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연극

더 글라스 (The Glass)

문예당 | 기사입력 2012/06/17 [02:10]

더 글라스 (The Glass)

문예당 | 입력 : 2012/06/17 [02:10]


연극 더 글라스 (The Glass)는 원제가 '유리로 만들어진 세상 '으로 호주 출신의  

모리스 웨스트의 원작을  이 작품의 연출인 이호영 연출이 직접 각색하여

대학로 미마지 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공연중인 서스펜스 심리연극으로

한 여인의 성(性)에 대한 숨겨진 억압과 고통을 들쳐내어 치유하려는 ..


공연 대사

내 이름은 칼구스타프 융이다. 심리 분석가며, 정신과 의사. 35살이 되던 어느

따뜻한 봄날 그 당시는 내 인생의 전환기였다.

나는 나의 스승이자 옛 친구인 프로이드와 결별을 선언하였다.

그때 내 아내는 다섯 번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고 난 내 조수인 토니양과

혼외정사에 깊이 빠져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즈음 나는

거의 매일 밤 무서운 꿈에 시달리고 있었다. .


내 이름은 마그다.

예수의 가르침에 감동되어 회개한 창부 막달라 마리아의 독일식 이름이다.

나이는 서른 셋.

한때는 의사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최근엔 사교 클럽을 운영하고 있었다.

어느 날 밤 독일 군 대령과 침실에 들었다.

난 그 일이 끝나기도 전에 벌거벗은 그의 몸을 미친 듯이 채찍으로 내리쳤다...


더 글라스 (The Glass)


공연개요

공 연 명 ㅣ더 글라스 (The Glass)

  원제 : 유리로 만들어진 세상 The World Is Made of Glass 1983년 간행 (play 1982)

           : 모리스 웨스트 Morris (Langlo) West

    각색.연출 :  이호영

  
공연기간: 2012년 5월 11일  ~ 2012년 6월 28일  

공연장소:  대학로 미마지 아트센터 물빛극장

공연시간: 화,수,목,금: 20시 / 토: 16시, 19시 / 일,공휴일: 16시 (※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전석: 30,000 원  

    
출연진: 최원석, 권민중, 서지유

주최: 극단 Actorsband

주관: CMS엔터테인먼트

문의: 02-766-7004

* 원본 사진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1&no=996

줄거리

어느 날 마그다라는 아름다운 부인이 정신과 의사 융을 방문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굳게 닫혀있던 마그다의 입이 열리고 그녀의 폭력적 성적 유희와

변태적 성행위, 그리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저질렀던 끔찍한 살인에 이르기까지,

마그다의 가슴에 묻혀있던 엄청난 기억들이 갑작스레 폭발해버린 휴화산 마냥

거침없이 터져 나온다.


상담가인 융조차도 눈과 귀를 틀어막으며 몸서리칠 정도의 악마적 비밀은

그 내용 뿐 아니라 이 이야기를 토해내는 그녀의 신들린 모습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다.

숨이 목구멍에 걸려버린 것 마냥.

그녀 내부의 그러한 악마성은 그 원인이 밝혀지면서 극은 절정에 올라 서는데..

작가: 모리스 웨스트 Morris (Langlo) West

오스트레일리아 소설가.

빅토리아주 세인트 킬다에서 태어나 크리스찬 브러더즈 대학과 멜본 대학교를 졸업한 뒤

크리스찬 브러더즈 수도원에 들어가 수도자가 되었다.

그는 종신서원을 하기 직전인 1940년에 수도원을 떠났으며

세계2차대전 때에는 오스트레일리아 군대에 복무했다.


1955년에 이탈리아로 이주한 그는 그 해에 나폴리의 집 없는 아이들을 테마로 한

최초의 소설 <태양의 아이들>을 출간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그는 많은 국제적 베스트셀러 소설을 발표했는데,

대표작인 <성자의 비밀: 원제 악마의 변호인>은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외의 주요 작품으로는 <교황님의 구두>, <바벨탑>, <하느님의 어릿광대들> 등이 있다.








연극 더 글라스 (The Glass) 대구공연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