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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神을 부르는 소리, 고대의 樂器」 개최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10/14 [09:49]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神을 부르는 소리, 고대의 樂器」 개최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2/10/14 [09:49]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복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특별기획전 <神을 부르는 소리, 고대의 악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선사와 고대 유적에서 발굴된 악기 관련 유물의 다양한 상징적인 의미를 조명해보고자 기획되었다.

 

전시에는전국 국·공립박물관 및 대학박물관 등 16개 기관에서 유물을 대여받았으며, 특히 평소에는 보기 힘든 전남 화순 대곡리 출토 청동방울(국보)과 복천동고분군 출토 청동칠두령(보물) 등 귀중한 유물 80여 점이 전시된다.

▲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神을 부르는 소리, 고대의 樂器」 개최  © 문화예술의전당


전시는 크게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자연에 순응하는 소리 ▲2장 신을 부르는 청동의기 ▲3장 제천의례와 악기 ▲4장 고구려고분벽화와 고구려악기 ▲5장 백제금동대향로와 백제 악기 ▲6장 타악기 ▲7장 관악기 및 현악기이다.

 

또한 가상으로 가야금을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며, 기획전시실 입구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부여충남국악단이 제작한 백제금동대향로 영상(국립부여박물관 제공)이 상영된다.

 

부대행사로 10월 28일 오후 4시부터 5시 50분까지 초등학생 대상 향로 팝업 놀이북 만들기체험행사가 진행되며, 11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국가 의례에 울려 퍼지는 가야금, 가야 통합의 상징(김재홍, 국민대 교수) 특별초청강연회를 개최하여 가야금의 사회· 문화적 의미를 짚어 볼 예정이다.

 

복천박물관 관계자는 “선사, 고대 악기가 어떠한 형태와 용도로 사용되었는지를 살펴보면서 고대의 제례 및 의례를 통해 고대인의 생활상에 대해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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