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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코_Nabucco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8/09 [11:06]

나부코_Nabucco

문예당 | 입력 : 2005/08/09 [11:06]


1842년 라 스칼라 극장 초연 당시, 외세의 압박에 고통 받고 있던 이태리인들은,

마치 이태리의 상황과 흡사한 바빌론의 지배에 허덕이는 이스라엘 민족의 고뇌를 담은

베르디의 <나부코>를 보며 뜨거운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이렇게 이태리인들의 독립과 통일, 민족의 애환과 그리움을 대변해준 오페라<나부코>는

현재까지도 3막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나오면 관객까지 다 함께 부를 정도로

애잔한 이태리 민족 정서를 담고 있다.

주세페 베르디_Giuseppe Verdi

나부코_Nabucco




베르디 대작 오페라<나부코>, 국립 초연

세계 최고의 지휘자 다니엘 오렌과 도쿄 필하모닉 첫 내한 공연


장엄한 무대와 성서에 기초한 감동적인 내용을 담은 베르디의 첫 성공 오페라 <나부코>가

처음으로 국립오페라단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나부코>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를 탄생시킨 작품으로,

광대한 스케일과 정교한 극 전개로 높은 완성도를 요하기 때문에 그 동안 국내 무대에

자주 소개되지 못했다. 국립오페라단으로서도 처음 올리는 이번 무대는

세계 최고의 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지휘자 마에스트로 다니엘 오렌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으로도 명작의 감동을 앞서 전한다.  



오페라<나부코>는 스스로 신이 되었던 독선의 정복자, 바빌론의 왕 나부코의 권력에 대한 야망과

그로인한 좌절, 그 가운데 한 남자를 두고 벌어지는 두 딸의 사랑과 복수를 담은

감동 대작이다.

1842년 라 스칼라 극장 초연 당시, 외세의 압박에 고통 받고 있던 이태리인들은,

마치 이태리의 상황과 흡사한 바빌론의 지배에 허덕이는 이스라엘 민족의 고뇌를 담은

베르디의 <나부코>를 보며 뜨거운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이렇게 이태리인들의 독립과 통일, 민족의 애환과 그리움을 대변해준 오페라<나부코>는

현재까지도 3막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나오면 관객까지 다 함께 부를 정도로

애잔한 이태리 민족 정서를 담고 있다.


올 가을 폭풍처럼 거세고, 불기둥처럼 뜨거운 감동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타고

서울 하늘 위로 소용돌이친다.  



일      시 : 2005. 10. 5(수)_9(일)

장      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예술감독 : 정은숙

지      휘 : 다니엘 오렌(Daniel Oren)

출      연 : 보리스 스타센코, 김승철, 이화영, 양희준 외 다수

합      창 : 국립오페라합창단

관  현 악 : 도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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