,000

후     원: 서울 특별시, 한국 문화예술 진흥원

문     의: 762-0010 / mtfestival.com

공연일시 : 11/18 ~ 12/07 평일 7:30 / 토.일 4:30,7:30

             (환상동화는 30일 일요일 저녁공연 없음 / 월쉼)
  
  공연장소 : 문예진흥원 학전블루소극장  
  
티켓가격 : 일반 15,000 / 대학생 12,000 / 청소년 8,000
  
공연문의 : 공연기획 이다 02)762-0010  


★ 도발, 상상, 경계를 아십니까? 패키지 티켓 안내
  
구분/ 내용/ 금액[일반| 대학생]

[도발티켓] 공식초청작 4작품+보너스 공연{간극Ⅱ,동화스캔들,The Dark}중 택일|75,000원→40,000원|52,000원 →30,000원

[상상티켓] 공식초청작 1작품, 국내 초청작 1작품 | 20,000원 | 14,000원

[경계티켓] 공식초청작 2작품 관람 | 20,000원 + 프로그램 | 14,000원 + 프로그램



    ★ 공 연 일 정 ★

[11/18] 간극Ⅱ,동화스캔들

[11/19] 간극Ⅱ

[11/21~23] 혹은, 사람의 꿈Ⅱ

[11/25] THE DARK

[11/28~30] 환상동화

[12/2~4] 갈비뼈가 숨을


▶서울 마지날씨어터 페스티벌 (seoul marginal theater festival)

      지난 1999년 시작된 변방연극제가 2003년 마지날씨어터로 그 명칭을 새로이 하며

      다시 한번 국내 유일의 대안 공연예술제로 거듭납니다.

      실험적이며 도발적인 시도로 공연계의 바람을 일으켰던 마지날 씨어터 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를 맞이하며 오늘의 새로움이 내일의 새로움이 될 수 없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형식의 도발적 실험이 살아있는 공연을 선보입니다.


[경계의 연극 - 도발적 연극의 미래를 상상하다]

       서울 마지날씨어터 페스티벌의 2003년 슬로건은 [경계의 연극]입니다.

[경계의 연극]은 주류와 비주류,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사고와 형식의 공연을 의미합니다.


Special.

■Special-마지날 씨어터 페스티벌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공연들입니다.

■Sensational-젊은 공연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상상이 살아있습니다.

■Style-도발적 시도와 시대를 넘어선 예리한 감각이 살아있습니다.


■ [국내초청작] ■

국내 초청작은 젊은이 보다 앞선 감각으로 90년대 한국 실험연극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연출가이자 퍼포머인 이영란씨가 이끄는 극단 목토 퍼포먼스를 초청.

한국 실험연극의 한면을 살펴본다.


< 간극 Ⅱ >

가상공간은 진짜 현실이다.

연출: 이영란


21세기는 시간,공간, 언어를 초월한 개인 중심의 미디어가 일상화되고

그 외의 테크놀러지들은 가상현실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지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환영과 실재를 조화시키고 역으로 뒤집고 확장, 증폭시키는 그 간극의 언어는

무한한 변수를 끊임없이 낳는 필연의 언어이다.

이러한 언어의 유희는 다양한 이미지 오브제와 영상, 역동적이고 카리카츄어 같은 농축된 소리와

몸짓이 실제 공연자들을 통해 쉽고 따뜻하게, 흥미롭고도 신비롭게 다가갈 것이다.


■ 극단 <목토>퍼포먼스 그룹

    1997년 창단된 목토퍼포먼스 그룹은 우리나라의 실험적 공연양식의 고수해온 공공창작단체이며

    목토퍼포면스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영란은 뉴욕에서 실험 연극을 공부하고

    1990년대 한국의 대표적인 실험양식의 공연을 리드해온 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


■ [공식참가작] ■

총 30편의 신청작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별된 4편의 작품

연극, 무용,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등 각양각색의 장르들의 혼합과 충돌, 화해를 통해

현재 한국 현대 실험공연의 미래를 알 수 있는 에센스와 같은 공연들.


1.혹은, 사람의 꿈Ⅱ (극단 피악)

(Ou bien un reve de l'homme  II)


새로운 사유를 일깨운다.

   작/연출:나진환


스 탭

안무: 나진환,

조명디자인:김명남,

무대디자인:이수진,

영상:조정렬

의상:이은신,

음악선곡: 나진환,

음향/조연출:정승연,

무대/기술진행:홍은주

출 연: 김유리, 문욱일, 박민회, 서경진, 이정국, 정 유정, 장미영, 양일지(플륫연주)



"혹은, 사람의 꿈II"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던 극단 Gamyunnul의 후신인

극단 PIAC(Performing Image Art Center)의 첫 창단 공연작품,

Theater-Dance "혹은, 사람의 꿈"을 재 구성하여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가의 눈에 비친 '도시의 일상 속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순간 드러나는 '스치듯 잠재되어있는 내면 속의 의식흐름'을 이미지화하여

  Theater-Dance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연극의 무용적 수용이 Dance-Theater라 하면, Theater-Dance는 무용의 연극적 수용이며,

<신체가 그리는 이미지의 극시>를 추구하는 것이다.

<신체 이미지의 극시>란 언어 중심의 사실극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형태의 신체 움직임이 무대적 이미지로 녹아 든 느낌화 된 이미지를 말한다.


불란서에서 배우와 연출로 활동하던 나진환 (현 용인대 연극과 겸임교수)는

이번 작품을 통하여 그가 명명한 "Theatre Dance"란 새로운 연극적 시도를 가지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슬픈 미소>를 돌아 보고자 한다.


   작품 설명

이 작품은 작가의 눈에 비친 <도시의 일상 속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모습>을의식흐름에 맞추어

여러 개의 이미지로 스케치하여 표현된 작품이다.

작가의 의식의 흐름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자유롭게 부유한다.

논리적인 의식의 세계에서 표출된 것이 아닌 인격전체의 자유로운 연상작용인 것이다.

일상의 삶속에서 스치듯 잠재되어 있는 인식속에, 미묘한 감정이 꿈속에서 혼융되어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내듯 작가는 수많은 이미지들이 혼융되어

또 다른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작가는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에 의한 연상작용에 나타난 조각조각의 이미지를 하나로 묶어

막을 형성하고 극 전체는 이러한 이미지의 다발을 재구성한 것이다.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거나, 운전하거나, 혹은 길거리를 지나치면서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스스로의 속에 잠재되어 버린 <삶의 이미지>들


신호등의 빨간 불빛과 건널목의 하얀 선, 정육점의 빨간 고기,

119구급차의 빨간 빛, 변기통의 담배 꽁초, 대형 약국에 한가로이 앉아 있는 약사들,

활어회 직판장의 어황 속의 고기들과 물방울,

편의점에서 입속으로 쉴새없이 들어가는 라면,

좌석 버스의 사이드 밀러와 큰 바퀴, 여인의 화장품 냄새,

차에 치어 죽어 바싹 바른 고양이의 시체, 상사의 질책,

어린이 보호차량의 질주, 미끈한 여인의 실루엣, 공사판 인부들이 먹고 쌓아둔 빈 그릇,

오토바이들의 질주, 결혼식 장의 시끄러운 웃음,

신문의 사주팔자 광고, 그 옆의 날씬한 여자의 다이어트 광고,

번쩍 거리고 네온싸인, 옷에서 나는 삼겹살 구운 냄새와 마늘냄새,

창문으로 들어와 왱왱거리는 파리, 거대한 건물에 비친 작고 일그러진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어머님의 신경통, 어제 보았던 영화 혹은 광고 한 장면 그 사람에게 실수해버린 말에 대한

불안, 침에 대한 공포,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맞아 죽은 개에 대하여 부르는 노래,

대본 구성이나 읽었던 이론서의 정리, 남도 바닷가의 반짝거림, 불현듯 밀려오는 분노...



작가에게 어지럽게 혼재되어 있는 수많은 이미지들은 물리적인 시간이나 공간을 뛰어 넘어

여러 개의 이미지가 영상처럼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작가는 매일 스치는 사람 속에서 슬픈 미소라는 <프리즘>을 통하여

이러한 이미지를 바라본다. 작가는 이 <프리즘>을 통하여 한숨이나 공중에 흩어지는 시선과 같이

아주 짧은 순간에 드러나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한 <자기의 진실>을 포착한다.

그리하여 밝은 웃음 뒤에는 쓸쓸함이 있고 정겨운 모습 뒤에 있는 폭력과 야유가 있을 수 있으며

설명할 수 없는 분노와 불안 그리고 짜증이 우리를 지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프리즘을 통하여 재 구성된 이미지는 작가의 연상을 통해 해석되어

그가 영향을 받았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등과 같은

기존의 연극 대사들이 뿌려지고 포개져 새로운 이미지로 다시 태어난다.


작가는 이러한 이미지들을 통하여 일상 뒤에 가려진 그림자를 진지하게 탐구하려 한다.



연출의도

나는 나의 자유로운 의식의 흐름에 따라 이미지의 묶음과 전개방식을 추구하려고 노력하였다.

왜냐하면 절제되거나 삭제되거나 검열되지 않는 이미지의 다발이야 말로 바로

내 인격전체의 소리이며 이것을 통해서만이 비로서 나는 총체적인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작업을 통하여 "나"라는 한 인물의 인격존재에 대한 연구로부터

이 도시 사람들의 모습을 사색하였다.

그러므로 이번 연출은 내 인격전체로부터 투사되는 이미지의 영상이다.


관객이 만약 A라는 단위체가 가지는 의미를 추궁하는 이른바 기호가 가지는 의미구조체 방식으로

극을 읽으려 하거나 이야기 줄거리 중심의 연극감상을 하려 한다면

매우 곤욕스러운 결과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영상은 때론 무겁고 격정적으로 때론 아이러니하고 혼란스럽게,

때론 우스꽝스럽고 슬프게 느끼게 하여 관객이 스스로 자기 자신 내부에 흐르는 이미지 속으로

침잠할 수 있도록 자극하려고 애썼기 때문이다.


Theater-dance란 장르를 통해 사유의 일깨움을 환기시키는 작품이다.

매일 스치는 도시의 일상속의 사람들.

우리의 표정은 행복이 아니라, 슬픈 미소다. 슬픈 미소를 짓는 우리의 모습을 고민한다.



2. 환상동화 (김동연)


“ 마치 미술관 그림을 보는 것처럼, 환상의 향연을 듣는다.”


작/연출 : 김동연

   출 연: 변양호 최요한 오의택 전준성 송희진

스 텝

드라마투르기 김현옥 / 무대감독 강소희 /  무대미술 조미애 /

음악 이재원 /  조명디자인 고민수 /  음향디자인 김태완 /

의상디자인 김은영 /  미술자료수집 신나리 /  음향오퍼 이보나 /

광대연기지도 백원길



타자(他者)와의 조화에 대한 주제를 사랑이야기와 형식적인 살험으로 구성하여

대중이 재미를 느끼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

공연은 결국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자신과 타인의 관계,예술의 여러 장르간의 관계 서롱 다른 세계관들의 충동,

다른 예술장르들의 충동, 하지만 이러한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충돌은

결국 하나의 이미지를 만든다.

그리고 그 이미지는 관객에게 어렵고 난해한 형식이 아닌 남녀의 사랑과과 광대의 놀이라는

대중적 형식으로 보듬어 보여진다.

관객들에게 사랑 이야기이자 예술장르가 서로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경험이 될 것이다.


작품내용

전쟁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광대, 사랑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광대, 예술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광대. 이 세 광대가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고 다툰다.

결국 광대들은 이 세 가지가 모두 들어 있는 이야기를 하기로 한다.

그래서 시작한 이야기가 전쟁 중에 청각을 잃은 음악가와 시각을 잃은 무용수의 사랑이야기이다.

그 둘의 사랑은 비록 비극적 현실에서 출발하지만 그들이 하나가 되어 창조하는 세상은 아름답다.

마치 환상 동화처럼.


연출의도

연극 안에서 문학과 음악과 미술과 인간의 몸이 화해하고 하나가 되어 다른 세계를 창조하듯

세상도 좀더 화해하고 서로 어울려서 동화 같은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환상이라고 세상은 파괴와 경쟁으로 발전하는 “전복의 역사”의 반복이라고

그것이 현실이라고 말 할지라도..

그래도 여전히 동화 같은 세상에 대한 환상을 꿈꿉니다.

그 세상이 만약 무대 위에서라도 펼쳐진다면 그래서 사람들이 그 세상을 즐겁게 공유한다면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



3. 갈비뼈가 쉼을 쉴 때.

감정은 몸에서 비롯된다. 감정을 찾아 몸을 해부하다.”


참여 단체 : DOO DANCE THEATER

작/ 연출 : 정영두

안 무 - 정영두

출 연 - 조승연 정영두

무 대 - 이봉은


인간의 감정을 알기 위해선 몸의 움직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감정을 몸은 바로 즉각적으로 표현한다.

이 작품은 몸과 감정의 관계를 세밀히 풀어냄으로써 감정 표현의 최대치를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갈비뼈가 숨을 쉴때>는 정체성을 상실하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자유롭고 싶어서 선택한 많은 것들이 어느 순간 사랑이라는  혹은 책임이라는 이름으로

자기를 억압하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일, 가족, 가정, 동요들... 사이에서 사라져 버린 자신의 위치(자유)를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내용이다.


작품설명

첫째-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통해 실존적인 문제를 고민해 보고 싶다.

둘째- 몸과 언어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작품내용

정체성을 상실하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자유롭고 싶어서 선택한 많은 것들이 어느 순간 사랑이라는 혹은 책임이라는 이름으로

자기를 억압하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일, 가정, 가족, 동료들… 사이에서 사라져버린 자신의 위치(자유)를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내용이다.


연출의도

이번 공연의 시작은 몸과 언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하는 실험이다.

그동안 몸과 언어를 결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그래서 어쩌면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좀더 나아가 실험을 위한 실험에 그치지 않고 완성도 있는 형식과 내용을 만들어 내는데

의도가 있다.


4. L ,OVER (채홍덕)


End of love or life (삶 혹은 사랑의 끝 )

“넌 죽을 수 없다. 포기 하지마. 어떡해 살아온 인생인데..”

작/ 연출 : 채홍덕
/ 연출 : 채홍덕  







이 작품은 사람과 사람 자연과 자연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얘기로 지금 당신은 어디에 서있느냐에

대한 물음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흘러오며 변해왔지만 결국 사랑,증오,헤어짐,전쟁,탄생,죽음

이 모든것은 내주위에 계속 머물며 공존할 뿐이다.

¡°나는 두렵다. 이것은 사과이고 저것은 빨간색이며 여기가 시작이며 저곳이 끝이라는

  당신의 그 말이..¡± 어찌보면 너무 광범위하고 추상적으로 보이는 이 얘기들을 이번 작품에서

   일상 속에서 보이는 간략한 사건과 꿈 같은 이미지들을 병치시키며 보여줄 것이다.


작품 내용

연극의 소재와 표현에 있어서 제약은 없다.

그리고 이 감성의 언어를 보는 이와 공유하기를 바란다.


<장면 구성>

#1 태초의 커뮤니케이션

#2 오늘, 지나간 날들의 향수

#3 지금, 세상으로의 도전.


작품설명

본 작품은 사람과 사람 자연과 자연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얘기로 지금 당신은 어디에 서있느냐에

대한 물음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흘러오며 변해왔지만 결국 사랑,증오,헤어짐,전쟁,탄생,죽음

이모든것은 내주위에 계속 머물며 공존할뿐이다.

“나는 두렵다. 이것은 사과이고 저것은 빨간색이며 여기가 시작이며 저곳이 끝이라는

당신의 그말이..”

어찌보면 너무 광범위하고 추상적으로 보이는 이얘기들을 이번 작품에서 일상속에서 보이는

간략한 사건과 꿈 같은 이미지들을 병치시키며 보여줄것이다.

Multi meadia 와 contact 그리고 공간의 in&out, human sculpture, typography,

착각등의 표현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려한다.

마치 한편의 움직이는 회화처럼.

이번작품역시 multimedia의 세련됨과 retual 한 에너지 의 조화가 절묘히 이루어 지는

공연이 될것이다.
  

[특별공연]

1. 동화 스캔들( 강화정 )


안무/ 강 화정

특별공연으로 참가, 개막식을 축하하는 무대로서 선보일 <오른손 스캔들>은

음악의 시각화작업을 목적으로 꿈속에서의 모험을 3인의 무용가가 풀어낸다.

총 8분 길이의 본 공연은 음악을 text 로 삼아 움직임으로 표현, 관객에게 새로운 임팩트를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다.

이 작품은 국내 공연 후 일본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2.THE DARK (ART-3 THEATRE)

작, 연출: 정은경

오랜 세월을 혼자 지내온 남자, 그에게는 침묵도 고요도 매우 익숙하다.

생일날 아침 누군가를 기다리지만 아무도 오지 않는다. 남자는 죽음의 망상에 시달리면서

착각과 혼돈속으로 빠져들며 더 이상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할 수 없다.

이어지는 망상과 망상속에서 기쁨과 슬픔의 생일을 맞이한 그는 자신의 생일노래를 부르면서

자유로운 비상을 꿈꾼다.

인생은 고독하지만 인생은 너무도 아름다운 것이다.


[학술제]


일시 및 장소 : 2003년 12월 13일(토) 오전11시-5시. 대학로

Forum 대주제 : 다시 보고, 새로 쓰는 연극제

               --변방연극제의 5년, Marginal Theater Festival 향후 5년.

-변방연극제의 5년, Marginal Theater Festival 향후 5년.

취지와 목적

올해로 변방연극제는 5주년을 맞는다.

그리고 6회를 맞이하는 연극제는 그 이름을 Marginal Theater Festival로 수정하면서

변화의 시도를 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시대는 급변하고, 5년간의 지속되어온 변방연극제는 이미 신선함을 가지기에는

중후해진 나이가 되어버렸다.

새로움으로 끌었던 대중적 관심사는 희미해져 가고 있다.

그렇다면 노후해지기 전에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이제껏 학술제는 한국의 실험공연 양식의 발자취 혹은 세계의 동향 등을 다룸으로서

실험적 연극, 혹은 대안적 연극이 지니는 본질과 성격을 규정하고자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이 ‘실험’ 혹은 ‘대안’이라고 규정되는 성격 역시 변화한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버트 윌슨>이나 <피터브룩>의 작업 역시 처음에는

대단히 실험적인 그것이였으나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Major trend가 된 것이 그 예이다.

이처럼 한국, 동시대의 실험공연양식의 선두 주자가 되고자 했던 Marginal Theater Festival 을

집행하는 서울공연예술가들의 모임은 새로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냉철한 비판과 고찰이 절실함을 인정하고 과감한 재단(裁斷)을 통해

제도적 탈바꿈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올해의 학술제는 그동안 본 Marginal Theater Festival 을 지켜봐 온

평론가 및 연출가 등의 외부의 객관적인 평가와

지금까지 Marginal Theater Festival 을 이끌고 온 서울공연예술가들의모임 집행 위원회의

목소리 및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많은 공연예술가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 공 연 일 정 ★

[11/18] 간극Ⅱ,동화스캔들

[11/19] 간극Ⅱ

[11/21~23] 혹은, 사람의 꿈Ⅱ

[11/25] THE DARK

[11/28~30] 환상동화

[12/2~4] 갈비뼈가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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