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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다시 꿈을 꾼다',국악신동 김태연,고급‘찐’ 트로트 무대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5/26 [12:05]

인천시립합창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다시 꿈을 꾼다',국악신동 김태연,고급‘찐’ 트로트 무대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0/05/26 [12:05]

인천시립합창단(김종현 예술감독)이 오랜 사회적인 거리두기로 지쳐있는 모든 이들과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주야로 헌신하고 있는 방역관계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디지털 콘서트 < 다시 꿈을 꾼다 >를 6월 4일 저녁 7시30분에 온라인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 인천시립합창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다시 꿈을 꾼다',국악신동 김태연,고급‘찐’ 트로트 무대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 공연 < 문화백신 >과 발맞추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네이버TV 인천시립합창단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연주회의 시작은 살포시 다가왔지만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봄에 대한 노래이다. ‘목련화’, ‘꽃밭에서’ 등 향기로운 꽃의 노래를 부르며 잃어버린 2020년의 봄을 합창으로 그려본다. 

 

이어 우주에서부터 지구, 그리고 자아로 이어지는 형이상학적인 여정을 그린 노르웨이 태생의 작곡가 Ola Gjeil의 <Sunrise Mass> 중에서 ‘일출(sunrise)’과 ‘자아와 대지(the identity and the ground)’를 부른다. 슬픔과 두려움 속에 신음하는 인류를 향해 위로를 전하며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한다.

 

최근 불후의 명곡과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국악신동 김태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 9살이 된 김태연은 전국대회 판소리 유아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KBS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지난해 5월에 열린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도 대상을 거머쥐면서 실력을 입증 한 바 있다. 판소리 음악과 합창의 흥겨운 콜라보레이션으로 ‘어느 봄 날’, ‘난감하네’ 등의 곡을 즐길 수 있다. 

 

연주의 마지막은 고급‘찐’ 트로트 무대이다. 친근한 가사와 멜로디로 최근 전 세대를 사로잡은 트로트 메들리를 합창으로 편곡하여 그 매력을 전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코로나19가 일상의 많은 것을 바꾸고 단절시켰지만, 계속해서 희망과 화합을 노래하려 한다. 이 모든 것이 다 지나고 난 뒤, 더 나아진 우리를 꿈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립합창단의 디지털콘서트 <다시 꿈을 꾼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상영 일정 및 채널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ar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프로그램

 

1st Stage <봄노래> 

 

목련화 (김동진 곡, 조영식 사, 조혜영 편곡)

 

꽃밭에서 (이봉조 곡, 우효원 편곡)

 

 

2nd Stage <새로운 일상>

 

Ⅱ. Sunrise (Ola Gjeilo 곡)

 

Ⅳ. Identity and the Ground (Ola Gjeilo 곡)

 

 

3rd Stage <국악신동 김태연과 함께>

 

난감하네 (심영섭 곡, 조혜영 편곡)

 

어느 봄 날 (정희선 곡, 김민아 편곡)

 

 

4th Stage <고급‘찐’ 트로트>

 

섬마을 선생님 (박춘석 곡, 이경재 사, 조혜영 편곡)

 

트로트 메들리 (조혜영 편곡)

 

수고했어 오늘도 (김윤주 곡, 조혜영 편곡)

 

출연진 프로필

인천시립합창단

▲ 인천시립합창단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되고 1995년 윤학원 전 예술 감독과 함께 재 창단 후 인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세계 합창 연맹 (IFCM)과 미국 지휘자 협회 (ACDA) 컨벤션 등 세계 주요 합창 축제에 초청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지금도 최상의 기량과 도전정신으로 진화해 오고 있다.  

 

2015년 8월에 미국대학에서 20여년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구적이고 깊은 음악성을 가진 지휘자로 널리 사랑을 받던 김종현이 제 7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여 마음과 소리를 모아 합창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풍경과 삶을 노래하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희노애락을 다양한 소리로 그려가는 합창음악의 고유한 영역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도전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연간 약 70회의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하여 합창의 도시인 인천시민들에게 감동 있고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선사하고 있으며 인천지역의 합창지휘자를 위한 합창 세미나, 인천지역의 아마추어 합창단의 대 축제인 인천 합창 축제 등을 통하여 이 지역의 합창저변 확대와 수준향상에 힘쓰고 있다. 

 

 

지휘 / 김종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인천시립합창단, 지휘 / 김종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문화예술의전당

 

합창지휘자 김종현은 중앙대학교 음악과와 동 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작곡과 강사로 재직한 후 1990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이스트만 음대에서 합창 지휘로 석사학위를,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합창 지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취득 후 미국 유타주 딕시 주립대학교에서 합창 전임교수와 버지니아주 린치버그 대학교 음악과 교수 겸 대학원 음악과 과장 등으로 20년 이상 재직하면서 음악 교사와 합창 지휘자를 양성하였고,

 

사우스웨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지휘자, 딕시주립대학 콘서트 콰이어 지휘자, 린치버그 대학 코랄 유니온 지휘자, 버지니아 주 제임스 오페라단의 합창 지휘자, 미국 장로교단 소속의 린치버그 퀘이커 메모리얼 장로교회 등의 음악 감독 등으로 활동하며 학구적이고 깊은 음악성을 가진 지휘자로 미국의 주류사회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한 후 2015년 인천시립합창단의 제 7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였다. 

 

▲ 국악신동 김태연  © 문화예술의전당

 

최근 불후의 명곡과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국악신동 김태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 9살이 된 김태연은 전국대회 판소리 유아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KBS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지난해 5월에 열린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도 대상을 거머쥐면서 실력을 입증 한 바 있다. 판소리 음악과 합창의 흥겨운 콜라보레이션으로 ‘어느 봄 날’, ‘난감하네’ 등의 곡을 즐길 수 있다. 

 

 인천시립합창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다시 꿈을 꾼다'

 

○ 일시 : 2020. 6 4(목) 19:30 

○ 채널 : 네이버TV 인천시립합창단채널 라이브 중계 

○ 문의 : 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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