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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되세요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09/04/03 [19:19]

즐거운 여행 되세요

우미옥 기자 | 입력 : 2009/04/03 [19:19]



일상을 환기시키는 연극 ,  보다 가깝고 다양하게 관객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문화공동체 여인숙의

작품 '즐거운 여행 되세요'은 보컬 및 건반 아티스트 Jai Project의 라이브음악과 영상이 함께

진행되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2009 제이티컬쳐 三기충전 프로젝트 No.3


    
즐거운 여행 되세요



공연개요

공연명 : 즐거운 여행 되세요

일 시 : 2009년 4월 9일(목)~ 4월 26일 (일)

          화-금 8:00 , 토 4:00 7:00, 일 4:00 (월 공연없음)

장 소 : 대학로 스타시티 2관

프로듀서 : 홍종필

작/연출 : 황선영

출 연 : 리민, 최교식, 류진, 김현민, 신현빈, 배소현, jai project

제 작 : 문화공동체 여인숙

기 획 : (주)제이티컬쳐, 문화공동체 여인숙

문 의 : ㈜제이티컬쳐 02-745-0308 / 김묘진 011-9041-6907,

SINCE2003

사람을 쉬어 묵어가게 하는 곳 문화공동체[여인숙]은 문화라는 커다란 ‘원’ 안에서 소통하고,

나누어가지고,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문화공동체 여인숙은 극단이나 기획사의 모습이 아닌 각 프로젝트 별로 그 구성을 달리하며

개개인의 개성과 작업 방식을 존중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원의 테두리를 넓혀가는 것- 그 원들이

넓어져 자신과 그리고 타인, 태생적인 것과 환경적인 것,이미 알고 있다고 믿었던 것과, 절대

모르겠다고 모를 것이라고 다짐했던 것들이 경계를 허물고

어느 순간 - 의미 "MEANNING" 와 어떤 것 "SOMETHING" 이 충돌하여 재생산되는 가능성을 믿는 것.

그로 인해 우리가 하는 '짓'이 단순한 행위 "HAPPENING"가 아니길 기대하는 문화 커뮤니티입니다.


향후, 여인숙은 ‘이야기를 통한 劇으로의 소통 모색’, ‘ 다양한 장르들의 실험적 결합’

  이라는 두 개의 모토아래 독립단편영상 제작 및 극장 공연으로 그 영역을 확대할 것입니다.


2009 제이티컬쳐 三기충전 프로젝트

연극 <라이방>, <올드보이>등 차별화 된 공연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는 <제이티컬쳐>가

2009년에는 '삼기 충천' 이라는 타이틀의 프로젝트를 갖고 관객들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패기로 똘똘 뭉친 젊은 연극이 무대에 오르면, 극장 안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기대 어린

눈빛과 환호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게 됩니다!


더불어 공연을 함께 하게 된다면, 끝날 때까지 배우와 객석은 모두 하나가 되고,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사기가 팍팍! 올라가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09 三기충전 프로젝트와 함께할 주인공! 바로 당신 입니다!


일상을 환기시키는 연극 즐거운 여행 되세요

  보다 가깝고 다양하게 관객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문화공동체 여인숙의 작품

<즐거운 여행 되세요>가 4월 9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2관에서 관객을 찾는다.


연극 <즐거운 여행 되세요>는 언제나 '지금'인 공간에 다섯 번째 생을 사는 고양이와 마지막 생을

사는 고양이와 함께 하는 한 남자가 어느 날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이제껏 누리던 행복을 의심하고,

그 공간에 한 여자가 배달 되어 오면서 겪는 이야기 이다.


과연 나는 – 지금 – 여기에서 행복한 것일까? 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건네는

연극 <즐거운 여행 되세요>는, 보컬 및 건반 아티스트 Jai Project의 라이브음악과 영상이 함께

진행되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어디이던 떠나고 싶은 봄. 누군가 손 내밀면 닿을 곳에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공연을 한다는

문화공동체 여인숙이 내민 두 손을 잡고, 이번 기회에 잠시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공연 기간: 2009년 4월 9일~ 26일 / 문의: 02-745-0308 )  
  

시놉시스

지하실, 한 남자, 고양이 두 마리

“이상한 것을 봤어. 그냥 여기, 항상, 지금 있는!”

언제나 '지금'인 공간, 다섯 번째 생을 사는 고양이와 마지막 생을 사는 고양이가 한 남자와

살고 있다.

어느 날부터 꿈을 꾸기 시작하는 남자. 그는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신의 행복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평온하고 행복했던 그들의 왕국에 늘어나는 질문들……

답을 알 수 없는 물음이 늘어가는 사이 그들의 고립된 공간에도 서서히 변화가 인다.

그리고 한 여자

        “이러고만 있는 거야...”

음식이 나오는 통로로 한 여자가 배달된다. 깨어난 여자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울부짖고, 그들이

왕국은 이방인으로 일대 혼돈이 인다. 그녀를 극도로 경계하는 고양이들과는 달리 남자는 꿈에서

보았던 그녀에게 호기심을 갖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자는 바깥세상의 이치들을 지하세계로 끌어들이기 시작한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생겨남과 동시에 두려움도 자라난다.

그리고 여자가 가져온 바깥세계의 흔적들은 남자의 기억을 불러내는데……


앞으로 그들의 여행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내가 지금 원하기 때문이야.”

지금과 과거. 질문과 선택. 한 남자와 고양이 두 마리…… 그리고 한 여자.

그들도 그리고 당신도 모쪼록 즐거운 여행 되길.


작, 연출 의도

질문하고 의심하라 공감은 그 다음의 문제다.

‘즐거운 여행되세요’는 물음으로 시작됩니다.

   과연 나- 지금- 여기에서 행복한 것일까? 답이 금방 나오지 않자 의심이 생겼습니다.

  억지 웃음, 위안, 관계 속에서 행복을 가장한 것은 아닐까?

    사실 저는 아직도 의심의 단계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어쩌면 진심으로 동감하며 행복과 불행을 이야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이 공연이 질문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이대로 괜찮은 것 인지를-

스스로 선택하라

남자는 자신을 지하공간에 가두면서 자신의 왕국을 창조합니다. 꿈을 통해 질문을 얻게 되지만

고양이는 꿈으로 인해 미래를 예언합니다. 현실이 꿈으로부터 조종되는 것입니다.

그곳에 여자가 들어오면서 남자를 혼란을 겪지만 혼란은 이내 숨겨두었던 기억을 찾아냅니다.

여자로 인해 희망하다 절망을 느끼고 울다가 웃는 것의 모호함을 알아가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의 왕국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내고 홀로 남은 그는 떠날 수도 있고

남을 수도 있었습니다.


꿈은 누가 만들어 내는 것인지 우리가 이 글을 쓰고 말하고 보게 되는 우리가 선택했다는 것이

과연 누구의 선택인지 마치 꿈처럼 모호합니다.

그저 여기에 남든 여기를 떠나든 이제는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이 아름답고 잔혹한 어느 봄 날 즐거운 여행을 비는 제 바램입니다.


출연진

        리민 (지배인 역)

무대에서도 스크린에서도 아무도 따라 올 수 없는 강렬한 인상으로 관객에게 각인되는 배우!

연극 누가 왕의 학사를 죽였는가, 버스가 온다, 적빈 외 다수

    영화 김씨 표류기, 웰컴 투 동막골 외 다수


        최교식 (지배인 역)

친근함 속에 차가운 히든을 감추고 있는 깊은 내공의 소유자

연극 갱스터스 파라다이스, 죽을 수만 있다면, 푸네기 외 다수

영화 살인의 추억, 이장과 군수, 쏜다, 트럭 외 다수

방송 별순검, 베토벤 바이러스 외 다수


        류진(고양이2 역)

연극으로 다져진 오랜 내공이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로 축척 된 그녀

– 아홉 번째 생을 사는 요상한 고양이가 되다!

연극 에드워드 본드의 리어, 호랑가시나무 숲의 기억, 김흥우 단막극선 외 다수


        김현민(남자 역)

언제나 진실을 찾아가기 위해 고민하는 진솔한 배우

연극 버스가 온다, 2008즐거운 여행되세요, 죽을 수만 있다면, 굿모닝 파파 외 다수


        신현빈(고양이1 역)

상큼 발랄 요염한 고양이1이 내뱉은 마지막 대사 “부디, 즐거운 여행 되길 바래.”

– 마지막 조명 아래 그녀가 숨쉬고 있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다리 위에서 바라 본 풍경, 눈 먼 자들의 도시 외 다수


        배소현(여자 역)

피어나는 열정과 질문을 가슴에 품기 시작하는 새 배우

연극 개, 버스가 온다, 영아반점


        jai project (라이브 밴드 jai, 승현)

감성을 움직이는 목소리와 함께 건반을 연주하는 jai

- 그리고 순진한 얼굴로 당신의 귀를, 심장을 노크하는 기타 선율의 승현

만드는 사람들

프로듀서 홍종필

작/연출 황선영

조연출 김진아

조명디자인 박성민

의상디자인 서정인

영상디자인 김진우

홍보/마케팅 이보라

기획 김묘진

홍보 최태욱

컨셉디렉터 김지예

사진 민병원

인쇄디자인 이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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