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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 한・중・일 서예작가 75명 작품 전시

2. 9.~4. 1.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한・중・일 서예전’ 개최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2/10 [16:34]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 한・중・일 서예작가 75명 작품 전시

2. 9.~4. 1.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한・중・일 서예전’ 개최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8/02/10 [16:3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사장 고학찬)과 함께 2월 9일(금)부터 4월 1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념하는 ‘한・중・일 서예전’을 개최한다. 

 

  한・중・일 각국 서예 전문가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작가 75명은 ‘서(書)’라는 공통분모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자리에 초청됐다. 이번 전시는 21세기 동아시아 글씨의 횡단면을 어느 전시 때보다도 다양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 문화예술의전당

                           

 이시토비 핫코(石飛博光)(1941년생),출품작 : 康寧 (강녕)

 <주요이력>

- 일본미술전람회 회원

- 마아니치서도회 이사

- 소겐서도회 회장

 

 문자영상 시대 ‘서(書)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림

 

  ‘한・중・일 서예전’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문화적 색채를 서예를 통해 나타내고, 평창을 찾는 전 세계인들에게 동아시아의 공통 언어인 필묵(筆墨) 언어를 널리 알리는 등, 문자영상 시대에 동아시아 서(書) 문화의 우수성과 진로를 함께 제시한다. 아울러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에 연달아 열리는 올림픽을 계기로 동아시아 필묵 공동체를 형성해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 평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세기 서(書)와 동아시아 평화(平和)’를 주제로 국제학술포럼 개최

 

  전시 기간 중에는 ‘21세기 서(書)와 동아시아 평화(平和)’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포럼도 열린다. 한・중・일의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이번 포럼에서는 3국의 서예가, 예술평론가, 학자 등이 한・중・일이 공유하는 서예 문화가 동아시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토론한다. 아울러 이번 서예전을 통해 나타난, 같고도 다르게 발전해 온 한・중・일의 서예 양상에 대해서도 의논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중・일 서예전’이 단순한 서예전시 행사가 아니라 문화에 대한 서로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치, 경제, 사회, 국제관계 등 다양한 분야로 올림픽과 예술의 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영희 기자] magenta@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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