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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탄게릴라展 2탄 서툰 사람들

문예당 | 기사입력 2003/10/27 [14:57]

6탄게릴라展 2탄 서툰 사람들

문예당 | 입력 : 2003/10/27 [14:57]





<서툰사람들>은 젊은 관객층의 호응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목받는 영화감독이자 연극연출가인 장진의 초기 작품으로 세속도시에서 전개되는 뉴로망적 아이러니. 장진이 보여주는 이 도시 속의 우스꽝스런 낭만, 그리고 역설은 관객에게 대단한 연극적 재미로 다가선다. 그는 부조화의 일방적 현실을 초월하거나 건설을 꿈꾸지 않는다. 세속도시에 투신하려한다. 장진의 투신, 혹은 자멸을 구원해 주는 힘은 사랑이다. <서툰사람들>은 그런 의미에서 장진의 사랑학이다
6탄게릴라展 2탄 【서툰 사람들】

  장진 작 '서툰 사람들'



<서툰사람들>은 젊은 관객층의 호응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목받는 영화감독이자 연극연출가인 장진의 초기 작품으로

세속도시에서 전개되는 뉴로망적 아이러니.


장진이 보여주는 이 도시 속의 우스꽝스런 낭만, 그리고 역설은

관객에게 대단한 연극적 재미로 다가선다.

그는 부조화의 일방적 현실을 초월하거나 건설을 꿈꾸지 않는다.

세속도시에 투신하려한다.

장진의 투신, 혹은 자멸을 구원해 주는 힘은 사랑이다.

<서툰사람들>은 그런 의미에서 장진의 사랑학이다.



우리극연구소 10주년 프로젝트

6탄게릴라展 2탄

  2003 새작가 새연출 새무대

   부산 가마골소극장 관객이 뽑은 최고인기작



서툰사람들

우리극연구소 새작가 새연출 새무대 제1호 연극으로 <허탕>을 선보였던

젊은 극작연출가 장진의 희곡<서툰사람들>이 새연출가에 의해 올려집니다.

2003 <서툰사람들>은 부산 가마골소극장 고정레파토리로 이윤택 연출의 <산씻김>

<시민K><오구-죽음의 형식> 이후 14년만에 선보이는 가마골연극입니다.

<서툰사람들>은 올 여름 7, 8월 장기공연에 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겸비한 가마골 최고의 사랑받는 레파토리로 자리잡았습니다.

2003<서툰사람들>을 만드는 연출 이윤주는 연희단거리패 주연배우로

현 가마골소극장 대표이기도 합니다.



최근<영화배우 이성룡><맨발의 청춘 이찬전>(제3회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작품상 수상)

등을 연출하면서 연희단거리패 3세대 연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경익 (봄날은 간다-38회동아연극상 작품상수상),

남미정(잠들 수 없다-제3회 서울공연예술제 새로운 공간을 찾는 젊은 연극초대전 선정)에

이어 우리극연구소가 자신있게 발굴 추천하는 신예연출가입니다.


여기에 출연진 또한 우리극연구소 10기 출신의 참신한 배우들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이미지와 연기스타일로 <서툰사람들>을 꾸며냅니다.


-열린 세계를 향한 장진의 사랑학



<서툰사람들>은 젊은 관객층의 호응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목받는 영화감독이자 연극연출가인 장진의 초기 작품으로

세속도시에서 전개되는 뉴로망적 아이러니.

장진이 보여주는 이 도시 속의 우스꽝스런 낭만,

그리고 역설은 관객에게 대단한 연극적 재미로 다가선다.

그는 부조화의 일방적 현실을 초월하거나 건설을 꿈꾸지 않는다.

세속도시에 투신하려한다. 장진의 투신, 혹은 자멸을 구원해 주는 힘은 사랑이다.

<서툰사람들>은 그런 의미에서 장진의 사랑학이다.

이 부조화의 세속도시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어디에 있는가?

장진은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어한다.

현실을 견뎌나갈 수 있는 힘은 현실을 뒤집는 사랑의 힘이란 역설 -그래서 <서툰사람들>은

그 달콤한 낭만적 감각으로 관객과 만나는 데 성공한다. -이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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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31                   대학로 스타시티 아트홀

월-목7시30분/  금-토 4시30분 7시30분/  일3시 6시

일반15,000 대학생12,000 중고생 8,000원 /

작 장진 /연출 이윤주


출연 이민정 김지현 강나루 민정기 염순식 김낙균 최영 김효순

공연문의 예약 763-1268 / 인터넷예약 www.stt1986.com


▶ <서툰사람들>을 만드는 사람들 ◀

새로운 <서툰사람들>을 만드는 연출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이윤주(현 가마골소극장 대표)가

맡고 있다. 이윤주는 ‘97년 <서툰사람들>의 유화이로 활약했으며 극단가마골의 상임연출로

최근<영화배우 이성룡><맨발의 청춘 이찬전>등을 연출하면서

가마골 신예단원들과 더불어 재기발랄한 작품들로 가마골연극을 꾸려가고 있다.


새로운 멤버로 교체된 출연진은 수려한 마스크와 활달한 연기스타일을 자랑한다.

유화이역을 맡은 김민정양은 역대 유화이중에 가장 유화이다운 이미지캐스팅으로 주목받는다.

이쁘장한 외모에 솔직하고 거침없는 연기스타일로 신세대다운 유화이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두 번째 유화이로 연희단거리패 변혜경양이 출연한다.


<바보각시>의 앵벌이, <햄릿>의 무덤지기로, <오구>의 봉숙이로 출연했던 변혜경양은

특유의 코믹한 연기스타일을 구사하는 배우로 기존의 이미지와는 판이한 캐릭터로 화이역을 풀어낸다.

세 번째 화이로는 <하녀들>의 자살하는 동생 끌레르로 진지하고 야무진 연기를 선보였던 추은경이,

<갈매기>의 안드리예브나, <맨발의 청춘 이찬전>의 앞집할머니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신예 김성연양이 네 번 째 화이로 연기한다.

  
독신녀아파트를 털기위해 들어온 서툰도둑 장덕배역에는

신예 민정기 염순식 지현준 3인방이 도전한다.

민정기, 염순식군은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3학년으로 <아가씨와 건달들><유랑극단>

<베니스의 상인>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였으며 지현준군은 <갈매기>의 트레블레프,

<사랑에 속고 돈에울고>의 철수역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발군의 배우이다.


한편 화이를 쫓아다니는 자동차세일즈맨 서팔호, 자살하는 아래층남자 김추락,

화이의 별난 아버지 유달수등 1인3역에 역시 신예배우 김효순 김낙균 나병일 서홍석이

더블캐스트로 출연한다.

새로운 출연진들이 펼치는 2003년 최신판 <서툰사람들>! 그들의 패기넘치는 열정을 기대해도 좋다.


▶ 공연평 ◀


소박한 삶의 가치 사실적 묘사

연극보다도 더 희비극적인 정치세태가 연출되는 요즘에도 관객들이 몰리는 극장이 있다.

연희단거리패의 <서툰사람들>이 공연되는 가마골소극장이 그곳이다.

거기에는 양심적(?)인 젊은 도둑이 도무지 도둑같지 않게 등장하여 서툴게,

그러나 진지하게 관객들을 포복절도시킨다.

그리고는 슬쩍 바깥세상의 큰 도둑들에게 찌든 관객들의 냉소와 불신을 절도해 가고,

대신 그 자리에 믿음과 사랑을 채워놓는다.

결코 처벌할 수 없는 도둑이 거기에 있는 것이다.


20대 중반의 촉망받는 작가 장진의 작품을 그 또래의 스태프와 배우들이 연출하는 이 작품은

위선에 찬 기성세대에 대응하는 신세대의 극적 방식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그것은 비판과 풍자로 일관했던 80년대의 것과는 사뭇 다르다.

톡톡 튀는 위트와 기발한 유머로써 그들은 세상을 그저 희화화할 뿐이다.

극의 행간에서 작품의 사회적 의미를 읽고 안 읽고는 순전히 관객들의 의지와 능력에 달렸다.

표면적인 코미디는 순정극을 엮어가는 형식으로 기능하므로, 웃음의 대상이 무엇인지,

누구를 향해서 웃는 건지, 왜 웃는 건지 등의 물음은 여기선 소용이 없다.

심각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읽지 않고 보기>.

그것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관극법이다.

현실의 왜곡과 과장으로 이뤄지는 희극은 그런 까닭에 자칫 개연성을 상실하기가 쉽다.

TV의 코미디들이 저급해지는 것도 이 때문인데, 이런 점이 리얼리티를 잃지 않고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작가의 역량을 돋보이게 한다.

그것을 희극적 상상력으로 무리없이 완성시킨 연출가의 능력도 우수하다.

이처럼 작품을 성공적으로 연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서툰사람들>에게 있다.

등장인물들은 도둑질에 서툰 도둑을 위시하여 모두가 서툴다.

그것이 바깥 세상에서 허탈감에 빠진 현시대의 관객들로 하여금 소시민적 연대감을 가지게하며,

소박한 삶의 가치를 새삼 일깨워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장 큰 공은 <서툰사람들>을 연기해낸 배우들에게 있다.

특히 순박한 도둑인 장덕배의 외면과 내면을 세밀하게 대비시켜 소화해낸 배우 변경철의 연기는

훌륭하다. 그의 상대역인 여선생 유화이(배우 이윤주)의 연기도 이에 버금간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그의 성격이 처음과 끝에서 지나치게 왜곡됨으로써

결말 장면이 모호하게 처리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연출가의 하자, 즉 옥의 티이다.       - 97.2.21 국제신문연극평 정봉석 글


▶ 작품내용 ◀

중학교 여교사인 '화이'의 독신자 아파트에 서툰 좀도둑 '덕배'가 들어온다.

군대를 갓 제대하고 도둑전선에 뛰어든 '장덕배'는 도둑이라고 칭하기에는 너무나 소탈하고

어리숙하다. 수첨을 꺼내들고 밧줄 묶는 방법을 연구하는가 하면,

쉴새없이 조잘대는 '화이' 에게 꼬박꼬박 대답까지 해주는 친절한 도둑이다.

여기에 '화이' 또한 만만치 않다. 제대로 된 가전제품 하나 없는 자기 집에 온 도둑이 불쌍해서

비상금도 털어 가라며 가르쳐주기도 하고 상대가 무서운 도둑이라는 것도 잊고

소리치며 대들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덕배'와 '화이'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이름을 밝히며 친구가 되기로 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분신자살을 하겠다며 소동을 벌이는 아래층 남자 '김추락'의 출현으로

동네 경찰은 엉뚱하게 화이네 집을 찾아와 '덕배'를 긴장하게 한다.

자살소동이 잠잠해질 즈음 영업사원 '서팔호'가 찾아와 화이에게 프로포즈를 하는가하면

별난 아버지 '유달수'가 찾아와 '장덕배'를 남자친구로 오해하게 되는데...

▶ 작가/연출소개 ◀


- 작가 / 장진 : 연극연출가, 극작가, 영화감독으로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는

                 감각있는 젊은 감독이다. 그의 작품세계는 풍부한 상상력과 기발한 착상으로

                 재기넘치는 풍자와 위트, 패러독스가 가득하다.

                  <매직타임><택시 드리벌><허탕>등 연출/ <들통><허탕><천호동 구사거리>

                  <서툰 사람들><택시 드리벌>등 극작/ <기막힌 사내들><간첩 리철진>

                   <킬러들의 수다>영화감독/ <기막힌 사내들><간첩 리철진>시나리오 외 다수
  
- 연출 / 이윤주 : 연희단거리패 배우이자 극단가마골 상임연출 / 현 가마골소극장 대표

                         <소시민의 결혼><오피스걸><서툰사람들><영화배우 이성룡>

                           <맨발의 청춘 이찬전>외 연출

                         <바보각시><어머니><산너머개똥아><오피스걸><햄릿><도솔가>

                         <하녀들><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외 다수 출연






우리극연구소 10주년 프로젝트

 

6탄게릴라展 2탄

 

2003 새작가 새연출 새무대

 

부산 가마골소극장 관객이 뽑은 최고인기작

 

서툰사람들

 

우리극연구소 새작가 새연출 새무대 제1호 연극으로 <허탕>을 선보였던

 

젊은 극작연출가 장진의 희곡<서툰사람들>이 새연출가에 의해 올려집니다.

 

2003 <서툰사람들>은 부산 가마골소극장 고정레파토리로 이윤택 연출의 <산씻김>

 

<시민K><오구-죽음의 형식> 이후 14년만에 선보이는 가마골연극입니다.

 


<서툰사람들>은 올 여름 7, 8월 장기공연에 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겸비한 가마골 최고의 사랑받는 레파토리로 자리잡았습니다.

 

2003<서툰사람들>을 만드는 연출 이윤주는 연희단거리패 주연배우로

 

현 가마골소극장 대표이기도 합니다.

 

최근<영화배우 이성룡><맨발의 청춘 이찬전>(제3회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작품상 수상)

 

등을 연출하면서 연희단거리패 3세대 연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경익 (봄날은 간다-38회동아연극상 작품상수상),

 

남미정(잠들 수 없다-제3회 서울공연예술제 새로운 공간을 찾는 젊은 연극초대전 선정)에

 

이어 우리극연구소가 자신있게 발굴 추천하는 신예연출가입니다.

 

여기에 출연진 또한 우리극연구소 10기 출신의 참신한 배우들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이미지와 연기스타일로 <서툰사람들>을 꾸며냅니다.

 

-열린 세계를 향한 장진의 사랑학

 

<서툰사람들>은 젊은 관객층의 호응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목받는 영화감독이자 연극연출가인 장진의 초기 작품으로

 

세속도시에서 전개되는 뉴로망적 아이러니.

 

장진이 보여주는 이 도시 속의 우스꽝스런 낭만,

 

그리고 역설은 관객에게 대단한 연극적 재미로 다가선다.

 

그는 부조화의 일방적 현실을 초월하거나 건설을 꿈꾸지 않는다.

 

세속도시에 투신하려한다. 장진의 투신, 혹은 자멸을 구원해 주는 힘은 사랑이다.

 

<서툰사람들>은 그런 의미에서 장진의 사랑학이다.

 

이 부조화의 세속도시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어디에 있는가?

 

장진은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어한다.

 

현실을 견뎌나갈 수 있는 힘은 현실을 뒤집는 사랑의 힘이란 역설 -그래서 <서툰사람들>은

 

그 달콤한 낭만적 감각으로 관객과 만나는 데 성공한다. -이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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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31                   대학로 스타시티 아트홀

 

월-목7시30분/금-토 4시30분 7시30분/일3시 6시

 

일반15,000 대학생12,000 중고생 8,000원 / 작 장진 /연출 이윤주

 

출연 이민정 김지현 강나루 민정기 염순식 김낙균 최영 김효순

 

공연문의 예약 763-1268 / 인터넷예약 www.stt1986.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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