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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들-메테를링크의 한국초연작

문예당 | 기사입력 2003/08/23 [19:17]

장님들-메테를링크의 한국초연작

문예당 | 입력 : 2003/08/23 [19:17]




이 작품은 형식면뿐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사무엘 베케트(Samuel Beckett)의

"고도를 기다리며"에 나타난 침묵의 분위기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베케트의 작품과 같은 현대 연극에 있어서 중요한 특성의 기선을 잡았다.

장님들

  장님들


장님들  

2003년 서울시 무대공연 지원작품

후원: 벨기에 대사관, 프랑스 학회

극단 그림연극 Bildtheater         Http://www.bildtheater.com

여덟 번째 정기공연

장 님 들
Les Aveugles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파랑새 L'Oiseau Bleu>의 작가

메테를링크(Maurice Maeterlinck)의 한국초연작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에 영감을 주었던 작품


상징주의극의 걸작

이미지, 애니메이션, 인형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


2003. 9. 10 - 9. 28 평일 7:30 / 주말,휴일 4:30, 7:30

알과핵 소극장

공연문의 : 극단 그림연극(Tel/Fax 02-945-7518) http://bildtheater.com

공연기획 : 극단 그림연극 / 011-382-3459 / 담당 이소흔 019-436-7423



공연 concept

벨기에의 극작가 중 전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파랑새 >의 작가 메테를링크의 작품 L'Oiseau Bleu

미래의 불확실성에 놓인 인간 상황을 표현한 <장님들 Les Aveugles>

한국 초연 무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상징주의의 대표적 작품

이미지, 움직임, 에니메이션과 인형을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와 교훈 - 꼭두각시가 된 인간의 한계를 반복적인 주제와 상징을 통해 암시

공연 기간 : 2003년 9월 10일(수) - 9월 28일(일)

공연 시간 : 평일 7시 30분 토/일 /휴일 4시 30분, 7시 30분

공연 장소 : 알과핵 소극장(대학로)

관람료 : 일반 20,000원 /대학생 15,000원/중고생 8,000원

제작, 기획 : 극단 그림연극

후원 : 2003 서울시 무대공연지원작 / 벨기에 대사관 / 프랑스학회

협찬 : 파나소닉 코리아 / 아그파 / OB 맥주

문의 : Tel/Fax 02-945-7518 / 011-382-3459

담당 이소흔 (019-436-7423)


작 : 메테를링크

번역 : 한상명

드라마투르기, 연출 : 이현찬

조명 : 김창기 / 무대 : 이수진 / 기획 : 이소흔

출연 : 전국향, 김영아, 권용환, 이대관


작품 소개

191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벨기에의 메테를링크(Maeterlinck)는 거의 100년 전에

작품 "장님들"(1890)을 썼다.

이 작품은 극단적으로 새로운 "상황극"의 하나로 당시 자연주의 드라마와

외형적인 줄거리를 달리하는 것이었다.


메테를링크는 한 연출가에게 쓴 편지에서 자신의 드라마를 "정체연극(static) 이라는

명칭을 직접 붙였다.


이 작품은 형식면뿐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사무엘 베케트(Samuel Beckett)의

"고도를 기다리며"에 나타난 침묵의 분위기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베케트의 작품과 같은 현대 연극에 있어서 중요한 특성의 기선을 잡았다.



작품 "장님들"에서 등장인물 들은 마치 꼭두각시들인 양 움직임이 작고

자신의 행동이나 동기를 이해하지 못하고, 운명, 예감 및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각 장면을 압도한다.


그들의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고 행동의 정확한 시간과 장소도 구체화되어 있지 않으며

사건들 또한 인과율로 연관되어 있지 않다.

성격과 상황에서 비롯되는 사실주의적, 논리적 행동 대신에,

작품은 불가해한 세력들이 인간의 운명을 지배하는 동화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메테를링크는 인생이 헤아릴 수 없이 신비스러운 것임을 암시한다.

메테를링크는 그의 신념을 직접적으로 진술하는 대신,

그것을 반복적인 주제와 상징을 통해서 암시했다.


줄거리

12장님들이 그들을 집으로 데리고 갈 한 신부를 기다린다.

그들은 바위 위에 앉아서 서로 의지하며 밤이 되어도 왜 그가 돌아오지 않는가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된다.

그들을 둘러싼 소리들; 바다, 새, 낙엽, 개의 접근 등의 기척에 반응하며

그들을 인도해줄 신부가 돌아오기만 기다린다.

그들은 결국 그가 죽었음을 확인하고 집으로 귀환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인식한다.

그들 사이에 멈추는 접근자를 감지하지만 그것이 구원자인지 죽음으로 인도하는지를

장님들은 아무도 모른다.


장님들 중 세상을 볼 수 있는 것은 눈을 뜨고있는 어린아이 뿐이다.



연출의도

"장님들"은 이미지 표현을 중요시하는 극단의 작업형태로 충분히 잘 표현 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이라는 설정과 의미를 갖고 있는 상징을 통해

작가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놓인 우리 인간상황을 표시했다.

관객에게 이런 분위기가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하기위해

시각적인 부분을 애니메이션과 인형을 사용한다.



극단 그림연극

극단 그림연극은 상연예술인 배우의 연극연기는 물론 조형 예술을 표현의 방법으로

연극에 인형을 포함하는 독특한 연극 예술 단체이다.


극단 그림연극의 작업은

- 배우연기와 인형, 마스크와 같은 사물(Material)을 연극의 표현방법으로 한다.

- 텍스트에 의존하여 들려주는 연극이 아닌 보여주는 시각적 언어를 사용한다.

- 작업은 풍부하고 창조적인 상상력을 기본 바탕으로 한다.

- 상연예술과 조형예술의 장르를 뛰어 넘는 독특한 연극 예술 행위를 한다.

- 작품은 연출의 구상과 많은 시도의 즉흥연기로서 창조한다.


극단연혁

1999 (7월 극단 창단) 9월 창단공연 : 카프카의 "변신(Die Verwandlung)"

2000 5월 두번째 작품. 인형연극 "막베스(Macbeth)"

8월 제 12회 거창국제연극제 초청공연 / 제 12회 춘천인형극제 초청공연

11월 세번째 작품. 인형연극 "변신(Die Verwandlung)" 서울시 무대공연 지원작품

2001 4월 네번째 작품. 인형마임 "소녀의 꿈"

6월 다섯 번째 작품. "메디아(Medea)"

8월 제 13회 거창국제연극제 초청공연 "변신"

제 13회 춘천인형극제 초청공연 "소녀의 꿈"

10월 여섯번째 작품 "우어파우스트(Urfaust)" 문예진흥원 무대공연 지원작품

11월 일곱번째 작품 "서푼짜리 오페라(Die Dreigroscheoper)" 서울시 무대공연 지원작품

여덟 번째 작품 8월 제 15회 거창국제연극제 초청공연 “장님들(Les Aveugles)”

제 3회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 “장님들(Les Aveugles)”


연출

이 현 찬(극단 그림연극 대표)

서울예술전문대학 졸업

1985 - 1990 연극활동 (무세중, 극단 목화, 극단 교실)

1990 - 1998 독일유학

1993 - 1997 Hochschule für Schauspielkunst "Ernst Busch" Berlin.

   Diplom Darstellender Künstler / Puppenspieler (국립연극예술대학 "에른스트 부쉬" 베를린, 학위: 실기석사 공연예술가 / 인형연극배우)

1995 독일 DAAD특별상 수상 (독일에 유학중인 우수외국인에게 주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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