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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의 성난 사람들, 극단 산수유, 대학로 물빛극장

문화예술의전당 | 기사입력 2017/11/20 [19:14]

12인의 성난 사람들, 극단 산수유, 대학로 물빛극장

문화예술의전당 | 입력 : 2017/11/20 [19:14]

2017년의 마지막, 극단 산수유의 연극 시리즈’ 제 2부인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레지날드 로즈 작/류주연 연출)가 12월 6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물빛극장 무대에 오른다.

 

   < 12인의 성난 사람들>

▲    연극,12인의 성난 사람들

 

▶ ‘2017년의 마지막, 극단 산수유의 연극 시리즈’ 제 2부, <12인의 성난 사람들> 12월 6일 개막

 

▶ 제4회 이데일리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16공연베스트7, 공연과 이론 작품상 수상한 수작

 

▶ ‘편견과 왜곡의 잔인성’, ‘인간 생명의 존엄성’ 상기 시키는 드라마

 

2017년의 마지막, 극단 산수유의 연극 시리즈’ 제 2부인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레지날드 로즈 작/류주연 연출)가 12월 6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물빛극장 무대에 오른다. 

 

몰임감 넘치는 이야기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은 수작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지난 해 공연되어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제4회 이데일리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16공연베스트7, 공연과 이론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야기는 16세 소년이 친아버지의 살해범으로 기소되어 법정에 서게 되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그 소년을 범인으로 지목한 상황에서 시작된다. 모두가 ‘유죄’를 주장하며 토론을 끝내려는 그 때, 오직 한 명의 배심원이 소년의 ‘무죄’를 주장한다. 배심원들이 추론과 반론을 거듭하다가 '살인자도 하나의 인간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전제에 직면하면서 그동안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간과했던 진실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인간의 본성을 찌르는 통찰을 담은 이 작품은 프롤로그를 제외하고는 오로지 배심원실 안에서 일어나는 일만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극적 구조와 긴장감 넘치는 언쟁 장면을 통하여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편견과 왜곡의 잔인성’, ‘인간 생명의 존엄성’ 상기 시키는 드라마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살인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배심원들의 법정 드라마 같지만 100분 간의 치열한 토론을 통하여 자신의 편견을 깨고 자아를 끌어안는 반성의 드라마이다. 작품은 ‘한 명의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것이, 열 명의 죄인을 풀어주는 것보다 부당하다’는 격언 속에 나타난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합리적 의심의 필요성’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한다. 또한, 민주주의를 가장한 폭력을 되돌아보고, 편견과 왜곡이 가질 수 있는 잔인함을 상기시킴으로써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정보에 둘러싸여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는 현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재조명 한다.

 

반 세기 전 탄생한 열 두 명의 인물들을 통해 바라보는 동시대의 다양한 인간군상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연출가 류주연은 “소년의 유, 무죄를 놓고 펼쳐지는 진실공방에서 오는 흥미진진함은 물론이고, 열 두 명의 인물들을 통하여 보여지는 다양한 인간군상이 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등장인물들은 우리 옆 집에서, 지하철에서, 직장에서 봄직한 사람들이며, 이들을 좇아 극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작품은 내가 가진 편견이 무엇인지, 내가 내 삶의 주인인지, 우리가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지 등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 놀랍고 안타까운 것은 반 세기 전의 이 질문이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지극히 현재적이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의 마지막, 극단 산수유 연극 시리즈 3부작

한편, ‘2017년의 마지막, 극단 산수유 연극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제 1부인 <고비>가 11월에 막을 내렸으며, 12월 15일부터는 이번 작품과 맞물려 제 3부가 개막한다. 제 3부인 <경남 창녕군 길곡면>은 많은 호평을 받았던 류주연 연출의 대표작으로, 초연 이후 10년이 흘렀다. 특히 초연배우이자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선영 배우가 오랜만에 오르는 연극 무대여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홍성춘, 강진휘, 남동진, 이종윤, 유성진, 신용진 등의 배우가 출연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 30,000원, 문의 010-3309-3818 / 010-3752-1352)

 

1. 공연 개요
■ 공 연 명 : 12인의 성난 사람들

 

■ 기    간 : 2017년 12월 6일(수) – 2017년 12월 31일(일)

 

■ 시    간 : 평일 오후 8시 / 주말 오후 3시 / 화요일 공연 없음

                    *12월 25일 월요일 3시

 

■ 장    소 : 미마지 아트센터 물빛극장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8가길 129)

 

■ 주    최 : 극단 산수유

 

■ 제    작 : 극단 산수유

 

■ 관람연령 : 만 13세(중학생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00분

 

■ 관 람 료 : 30,000원

 

■ 예    매 : 인터파크

 

■ 문    의 : 010-3309-3818 / 010-3752-1352

 

■ 작    가 : 레지날드 로즈 (Reginald Rose)

 

■ 번    역 : 김용준

 

■ 연    출 : 류주연

 

■ 무    대 : 이희순      ■ 조    명 : 박성희      ■ 음    향 : 윤민철

 

■ 의    상 : 최  원      ■ 디자인ㆍ사진 : 김 솔   ■ 기    획 : 강선영, 김신영

 

■ 조 연 출 : 오세창

 

■ 출    연 : 홍성춘, 강진휘, 남동진, 이종윤, 유성진, 신용진, 한상훈,


              현은영, 김애진, 박시유, 반인환, 홍현택, 서유덕

 

2. 시놉시스


한 소년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죄로 법정에 서게 되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그 소년을 범인으로 지목한 상황이다. 법정 최고형인 사형의 판결까지 남은 것은 배심원 12명의 만장일치 결정. 배심원들은 유죄가 확정적인 이 사건에 시간 낭비를 하는 것 같아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빨리 판결을 내리고 끝내기를 원한다.

 

모두가 ‘유죄’를 주장하며 토론을 끝내려는 그 때, 배심원 중 한 명이 ‘무죄’라 주장한다.

이 배심원은 그들에게 소년이 범인이라는 근거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하기 시작하고, 배심원들은 하나 둘씩 그의 논리에 설득을 당해 흔들리기 시작한다.

정말 소년은 자기의 아버지를 살해한 것일까? 마지막 판결은 어떻게 나게 될 것인가?

 

 3. 작가 및 연출 소개
 
 작가_레지날드 로즈(Reginald Rose)

      시나리오 작가(미국)

[수상]
1988 <소비버 탈출> 미국 작가 조합상 장편 각색상 – 텔레비전
1987 미국 작가 조합상 TV 극본 공로상
1963 프라임타임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각본상
1958 <12인의 성난 사람들> 애드거상 최우수 영화 각본상 / 미국 작가 조합상 드라마 각본상
1955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리튼 드라마 메트리얼

[주요 작품]
영화 <소비버 탈출><SAS 특공대><내 인생은 나의 것><바다의 늑대들><지옥의 특전대>
        <서부의 사나이><디노><12인의 성난 사람들><거리의 범죄> 외 
 
연출_류주연

        극단 산수유 대표 / 연출가

[수상]
2017 <12인의 성난 사람들> 제4회 이데일리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2017  <12인의 성난 사람들> 월간 한국연극 공연 베스트7
2017  <12인의 성난 사람들> 공연과 이론  작품상
2010  <기묘여행> 제 47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주요 작품]
연극 <고비><1945><12인의 성난 사람들><금지된 장난><하퍼리건><허물><괴물><청중>
       <별무리><동물없는 연극><주머니 속 선인장><878미터의 봄><기묘여행>
         <마지막 여행><바람이 분다><냉동인간><경남 창녕군 길곡면> 외

 

 4. 배우 소개
  홍성춘

연극
<점순이가 낳은 숙이 세자매>
<하퍼리건><목화밭의 고독속에서>
<루나자에서 춤을> 외 

   

강진휘

연극
<메밀꽃 필무렵><햄릿아바따>
<시련><햇빛샤워><이영녀> 외


  남동진

연극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
<현장검증<아일랜드><리어-흐르는강물에 손을씻고><이혈> 외    

 

이종윤

연극
<변태><878미터의 봄>
<어른의 시간> 외
  

유성진

연극
<봄날><불량청년><햄릿아비>
<빨간시><치정><두뇌수술> 외   

  "유성진 배우 인터뷰 동영상 - 극단 백수광부 ' 백수광부들' 

 

 

신용진

연극
<고비><인어;바다를 부른 여인>
<맘모스해동><하퍼리건>
<허물><괴물><이아이> 외

  

한상훈

연극
<프로메테우스>
<중앙차선 버스정류장><못> 외    

 

현은영

연극
<금지된 장난><사소한 물음>
<허물><괴물><게팅아웃> 외
  

김애진

연극
<모럴패밀리><누구의 연애>
<허물><괴물><사랑한다면 이들처럼><마지막 여행> 외  

 

 박시유

연극
<고비><금지된 장난>
<사소한 물음><괴물>
<마지막 여행> 외
  

반인환

연극
<고비><이솝우화><금지된 장난>
<사소한 물음><허물><괴물>
<도둑님들> 외    

 

홍현택

연극
<고비><달 ><금지된 장난>
<사소한 물음><괴물> 외
  

서유덕

연극
<고비><더게임><달밤><역시>
<금지된 장난> 외 

 

 5. 극단 소개_극단 산수유
극단 산수유는 창조적 열정을 가진 젊은 연극인들의 모임이다.


대표이자 상임연출인 류주연은 <극단 백수광부> 창단 멤버이고, 10년 간 연출부 활동을 하다 2008년 <극단 산수유>를 창단하였다.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작품 분석력과 예리한 통찰력,  조용하고 밝은 카리스마를 가진 게 특징이다.

 

또한, 단원들은 배우는 물론이고, 작가와 스태프로 구성되어 다양한 작품 안에서 호흡을 맞춰온 동료들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적이며 감각적인 창작활동을 펼치고 우수한 작품을 향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극단 연혁]
2017년 <고비> 이양구 작 / 류주연 연출 / 여행자 극장
2016년 <12인의 성난 사람들> 레지날드 로즈 작 / 류주연 연출 /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2016년 <금지된 장난> 산수유‘시지프 공동창작 / 류주연 연출 / 연우소극장
2016년 <사소한 물음> 산수유‘시지프 공동창작 / 류주연 연출 / 열린극장
2015년 <하퍼리건> 사이먼스티븐스 작 / 류주연 연출 / 선돌극장
2014년 <괴물> 이승원 작 / 류주연 연출 /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2014년 <청중> 바츨라프 하벨 작 / 류주연 연출 / 서강대 메리홀(극단 두비춤과 공동제작)
2014년 <허물> 스쿠다노리히코 작 / 류주연 연출 / 명동예술극장(한일교류전-낭독공연)
2013년 <동물없는 연극> 장 미셸 리브 작 / 류주연 연출 /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2013년 <주머니 속 선인장> 안나 크로게루스 작 / 류주연 연출 / 정미소극장
2012년 <동물없는 연극> 장 미셸 리브 작 / 류주연 연출 /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2012년 <기묘여행> 토시노부코죠우 작 / 류주연 연출 / 아우르스폿(일본 동경)
2011년 <마지막 여행> 윤미애 작 / 류주연 연출 / 게릴라 소극장
2010년 <냉동인간> 이시원 작 / 류주연 연출 /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2010년 <경남 창녕군 길곡면> 프란츠 크사버 크뢰츠 작/ 류주연 연출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2010년 <기묘여행> 토시노부코죠우 작 / 류주연 연출 /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2009년 <경남 창녕군 길곡면> 프란츠 크사버 크뢰츠 작 / 류주연 연출 / 연우소극장
2008 년 <길, 그 여자를 만나다>> 지하련 원작 / 류주연 연출 / 연우소극장

▲   극단 산수유, 2017년 연극 시리즈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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