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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

문예당 | 기사입력 2007/03/14 [19:37]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

문예당 | 입력 : 2007/03/14 [19:37]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희망의 메아리   마 술 피 리, 행복한 가족을 위한 재미있는 오페라!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입니다.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의 아름다운 아리아와 연기, 오페라의 무대 배경과 자막이 담긴 영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모차르트의 최고 걸작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콘서트오페라 ‘카르멘',‘라 트라비아타’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은

      전문예술단체 문화뱅크에서 제 13 회 정기공연으로 클래식 & 오페라 매니아분들과 일반관객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여 콘서트오페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가정의 달 5월에 정상의 오페라 연출가와 오페라 가수들을 초청하여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모차르트의 최고 걸작 희망의 메아리 ’마술피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공연 내용

   1) 공 연 명 :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희망의 메아리  
마  술  피  리


   2) 일시 및 장소 :2007년 5월11일(금)오후 8시, 12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 홀

   3) 주    최 : 문화뱅크         협    찬 :  SK텔레콤

   4) 출 연 진 : 타미노왕자/ 테너 이원준(한양대 교수)

                 파미나공주/ 소프라노 황지연(전문오페라가수)

                 새잡이/ 바리톤 김형기(평택대 초빙교수)

                 밤의 여왕/ 소프라노 김수연(전문오페라가수)

                 제사장/ 베이스 허 철(고양시립합창단상임단원)

                 여자친구/ 소프라노 김혜옥(서울예술신학연구원 출강)

                 간수/ 테너 전종옥(고양시립합창단상임단원)  

                 피아노/ 오지영(문화뱅크 상임반주자)

                 구성/ 강민재

                 합창/동서양오페라합창단
            
                 연출/정선영


   5) 티켓예매/안내 :문화뱅크 02) 2232-1148

   6) 회원권 : R석 일반 3만원(초,중,고 2만원), S석 일반 2만원(초,중,고 1만원)

          <2007년 4월10일까지 조기예매 30%할인>    
        
      ◉  본 공연티켓 소지자 양평피라미드이용시

              10%할인(단,5월 한 달 간 동반 3인까지)

      ◉  장애인, 국가 유공자 50%할인 (본인에 한해)

      ◉  단체 20명 이상 20%할인

  - 홈페이지: 문화뱅크www.moonwhabank.co.kr


2007년 5월 가정의 달! 재미있는 공연을 온 가족이 함께 즐겨보세요!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입니다.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의 아름다운 아리아와 연기, 오페라의 무대 배경과 자막이 담긴 영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모차르트의 최고 걸작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희망의 메아리   마 술 피 리

행복한 가족을 위한 재미있는 오페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오페라!



2007년 5월 가정의 달!

재미있는 공연을 온 가족이 함께 즐겨보세요!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입니다.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의 아름다운 아리아와 연기, 오페라의 무대 배경과 자막이 담긴 영상

이 세 가지가 한 박자를 이루어 하나의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모차르트의 최고 걸작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출연진

타미노왕자/ Ten.이원준  파미나공주/ Sop.황지연  새잡이/

Bar.김형기  밤의여왕/ Sop.김수연 제사장/ Bass.허 철  여자친구/ Sop.김혜옥  

간수/ Ten.전종옥   피아노/ 오지영  

구성/ 강민재  합창/ 동서양오페라합창단  

연출/ 정선영


작품내용

이 작품의 무대는 고대 이집트. 큰 뱀에 쫓기던 왕자 타미노는, 밤의 여왕 세 시녀의 도움으로

구원을 받고 밤의 여왕을 만난다. 타미노는 그녀로부터 자라스트로는 폭군으로 그녀의 딸

파미나를 그가 납치해갔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파미나를 구출하기로 결심한다.


밤의 여왕이 건네주는 마술의 피리를 가지고 새 사냥꾼 파파게노와 함께 적지에 잠입한

왕자 타미노는, 사실인 즉, 여왕의 말과는 정반대로 자라며, 악과 어둠의 세계를

지배하는 밤의 여왕으로부터 청순한 딸을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미노와 파미나 두 젊은이의 사랑은 많은 시련을 겪은 뒤에야 사랑이 맺어지는 운명인지라

두 사람은 많은 시험과 험한 시련을 이기고 마침내 사랑의 승리를 얻는다.


한편 익살 광대같은 새잡이 파파게노도 그와는 천생연분인 파파게나를

아내로 얻게 되어 우쭐거린다. 밤의 여왕이 복수를 꾀하지만 이는 물론 실패로 돌아가고,

파미나를 탐냈던 검둥이 악당 모노스타토스와 더불어 지옥에 떨어짐으로써 끝을 맺는다.


환상의 빅 이벤트

◉ 본 공연티켓 소지자 양평피라미드이용시

    10%할인 (단,5월 한달간 동반 3인까지)

◉ 장애인, 국가 유공자 50%할인 (본인에 한해)

◉ 단체 20명 이상 20%할인

회원권l R석 일반 3만원(초,중,고 2만원), S석 일반 2만원(초,중,고 1만원)

      <2007년 4월10일까지 조기예매 30%할인>

문화뱅크 02)2232-1148  www.moonwhabank.co.kr


*출연자프로필*

타미노 왕자/ Ten. 이 원 준    

                       한양대 음대 성악과 졸업

                       이태리 볼로냐마르티니 국립음악원 졸업

                       제4회 루치아노 파바로티 국제콩쿨 우승

                       1991년 이태리 시즌 오페라 정식 데뷔

                       서울시향, KBS, 부천시향 등 협연

                       오페라 ‘코지판 뚜데’,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돈 조반니‘ 등수십 회 주역 출연

                       현 한양대 교수

                  
파미나 공주/ Sop. 황 지 연

                      호서대학교 졸업

                        이태리 오지모 아카데미 졸업

                        중앙콩쿨입상

                        이태리 ‘알까모’국제성악콩쿨 입상등 다수 콩쿨 입상

                        KBS 광복50주년 그랜드 콘서트 출연(서울시향)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시향 협연

                        오페라 ‘리골렛토’ 질다 역 출연

                        현 국내, 외 전문 연주가로 활동


새잡이/ Bar. 김 형 기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졸업

                           독일 하이델베르크-만하임 국립음대 대학원 성악과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성악과 졸업

                           동아음악콩쿨(88), 한국성악회콩쿨(87), 대구콩쿨(88) 입상

                           세계각지에서 30여 편의 오라토리오 및 음악회 270여회 출연 및

                           국내외 유명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창회 12회 및 방송녹음

                           현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안양대, 성결대, 목원대, 충남대, 충남대대학원 출강  
    
                              오산시민합창단 지휘자


밤의 여왕/ Sop. 김 수 연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비엔나 국립음악대학 졸업

                         동 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 Lied Oratorium 수석졸업

                         월간음악 콩쿨 1등, 음악협회 콩쿨 1등,Society of Musician 입상

                         오페라 '리골렛토',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등 다수 주역 및 음악회출연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주역 출연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주역 출연

                         현 국내, 외 전문 연주가로 활동


제사장/ Bass. 허  철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동 대학원 성악과 수료

                         이태리 아레나 아카데미수료

                         음악저널콩쿨1위,아레나 국제콩쿨2위입상

                         오페라"Il barbiere di Siviglia" "Le Nozze di Figaro" ,

                         "Cosi fan tutte" "Tosca"등 다수오페라에서 80여회 주,조역 출연

                         현 고양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여자친구/ Sop. 김 혜 옥

                       전남대 예술대학 졸업

                          연세대 음악대학원 졸업

                          광주 KBS 신인 음악회 출연

                          광주 시립 합창단원 역임

                          광주 아가페 코랄 발성 트레이너 역임

                          현 안양은현교회 호산나 성가대 지휘, 기독음대 출강

                             서울예술신학연구원 출강


간수/ Ten. 전 종 옥

                      서울대 음대 성악과 졸업

                         오페라 ‘나비부인’ 야마도리역 출연

                         오페라 ‘세빌리야 이발사’ 주역 출연

                         갈라콘서트 ‘사랑의 묘약‘ 주역 출연

                         현 고양시립합창단 상임단원


피아노/ 오 지 영

                       성심여대 음대 피아노과 졸업

                          성신여대 대학원 반주과 졸업

                          오페라 갈라콘서트 등 200여회 반주

                          독창회 반주 2회

                          하남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

                          현 문화뱅크 상임 반주자



구성/ 강 민 재
                       이화여대 음대성악과 졸업

                          MBC 아카데미 성우반 일반과정 수료

                          MBC 아카데미 성우반 고급과정 수료

                          가족음악회, 청소년음악회 등 다수 음악회 사회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내레이션

                          현 문화뱅크 객원 사회자


연 출/ 정 선 영
                    서울예고,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 졸업

                         미국 인디애나 대학 오페라 연출 석사

                         2005년 국립 오페라단 상근 단원 (연출 및 조연출)

                         2006년 9월 오페라 ‘한여름 밤의 꿈‘ 연출

                         2006년 9월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연출

                         2006년 10월 CBS 11시 음악회 연출
          

합창/ 동서양오페라합창단

한국 오페라 발전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관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자

지난 2000년 초에 창단 되었다. 오페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지원과 관심속에

창단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페라 전문 합창단으로 국내 오페라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성악을 전공한 뛰어난 기량을 지닌 젊고 유능한 오페라 전문 합창단으로 창단 이래

수십여편의 정기 오페라 공연과 지역 문화 예술발전을 위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무대활동을 통해서 전 국민에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오페라 무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더욱 더 놀라운

기량을 발휘하여 발전할 것이며 국내 무대 뿐 아니라 세계적인

오페라 합창단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P  R  O  G  R  A  M
                                             피아노: 오 지 영  합창: 동서양오페라합창단


Zu Hilfe!--------------------------------------- Ten.(타미노) & 3 Sop. (세여인들)

    <도와줘요!>

Der Vogelfänger bin ich ja---------------------------------------- Bar.(파파게노)

    <나는야 새잡이>

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ön----------------------------------- Ten.(타미노)

    <이 초상화는 너무 아름다워>

Zum Leiden bin ich  auser koren--------------------------------- Sop.(밤의 여왕)

    <나는 괴로움을 당하기 위해 선택된 자>

Wie Stark ist nicht dein Zauberton------------------------------------Ten.(타미노)

    <아, 부드러운 마술피리 소리>                                                 

Snelle Füsse, rascher Mut----------Sop.(파미나), Bar.(파파게노), Ten.(모노스타토스),노예들

    <어서 도망가자>

Es lebe Sarastro!----합창&Sop.(파미나), Bass.(자라스트로), Ten.(모노스타토스), Ten.(타미노)

    <영광의 자라스트로 만만세!>

Nun Stolzer Jüngling-Ten.(모노스타토스), Ten.(타미노), Sop.(파미나), Bass.(자라스트로)&합창


Der Hö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 Sop.(밤의 여왕)

    <지옥의 복수가 내 맘을 불타게 하네>

Ach, ich fühl's-------------------------------------------------- Sop.(파미나)

    <아아, 나는 알 수 있다>

O Isis und Osiris--------------------------------------- Bass.(자라스트로) & 합창

    <오오, 이시스와 오시리스의 신이여>

Ein Mädchen oder Weibchen-------------------------------------- Bar.(파파게노)

    <아가씨나 사랑하는 아내>

Pa, Pa, Pa--------------------------------------- Sop. & Bar(파파게나&파파게노)

    <파, 파, 파>

Nur Stille stille!------------------ Ten.(모노스타토스), Sop.(밤의 여왕), 3 Sop.(세여인들)

    <조용히 사원으로 들어가자!>

Die Strahlen der Sonne--------------------------------- Bass.(자라스트로) & 합창

    <찬란한 태양은 밤을 내몰고>


* 마술피리 작품 줄거리 *

제 1 막

울창한 숲 속에 싸인 바위산. 이 곳은 밤의 여왕의 영지

왕자 타미노가 큰 뱀에 쫓기면서 피하다가 그만 기절하고 만다.

궁전 문이 열리며 3인의 시녀가 나와 은으로 된 창으로 뱀을 죽인 후 미모의

왕자를 찬미한다. 이 사실을 여왕에게 알리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새잡이 파파게노가 나타난다. 한편, 왕자는 정신을 회복. 새를 조롱에 넣고

새털 옷을 입은 파파게노가 판의 피리를 들고 파파게노의 아리아 '나는 새잡이 '라는

노래를 부른다. 왕자는 그가 자기를 구해 준 사람인 걸로 알고 자신의 아버지는

저 먼 곳의 왕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이 곳은 밤의 여왕이 지배하는 나라이며

자기는 여왕과 시녀들에게 새를 가지고 와서 식량과 바꾸어 생활한다는 것을 말하며

뱀도 자신이 죽인 것이라고 뽐낸다.

이 때 시녀들이 나타나 왕자에게 초상화를 보이는데,

이것은 여왕의 딸인 파미나의 초상화였다.

시녀들은 자신들이 왕자를 구했다고 말하면서 만약 초상화에 마음이 끌린다면 명예와

행복과 명성을 머지않아 얻을 것이라고 말하며 파파게노와 같이 퇴장한다.

왕자 타미노는 감격한 나머지 초상화의 아리아 '불타는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시녀는 다시 나와 왕자에게 당신의 노래를 밤의 여왕이 들었다는 것과 공주 파미나가

지금 악마의 손에 잡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왕자는 공주를 찾기에 생명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화려한 방

밤의 여왕이 왕자야 말로 딸에게 자유를 줄 수 있게 한다는 노래를 부른다.


바위산

시녀 중의 한 사람이 여왕에게서 받은 마술피리를 타미노에게 주며 이 피리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불행한 자에게는 기쁨을 ,외로운 자에게는 연인을 주는 것' 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시녀는 여왕에게서 받은 또 다른 물건인 은으로 만든 방울을 파파게노에게

주면서 '아름답고 용감한 세 천사가 그대들 가는 곳을 안내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소년들의 안내로 길을 떠난다.


호화스런 이집트의 넓은 방

이 곳은 파미나가 있는 곳이다.

그녀는 흑인 모노스타토스의 감시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엉큼한 마음도 품고 있어,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파미나가 도망치려는 것을 발견하고 그는

야욕을 감행하려고 한다. 이 때 파파게노가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흑인은

새의 괴물과 같이 생긴 그를 보고 놀라 피한다. 파파게노는 그녀가 밤의

여왕의 딸인 것을 알고 왕자의 이야기를 하자 파미나는 그야말로 자신의

연인이라고 말하며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부드러움을 갖추고 있다'는 노래를 부른다.


숲 속, 중앙에 사원이 있다.

세 명의 천사에게 인도되어 타미노가 등장한다. 그가 이성의 사원에 가서 문을 두드릴 때,

물러가라고 하는 소리가 난다. 이번에는 자연의 사원에 가서 문을 두드리자 그 곳에서도

역시 물러가라고 하는 소리가 난다. 다시 지혜의 사원에 가니 한 승려가 나타난다.

타미노는 승려 자라스트로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언제 알 수 있느냐고 묻자 '우정의 손이 너를 영원한 끄나풀에 맺게 할 때'라고

대답한다. 타미노는 공주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고 신에게 감사의 노래를 부른다.

이 때 파파게노의 은방울 소리가 들리자 타미노는 기뻐하면서 그 곳에 간다.

흑인이 막 공주를 붙잡으려 할 때 파파게노가 은방울을 흔들자 모노스타토스와

흑인들은 노래하며 춤을 추다가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

잠시 후 군중들의 환호 소리와 함께 자라스트로가 나타난다.

파미나는 그 앞에 엎드리어 자신이 도망치려 한 것은 흑인의 부정한 사랑 때문이었다며,

자라스트로에게 용서를 빈다. 이 사정을 안 이집트의 고승 자라스트로는

이를 용서하지만 어머니와 만나는 것은 허락하지 않는다.

이 때 흑인이 타미노를 끌고 나타난다. 여기서 파미나와 왕자 타미노의 첫 대면은

모든 것을 잊어 버린 채 포옹한다. 흑인은 노하여 그들을 처벌해 줄 것을

고승 자라스트로에게 부탁한다. 그는 흑인에게 77번의 매를 치라고 명한 후

두 사람에게 면사포를 씌워 시련의 사원으로 갈 것을 명령한다.

그들의 혼을 먼저 시련에 의해 깨끗하게 하려는 것이다.


제 2 막

야자나무가 우거진 숲

자라스트로는 승려들에게 타미노가 시련을 받고자 하니 그의 청을 들어주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두 사람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옵소서라며 노래한다.

사원

타미노와 파파게노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첫 번째 시련을 겪는다.

타미노에게는 파미나를, 파파게노에게는 새로운 짝이 될 파파게나를 만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지는 것. 첫 번째 시련은 침묵이다. 아름다운 정원의 달밤.

이 때 밤의 여왕과 세 명의 시녀가 나타나더니, 이 곳은 무서운 곳이니 빨리 떠나라고 한다.

이 때 부르는 곡이 '지옥의 복수가 내 마음을 불타게 한다'이다.

이에 응답하듯, 자라스트로는 '이 신성한 전당에는 복수가 없다며'

베이스의 풍성한 음성으로 파미나를 데리고 나간다.


정원

달밤이다. 꽃 속에서 파미나가 자고 있다. 흑인은 다시 파미나에게 단검을 주면서

'너의 아버지가 죽을 때 자라스트로에게 준 일곱 겹의 태양을 돌려보내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나는 무력하게 자라스트로에게 권력을 빼앗기고 만다.

그를 찌르라'고 한다. 밤의 여왕은 복수의 아리아를 부른다.

어머니가 간 후 파미나는 그를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흑인이 나타나 칼을 빼앗으며 자기 말을 안 들으면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다.

자라스트로가 나타나 흑인을 쫓고 파미나를 안심시킨 후 데리고 나간다.

장면이 바뀌어 그는 시련을 계속하고 있다. 식사 때 마의 피리와 방울을 가진

소년들이 등장한다. 다시 자라스트로는 타미노와 파파게노에게 더 어려운 시련을

받을 것을 말한다. 타미노, 파미나,자라스트로의 3중창이 이어진다.

서로 떠나는 이별이다. 사건이 벌어진 후 장면은 작은 정원...

타미노의 냉정한 태도에 파미나는 절망한 나머지 자살하려고 한다.

그 때 세 천사는 그 것을 말리며 '저 젊은이는 당신을 사랑한다' 고 말해 준다.

험한 암굴

타미노를 부르는 파미나의 소리가 들린다. 문이 열리자 두 남녀는 기뻐하면서 포옹한다.

여기서 파미나는 마의 피리의 유래를 말한다. '나의 아버지가 뿌리가 깊은 천년이나

묵은 떡갈나무를 심한 폭풍이 부는 날에 찍어 만들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굳은 결심을 하는데, 최후로 불의 시련과 물의 시련을 받는다.

타미노와 파미나는 영접을 받으며 사원으로 향한다.


정원

판의 피리를 불면서 파파게노는 헤매고 있다. 이 때 세 천사가 나타나 방울을 흔들라고

가르쳐 준다. 그가 방울을 흔들며 춤을 추니 소년들이 파파게나를 데리고 온다.

그 때 흑인과 시녀들을 데리고 밤의 여왕이 등장한다.

그들은 사람들이 사원에 모인 것을 알고 복수하기 위하여 온 것이다.

이 때 천둥이 일어나더니 밤의 여왕과 악인인

흑인의 무리들은 괴로워하며 지옥으로 떨어진다.


태양이 빛나는 대사원

자라스트로는 엄숙한 어조로 '밤이 지나갔다'고 선언한다. 승려의 의복을 입은

타미노와 파미나가 나타나자 세 천사는 화환을 가지고 온다. 많은 승려들이

이시스와 오시리스 신에 대한 감사의 합창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며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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