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라보엠>은 최첨단 무대장치와 영상, 조명, 음향 시스템의 도입과
총 400여명의 출연자와 이태리에서 제작되어 공수되는
300여벌의 의상으로 관객들을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파리로 초대한다.
Christmas in Paris <2003라보엠>
공연장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제1체육관)
일시: 2003년 12월 18일(목)-24일(수) 평일7:30pm 토,일6:00pm(월쉼)
문의: 2003라보엠추진본부 02-521-2716 www.2003laboheme.com
* 조기예매할인: 11/9까지 예매시 20% 할인
* 30인이상 단체 15% 할인
VIP석 300,000 원 ,Royal석 200,000 원
S석 150,000 원 A석 100,000 원
B석 70,000 원 c석 50,000 원
Christmas in Paris
<2003 La Boheme >
How do I live? I live…
2003. 12.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귀하를 샹젤리제 거리로 초대합니다.
<2003라보엠>, 이제 다른 모습으로...
국내최초의 원형 무대에서 더욱 돋보이는 환상적이고 섬세한 연출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La vie de Boheme)>을 원작으로 한
쟈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오페라 <라보엠(La Boheme)>.
1896년 이태리에서 초연된 이후 <라보엠>은 이제까지 수많은 배우들과 연출가들의 다양한 해석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국내 오페라 공연 사상 최초로 원형 무대에서 공연될 이번 <2003라보엠>은
오페라의 대중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전아츠풀센터의 야심작으로
2003년 12월 18일(목)부터 24일(수)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제1체육관)에서 올려질 예정이다.
<2003라보엠>은 최첨단 무대장치와 영상, 조명, 음향 시스템의 도입과
총 400여명의 출연자와 이태리에서 제작되어 공수되는
300여벌의 의상으로 관객들을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파리로 초대한다.
프랑스 최고의 오페라 연출팀과
세계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전하는 파리의 크리스마스
오페라 연출의 새로운 장을 연 프랑스 최고의 오페라 연출가 베르나르 슈미츠는
입체적이고 스펙타클한 무대연출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2003년 9월, 프랑스의 생 드니 주경기장(Stade de France)에서 연출했던
<카르멘>의 경우 매진행진을 기록하며 클래식 공연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지름 40m 원형무대를 통해 선보이는 <2003라보엠>의 무대연출방식은 어떤 오페라 보다도
환상적이며 섬세하다.
이번 공연의 무대디자인을 맡은 이브 베르나르(Yves Bernard)는 세트의 모든 대소도구들을 통해
당시 크리스마스 무렵의 파리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할 것이며,
관객 자신이 마치 파리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번 <2003라보엠>의 출연진은 전원이 현재 전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정상급의 성악가들로, 2002년 베르디 해 최고의 소프라노로 뽑힌
디미트라 테오도슈, 라 스칼라에서 리카르도 무티와 수차례 공연을 가진
마리아 피아 요나타 등이 출연한다.
특히 특정일에 캐스팅이 편중되었던 기존의 오페라들과 달리 이번 <2003라보엠>은
전 출연진 모두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어서 관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젊은 파리지앙들의 사랑과 우정이야기
뮤지컬<렌트>, 뮤지컬<라보엠>, 그리고 원형 무대 오페라<2003라보엠>으로 이어지는
푸치니 최고의 걸작 오페라 <라보엠>은 시공을 초월하여 사랑 받는 작품이다.
1830년대 파리. 싸구려 아파트에 사는 가난한 여공 미미와 시인 로돌포의 슬픈 사랑을
주제(main plot)로 젊은 파리지앙들의 우정과 사랑을 부제(sub plot)로 엮으며
다채롭고 솔직하게 그린 작품으로 삶에 지친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스토리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대작이다. 오페라 전편을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에 더하여
생생하게 묘사된 파리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이 오페라의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젊은 시인 로돌포(Rodolfo)는 폐병을 앓고 있는 미미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러나 둘은 너무 가난하여 함께 살 수 없게 되고,
미미는 돈 많은 귀족 노인에게 생계를 의탁하게 된다.
병이 악화된 그녀는 끝내 로돌포를 잊지 못하고
빈사 상태에 이르러 로돌포에게로 돌아오는데……
오는 2003년 12월, 국내 최초의 원형무대로 소개되는 <2003라보엠>을 통해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의 감동을 만나게 된다.
Staff
예술총감독 / 진교영
제작총감독 / 박평준
연출 / 베르나르 슈미트 (Bernard Schmitt)
지휘 / 마우리지오 아레나 (Maurizio Arena)
무대 감독 / 이브 베르나르(Yves Bernard)
조명 감독 / 마르시알 바로(Martial Barrault)
음향 감독 / 프레데릭 비리셀(Frederic Viricel)
오케스트라 / 서울시립교향악단
합창 / 수원시립합창단 외
국내 최초 원형 무대 오페라 - 체조경기장 내 원형 무대 설치
2003년 9월 리모델링을 끝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제1경기장)에서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공연이 집중되는 12월, 1만 명 이상의 대규모 공연장 최초로 한달 장기 대관을 통해
오페라<2003라보엠>을 올리기로 한 것이다.
특히, 본 공연은 국내 오페라 역사상 최초로 원형 무대에서 꾸며진다.
이 무대는 세트디자인의 기술적 부분에 있어서도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1만 명 이상의 공연장이지만 맨 마지막 좌석에서 무대까지의 거리가
약 30m로 2500석 규모 오페라 극장보다도 가까워 객석과 배우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더욱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실내 공연사상 최고의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되는 <2003라보엠>은 야외공연의 시야와
음향문제, 음악당의 식상하고 단조로운 무대를 극복한 오페라 <라보엠>
사상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다.
■ 프랑스 최고의 연출자 베르나르 슈미트(Bernard Schmitt)가 재현하는 파리의 크리스마스
■ 최첨단 조명 시스템과 이태리 현지에서 제작된 의상 소품 공수
2003년 9월 파리 생드니 월드컵 경기장(7만 명 수용)을 매진 시킨 오페라 <카르멘>은
독특한 조명 연출과 무대로 찬사를 받았다.
이 공연을 연출한 베르나르 슈미트(Bernard Schmitt)는 관객에게 흰옷을 입게 하여
<카르멘>의 주요 무대인 투우경기장을 객석에서 연출해내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넘쳐 나는 세계적 연출자다.
이번 <2003라보엠>에서 그는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파리를 거니는듯한
행복한 착각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며, 미미의 죽음 등
극적 전환에서는 최첨단 조명 시스템과 세트를 통해 여태껏 어떤 라보엠보다
감각적인 무대를 만들어 낼 것이라 한다.
또한, 작품의 주요 무대가 된 파리를 당시 시대적 상황에 맞게 재현하기 위해
외국인 엑스트라 100명을 투입하고 전출연진의 의상과 소품을 이태리에서 제작하여 공수한다.
■ 2002년 베르디 해 최고의 소프라노 디미트라 테오도슈,
리카르도 무티, 라 스칼라가 선택한 소프라노 마리아 피아 요나타 등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그 동안 국내의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은 연말에 올려진 많은 공연들 속에서
갈증을 느껴야만 했다.
연중에는 적잖게 이뤄지던 내한공연이 12월엔 찾아보기 힘들었던 탓이다.
대부분의 외국 음악가들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하여
해외 투어를 피해왔던 것.
그러한 국내의 클래식 팬들에게 이번 <2003라보엠>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의 국내공연이 가능했던 것은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오페라붐의 영향과 공연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2003라보엠>의 출연진은 전원이 현재 유럽의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상급의 성악가들로써,
2002년 베르디 해 최고의 소프라노로 뽑힌 디미트라 테오도슈,
라 스칼라에서 리카르도 무티와 수차례 공연을 가진 마리아 피아 요나타 등이 출연한다.
특히 예산의 문제로 인해 특정일에 캐스팅이 편중되었던 기존의 오페라들과는 달리
이번 <2003라보엠>은 전 출연진이 모두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어서
관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 뮤지컬<렌트>, 뮤지컬<라보엠>, 그리고 원형 무대 오페라<2003라보엠>
시공을 초월하여 사랑 받는 푸치니 최고의 걸작 오페라 <라보엠>
1896년 이태리에서 초연 된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오페라 <라보엠>은
전세계의 오페라 극장에서 가장 상연횟수가 많은 작품 중의 하나다.
파리의 뒷골목에서 꿈을 먹고 사는 보헤미안들의 자유와 사랑,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삶에 지친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스토리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대작이다.
초연 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라보엠>은 연출자와 제작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브로드웨이에서는 신선한 연출로 새롭게 탄생한 <라보엠>이 끊이지 않고 공연되고 있다.
뮤지컬 <렌트>는 <라보엠>을 각색한 작품으로 1996년부터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3년 12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될 <2003라보엠>은
또 다른 감동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 STAFF & CAST
연출 / 베르나르 슈미트 (Bernard Schmitt)
지휘 / 마우리치오 아레나 (Maurizio Arena)
미미(Mimi) / 소프라노
디미트라 테오도슈 (Dimitra Theodossiou)
마리아 피아 요나타 (Maria pia Jonata)
로돌포(Rodolfo) / 테너
페르난도 델 라 모라 (Fernando de la Mora)
배재철
무젯타(Musetta) / 소프라노
수잔나 사빅 (Suzana Savic)
전소은
마르첼로(Marcello) / 바리톤
실바노 카롤리 (Silvano Carroli)
안토니오 살바토리 (Antonio Salvadori)
쇼나르(Schaunard) / 바리톤
파올로 보르도냐 (Paolo Bordogna)
쟌프랑코 까펠루띠 (Gianfranco Cappellutti)
꼴리네(Colline) / 베이스
프랑코 루피 (Franco Lufi)
카를로 스트리울리 (Carlo Striuli )
베노아(Benoit), 알친도르(Alcindoro) / 베이스
비토 마리아 브루네띠(Vito Maria Brunetti)
>>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작은 다락방에 살고 있는 시인 로돌포, 화가 마르첼로, 철학자 꼴리네,
음악가 쇼나르는 비록 가난하지만 마음은 풍요로운 친구들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로돌포가 혼자 다락방에 남아 있다가 우연히 미미를 만나게 되고
그들은 사랑에 빠진다. 병에 걸린 미미는 가난한 로돌포에게 짐이 되기 싫어
그를 떠나게 되고 미미와 로돌포는 헤어지게 된다.
한편 거리의 처녀 무젯타와 사랑하는 사이였던 화가 마르첼로 역시
그녀와 함께 살다가 헤어지고 다시 작은 다락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가난하지만 예전처럼 유쾌하게 살게 된다.
마르첼로와 로돌포가 헤어진 애인들에 대한 그리움에 잠시 젖어 있을 때
무젯타가 당황한 듯 달려와 미미가 함께 왔으나
계단을 올라오지 못한다고 전한다. 이에 놀란 로돌포가 급히 달려가
미미를 데려다 침대에 눕히지만 미미는 숨을 거두고 만다.
오페라 <라보엠>은 미미와 로돌포의 비극적 사랑을 중심으로 하여 보헤미안들의 사랑과
우정을 잘 묘사하고 있는 <라보엠>은 보헤미안들의 슬픔과 기쁨 등이 잘 표현된
아름다운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